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밀워키저널센티널의 보도에 따르면, 미국 밀워키에서 영업 사원으로 일하는 피터 길버트와 그와 17년 동안 동고동락한 ‘애마’가 화제의 주인공.
길버트는 지난 1989년 자동차를 29,000달러(약 2800만원)에 구입 최근까지 몰았는데, 17년 동안 주행한 거리가 정확히 1,611,576km였다는 것.
17년 동안 자신의 자동차를 애지중지 돌봐 온 길버트는 자동차가 지금도 멀쩡하게 잘 달린다는 점을 강조했는데, 사슴과의 충돌사고로 파손도니 트랜스미션 및 후드를 교환한 것을 제외하고는 엔진 등 자동차의 주요 부품이 17년 전 그대로라고 언론은 전했다.
직업의 특성 상 1년 365일 자동차를 운전하는 길버트는 17년 동안 같은 자동차를 운전하면서도 한 번도 싫증을 느끼지 않았다고 밝혔는데, 17년 동안 자동차를 애지중지 돌봤다는 것이 그의 설명.
길버트는 최근 지역의 자동차 박물관에 자신의 자동차를 기증했는데, 17년 된 낡은 자동차 대신 최신형 자동차를 받을 것이라는 길버트의 기대와는 달리 자동차 제조사 측은 길버트에게 ‘티셔츠’를 선물했다고 언론은 덧붙였다.
2006년 12월 6일(수) 12:05 [팝뉴스]
1년에 평균 십만킬로를 17년간 주행해도 차가 멀쩡하다니,
역시 사브답습니다......클럽사브 홈에서 퍼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