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프라 1억2천으로 재건축 아파트사면 13억 되는데 만약
저거사고 10년후에 1000만원에 팔고 티뷰론구형에다 500정도 야메로 400마력뽑았다가 엔진터져서 수리비 500만원나오고 결국 집팔고 수리하고 반지하단칸방에서 세살다가 드레그 뛰다가 차박고 몸다치고 병원입원 수술비 2000만원 들이고 빛으로 해결하고 차 100만원에 팔고 열씸히 빚갚고 이자갚고 연애도 못하고 버스타고 일다니다가 우연히 개포동주공아파트에 사는 친구가 예전드레그 생각났다며 수프라 타고 오라길레 차는 수리중이라고 하고
열씸히 버스타고 친구 집에 찾아갔더니 그새끼 10년전에 티뷰론300마력짜리
싸구려 튜닝하고 소리도 X같은 차로 매일 찾아와 존나 부러워하던 새끼가
페라리 599 GTB를 타고 오고있었다 그것도 예전티뷰론하고 같은색 하얀색으로
630 마력짜리 휠이 1200만원짜리 보석보다 빛나고있었다 엔진소리는 경주용차에가깝다 집이 13억까지 올라서 4억주고 샀덴다 ;;
이정도면 초반스타트에서 대등할꺼라면서 나를 태워주었다 출발했다
제로백 3.7초 그러나 매우 부드러웠다 뭔가 도로와 딱붇어서 그대로 출발했다
오늘 초고속 테스트한다며 인천공항으로 향했다 300을 넘기고
320 330 340 350 을 넘었다 그러나 더달릴수있을것같았다
그러나 노면이 얼어있었다 350으로 달리면서 노면이 보일리가 없었다
약간의 커브길이였다 뒷바퀴가 미끌렸다 안전장치들이 깜박이는게 게기판에보였다
순간 불길안 생각이 들었다 차는 휘청휘청거렸다 브레이크를 밟았지만 떄는늦었다
노면이 많이 얼었다 오히려 차가 왼쪽으로 돌기시작했다 그리고 차는 전복이되었다
전자계기판 350키로를 본게 마지막이였다 정신없이 돌고 겨우 정신을 차리고 친구를 보니 이미 차에 없었다 깨진유리를 뚫고 차밖으로 나갔다 파편조각들이랑 저기 멀리 내친구가 보였다 파편조각은 수백미터까지 널려있었다 저기 몇백미터 떨어진 곳이 하얀색 친구차뒷면이 보였다 시꺼먼 연기가 나오고있었다 엔진조각같은것도보였다 차를보니 의자랑 지지대만 남았다 뒤에 오던 차량들이 파편들을 피하면서 지나가고있었다 내친구한데 조심히 다가갔다 서서히 쓰러져있는 친구가 보였다 허나 더가기가 무서웠다 그친구는 미동도 없었고 파편들이 막 박혀있었다 피자국도 보였다 나는갓길로 대리고갔다 우리쪽으로 오더니 사람들이 내려서 막 괜찬냐구 물었다 내친구를 보고는 놀라서 다들 물러섰다 어떤아저씨가 오더니 이친구 어서 지혈해야한다며
다가가더니 사람죽은거 같다면서 어떻게 운전했길래 파편조작들이 수백미터까지 있냐면서 주변파편들을 치웠다 사람들이 많이 와서 사람괜찮냐구 물었다 몇몇사람들이
그친구한데 가보지만 의식이없다 심하게 다쳤다 엠블란스 빨리 불러라고 소리치고있었다 경찰이 먼저왔다 몇몇경찰은 교통정리하고 우리쪽으로 왔다 여전히 내친구는 의식이없었다 빨리 그친구 가족들한데 전화를 하고 119에서도 올꺼라며 기달리라구했다 그친구 올해로 35살이다 나랑 25살에 만난넘이였다
참 인생 허무한거같다 결국 그친구 영결식사진으로 다시만났다 정말 착하고 개성있는놈 이였는데 이렇게 가는줄은 정말 나하고 많은 추억이 있는놈인데 그친구는 서울 모병원으로 실려갔고 가족들이 왔다 미끼지가 않았나보다 어리둥절 나한데 왜 사고가 냤냐며 아직살아있는데 무슨소리냐며 나한데 계속 물어본다 어디서사고났냐며 그런사고 들은적도 없다며 자꾸 사실대로 말하라구한다 그리고는 내남편 어디있냐면서 의사를 찾았다 의사는 사망하셨습니다 짧은 대답만 할뿐이다 가족들이 시신을 보고 나오는게 보였다 나는 고개를 숙였다 너무 슬픈일이다 그친구 대학은 안나왔지만
중소기업 열씸히 다녔던 친구였다 나한데는 곳 나도 휼륭한 기업가 된다면서 자랑스러운 아빠 남편이 되고싶다던 친구였는데 35세 짧다면 짧은 인생에 하늘나라로
저세상가더라도 우리들이 있고 여러 친구들이 있고 가족들이 보고 있다는거
그친구한데 꼭 전하고싶다 ...................그리고 너무 보고싶다고
친구야 보고싶다~~~
슬픈내용이죠? 수프라 이야기하다가 심심해서 막 적어봤어여 ㅋㅋ
사실은 아니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