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30일 오후 11시 남목삼거리 좌회전 방향 신호받고 간 아반떼 차주립니다.
우회전 하시다가 시비붙은 그랜져 타시는분께 사과드리고 싶습니다.
먼저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고 시작하고싶습니다.
오늘 기분이 매우 안좋아 운전을 약간 험하게 한거 같습니다.
기분이 안좋을땐 핸들을 잡지않는게 저의 원칙인데
오늘은 어쩔수없이 집을 가야해서 운전대를 잡았습니다.
그 도로가 원래 좌회전신호받고가면 우회전차량이 양보하는 구간이라
좌회전 신호받고 우회전 진행중인 차량에 양보해주시겠지 하고 들어갔습니다. 하지만 아이지님은 제 차량이 양보해주실거라 생각하고 들어왔는데 안 그러니깐 크락션과 하이빔을 쏘신걸로 저도 그당시에는 인지를 하고 있었고 처음엔 비깜을 키고 그냥 사과를 하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그냥 지나가시는거에 저도 흥분을해서 따라가 아이지님이 내리셨고 저도 내려서 원만하게 해결하자는게 제가 흥분을 한 상태에서 언어 선택이 잘 되지않고 뇌에서 필터를 하지않고 말을 하는 습관이있어 그부분을 사과하고싶습니다. 당시 서로 오해인것을 확인하고 사과를 하였지만
제대로 된 사과를 하지못해 계속 찝찝합니다.
친구사이라면 전화나 문자로 사과를 하면되지만 초면이였고 연락처도 모르고 번호판도 모르니 사과를 할수 있는 방법이 없습니다.
놀라셨을 사모님,그리고 저의 발언에 기분 나쁘셨을 차주님
정말 사과드리고 싶습니다.
죄송합니다.
이글을 보실지 모르겠지만 보배회원님들을 믿기때문에 한번 글 남겨봅니다.
괜찮으시다면 제가 커피를 사서 정말 사과드리면서 얘기해 보고싶습니다.
그게원치않으시다면 제가 기프티콘이라도 선물 드리고 싶습니다.
보배형님들 이글을 볼수 있게 도와주세요.ㅠㅠ
하.. 진짜 죄짓고 못산다는 말이 이런말인지 오늘 깨달았습니다.
자꾸 생각나고 생각나고 잠을 못자겠습니다.
ㅜㅜ 블랙박스 찾아서 경찰서가서 제가 진짜 잘못했다고 사과드리고싶다고 번호받아서 연락할수 있나요?
정말 사과드리고 싶어요.
서로 오해가 있었고 그부분에서 아이지차주님은 원만하게 해결하실려고 했는데 제가 진짜 미친놈입니다.나이도 제가 한참 어렸을텐데 제가 진짜 나쁜마음에 그런게아니고 그당시 너무 기분이안좋았고 너무 흥분을 한상태여서 언어선택이 적절하지않았습니다. 진심으로 사과드리고 싶습니다.
좌회전 신호받고 우회전 진행중인 차량에 양보해주시겠지 하고 들어갔습니다."
신호받고 들어간 좌회전 차량이 우선 맞습니다.
보복운전 신고가 겁이나는게아니라
더 좋은 말로 해결할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러지 못한 저의 태도에 대하여 많이 언잖을셨을 차주분에게 다시 한번 사과드리고 싶어서 그런거에요.
사람마다 생각하는건 틀리기 때문에 그렇게 생각하셨을수도 잇겠네요.
하지만 겁이난건 아니에요.
좌회전 신호받고 우회전 진행중인 차량에 양보해주시겠지 하고 들어갔습니다."
신호받고 들어간 좌회전 차량이 우선 맞습니다.
하지만 그쪽분들 의견도 우회전 할시에는 우회전신호가 켜져있다 말씀하셔서 서로 오해가 있었다 생각했습니다.
우회전 신호가 있는지 없는진 모르겠지만 그분들이 그렇게 말씀하셨으니
그래도 제가 한 언행에 대하여 사과는 꼭 하고싶습니다
그리고 상대방 차주님도 성격이 좋으셨고요.
굳이 말하자면...음....결혼 같은거요.
그런게 비하면 아주 작은 일이니까 너무 괴로워 마세요.
나타나서 사과 받아주는 모습이 보고싶네요~
추천하고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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