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반떼 VGT 1.6 수동 모델을 접할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끄적여 봅니다...
짤방은 1.6 가솔린 모델입니다^^
으... 완전...
지금 제가 소유한 차량은 구형 XD 1.5입니다만...
그 당시 디럭스 고급형 1055만원 주고 산것으로 압니다만...ㅡㅡ;
출고당시 세금계산서를 보니까...
수동인데...탁송료 포함, 1700만원에 육박하더군요...ㅡㅡ;
무슨... ㅡㅡ; 완전...당시 트라제XG(이건 A/T)와 맞먹는가격...
A/T달면 2002년당시 싼타페와 맞먹는 가격이 나오네요...ㅡㅡ;
아무리 물가가 올랐다고 해도...ㅡㅡ;
아무튼 가격이야기는 여기까지^^
차를 처음 타는 순간...
돌돌돌돌돌~~ CRDi의 특유한 엔진음이 참... 신기하더군요...
확실히 느낌은 다릅니다.
1단에서 가속 순발력은 가솔린에 비해 좀 굼뜨다는 느낌이 있습니다^^
하지만 풀악셀시 휠스핀(?)맞는지 모르겠는데...암튼...바퀴가 헛돈다는거...ㅡㅡ;
무시무시한 힘...
2단 3단 4단 변속할때...가솔린과 비교했을때 약간의 딜레이가 있지만...
부우우웅~~하면서 튀어나가는 힘은...
가솔린과 차이가 엄청나더군요....
등이 빨리는 느낌??
가솔린 3.0급들의 가속력 정도 되는듯 싶네요. 개인적인 경험상^^
고속도로에서 100~110km으로 유유히 진행중이었습니다만...
1차로에는 버스 110km/h정속주행 (버스 앞에 한 200m정도 비어있었음)
2차로에는 저...
뷁미러를 보니까... 까만색... 블랙베젤... 및... 엔젤아이...
H I D (북파공작원??) 플러스 안개등... 사이드미러 깜빡이... 나팔... 파란전구 등등이 보이더군요...
아핫~ 설마 양카~???
상향등을 껌뻑이네요...ㅡㅡ
씹었습니다...
또 껌뻑이네요....ㅡㅡ;
갓길로 나갈랑 말랑 하믄서...
추월은 1차로로 할것이지...
버스가 막아서 속도를 약간 늦춰 제앞으로 비켜가게 해주려고 했지만...
상향등을 껌뻑이며 똥침을 놓으려고 난리길래...
비키고 싶은 마음 싹 사라졌습니다...
4단넣고 .. 악셀 끝까지 밟았습니다...
우와...110~170Km 금방올라가던데요...??ㅋ
등빨이 빨리는 느낌... 더군다나... 오르막길인데....
뒤에서 똥침넣으려던 투카...뷁미러에서부터 점점 멀어지더군요...
위험할꺼 같아서...
다시 110으로 줄였습니다...
자...투카 양반... 죽을힘을 다해 굉음을 내며...
1차로로 저를 추월합니다...
역시나 뷁등은 구워져 있는상태...ㅡㅡ
깜빡등은 빨간색...
살짝 흥분 모드라...
저도 차선을 바꿔 뒤를 쫓았습니다...
똥침 놨죠...
한참을 놓다가...190이후에는
차이가 조금씩 벌어지네요^^
그런데...
최고속에서는 아반떼가 밀리는듯 싶네요^^
190km 이후는 속도가... 잘 안올라가는듯...~~
과속한게 자랑은 아니지만...앞으로 안하도록 할께요...ㅠㅠ
그냥... HD 디젤의 성능에 감동받은 평범한 카매니아였습니다^^
원반을 타는 느낌(?) 이었습니다...ㅡㅡ; (타쿠미군의 대사 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