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G L330
현 주행 29만KM
오버홀 약 일주일전에 끝났습니다.
오버홀하게된 계기,
6번 실린더의 압축비 불량 및 엔진 전체 컨디션 하락 (29만에 처음 엔진 내린거고, 그전까지 헤드등등 내린적없습니다.)
주기적인 소모품 (점화플러그 코일 등등 겉벨트 등등) 하여도,
사실 엔진이라는것이 언제 어떤 환경에서 가동되었는지에 따라 상태가 달라진다라고 생각합니다.
오버홀 한다니 받는 수많은 질문들
Q.그돈 들여서 왜했냐?
A.그냥 더타고 싶으니까요,
Q.돈없어서 차안바꾸고 오버홀하냐?
A. 네 돈도없고, 차 더타고 싶으니까요
이런질문이 주된질문입니다.
전문가적인 분들도 계시겠지만, 한가지 알고가시라고 적어드립니다.
보링 과 오버홀은 엄연히 개념이다릅니다.
간단히
보링이라하면, 어떻게 말이 와전이 됐는지 모르겠으나, 보링 (단어 X) 내경 호닝(단어 O ) 입니다.
호닝은 내경을 연마 페이퍼 또는 연마 숫돌로 깍는의미입니다. 즉 원래 출고의 내경과 공차로는 맞출수없습니다.
내경 호닝을 하게되면, 실린더 블럭 내경 파이가 커지며, 다시 호닝자국(필수입니다.) 이 남게됩니다.
호닝으로 인해 얻는 이점이 무엇일런지요?
바로 배기량 증가입니다. 실린더 내경이 커지면, 오버사이즈를 끼워야합니다.
하지만, 저는 애초에 보링을 하지 않고 리빌트? 오버홀? 개념으로 접근하였기에,
실린더 블럭에 슬리브를 다시 억지 박음하여, 내경을 가공하여, 순정출고시 사이즈로 맞추었습니다.
(차주의 선택이라고 보시면되지만, 단가는 당연히 그냥 내경 호닝하는것보다, 슬리브 억지박음하여, 가공하는것이 훨씬비쌉니다.)
이렇게 두가지라 보시면됩니다.
대부분의 차주는 보링으로 알고있으며 보링 할겁니다. 보링하였을때, 견적이 300이였으니까요.
또한 두번째 선택권으로, 재생 엔진이라고 있습니다.
저도 재생엔진 권유 받았지만 하지 않았습니다. 대구 모공장에 재생엔진 180만원에 용차비 별도, 작업비 약 60만원 입니다.
근데, 재생엔진 = 어디서 어떻게 굴러온 엔진인지 알수없으며, 슬리브블럭어떻게 가공하였는지 등등등등의 의구심으로 하지 않았습니다.
잠깐 짧게 나마 탈차라면, 재생엔진도 권유할만합니다.
오버홀 하고 느낀점은, 출고시와 100같지는 않지만, 컨디션 상승을 운전해봄으로써 느낍니다.
궁금하긴 하네요...
겨우살았지....L330TOP......인디케이터......
예로 튜닝으로 보어업(배기량 업) 하지않습니까?... 이게 바로 보링이라 부르는 호닝작업입니다..
미국 아반떼는 160만키로 달렸던데
한국 그랜져는 29만에 오버홀이라니...
(물론 케바케겠지만서도 160만키로대 30만은 흠...)
30만에 300백만원대 수리비면 나쁘지않네요? ㅋ
요새들어 부쩍드는 생각인데
도로에 예전 tg차량들이 참 많이 돌아다니더군요
차가 좋은찬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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