어제 밤 골목길을 지나가고 있는데, 갑자기 둔탁한 쿵..하는 소리가 들리더군요..
순간 식은땀이 흘렀습니다..분명 어디 충돌할게 없었기 때문에,바로 원인을 파악할수 없어 너무 무섭더군요.
항상 지금까지 바로 원인을 파악할수 없는 사고는 주로 사각지대 사고 였기에, 본능적으로 뭔가 안좋은 느낌이 들더군요.
바로 차를 세우고 내려서 주위를 두리번 거리고 있는데, 5미터즘 뒤에서 한 아주머니가 죄송하다고 하더군요.
차지나가는지 못보고 문을 열었다고 하네요...ㅎㄷㄷ
그차와 제차가 반대방향이라 정말 끔찍할뻔 했습니다.
문여는순간 제차가 그차문을 밀게되면..순간 내리는 사람의 다리나 팔이 끼일 경우..심각한 부상을 입기 때문이죠..
어디 다친곳 없으신지 물어보니까, 내릴려고 다리를 살짝 밖으로 꺼내는 순간 쿵..해서 본능적으로 다리를 넣어서 다행히 다친곳은
없다고 하더군요.
충돌순간 그차 도어와 제차 백미러가 닿여서 제차 백미러 모서리부분에 스크레치가 나긴 했지만.다행히 사람이 다치지 않았고,
계속 죄송하다는 여자분의 사과가 있어서, 보상받기도 난감하고 해서 담 부터 조심하시라고 하고 그냥 왔습니다.
야간에 시동이 꺼진 그냥 도로옆에 주차된 깜깜한 차에서 갑자기 문이 열리거라는 예상은 아마 아무도 못할겁니다.
역시 사고는 운입니다..방어운전..조심운전...안전운전도 운이 있어야 된다는거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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