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저녁에 할것도 없고 해서 보배 형님들이 사랑하는 것 같은 현암정 가봤습니다.
여친몬 옆에 태우니까 차가 잘 안나가서 스폴츠 모드 켜고 출발.
근데 갓다가 오니까 고오급유 5마넌 채우고 출발햇는데 서울 도착하니까 앵꼬 ㅠㅠ
도착 얼마 안남은것가튼데 산속으로 계속 들어가더군요. 그것이알고싶다 살인사건 같은거 생각나서
무서웠는데 여친몬한테 들키기 싫어서 일부러 해맑은척 하고 올라갓습니다. 주변이 진짜 감감하더군요,
약간 와인딩 삘링이 와서 막 잡아 돌려가면서 올라갔습니다.
일전에 민머루에서 새벽에 엠포로 고라니 쳐박은적이 잇는지라 긴장 이빠이 하고 올라갔는데
사람들이 잇더군여. 그때서야 긴장이 스르륵 하고 풀림.
머슽탱 몇대 계신거보니까 동호회분들 같더라구요.
가서 담배만 한대 피고 오던길 그대로 갔습니다. 남자분밖에 없더라구여.
중간에 무슨 정승마을 같은거 있어서 올라도 가보고 하다가
무슨 시내를 발견햇는데 삼겹살집도 많고 모텔도 많아서
삼겹살에 한잔 걸치고 서울가기 귀찮아서 모텔투숙 후 아침에 서울 왓습니다.
별거 없드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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