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제차 나이가 들어서
이차 저차 알아보구 있습니다..
그래서~ 삼성동에 있는 벤츠 전시장에 ML 시승차가 있어서
시승을 하러 갔지요...
그런데 제가 들은것 과는 다르게 벤츠딜러분은
정말 친절하시더라구요..
그래서 벤츠전시장에 대한 안좋은 선입관이 싹~ 없어졌습니다..
시승차가 ML350 이었는데 지금 차가 렉스턴인지라
차가 잘나가게 느껴지는 것은 말할것두 없었습니다..
다만 100km 넘어가면서 부터는 차가 나가는 속도가
느껴질 정도로 살짝 더뎌지구요...
특히 7단오토는 1단씩 올라갈때는 변속충격이 없는데
2단 스킵할때는 변속 충격이 있어서 놀랐습니다..
그리구 차선 변경할때 렉스턴은 휘청하거든요..
이게 참 맘에 안들었었는데 그래서 ML에게는
그래두 벤츠니까... 어느정도의 수평이동을 기대했었는데
ML 도 높은 지상고 때문에 휘청하는건 마찬가지...
그리구 신호에 걸려서 급브레이크 밟았을때 지금차는 뒷자석에 있는 모든 물건이
노즈 다이브 현상때문에 전부 발판으로 떨어지는데 이게 무지 스트레스입니다...
매번 물건들 올리느라 귀찮기두 하구요...
이부분은 확~~실히 ML 이 더 낳습니다..
그리 심하지 않더군요...
마지막으로 돌아오는길에 딜러분이 설명을 해주시느라 갓길에 세웠다 다시 도로루 진입하느라
머리먼저 내밀었더니.. 뒤에 베라크루즈가 있는겁니다..
제가 그분을 자극했는지 옆차선으로 치구 나가시더군요..
그래서 베라크루즈나가는것두 궁금하고 해서
같이 밟아봤는데.....
ML은... 좀 깊숙히 밟으니 2단 아래로 내려가는 느낌이 들면서
저만치 앞서나가게 해줍니다.. 아무 스트레스없이....
아마 그분도 베라는 새차니까 제대로 안밟았겠지요...
결론은 ML 외관은 정말 압권입니다..
S 클래스 SUV 버젼같기도 하구 카리스마도 있구...
특히 자세히 보시면 선이 매~~우 굵고 남성스럽습니다..
그래서 맘이 기울고 있었는데 시승을 하면서..
저 개인적으로 인테리어 디자인을 매우 중요하게 보는데
이부분에서 1억가량되는 돈을 지불할 만큼의 매력을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그.. 네비게이션 부분 때문에..
사제라구 하시는데 아쉽더군요..
차 잘만들었는데 센터페시아의 절반을 사제 오디오 디자인이 해치고 있어서...
그래서 ML로는 안갈듯싶습니다..
긴~ 시승기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요~
그리구 정말 성실하게 설명해주셨던
최대리님이라는 딜러분에게는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