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은 지체장애인으로 휠체어를 사용하기 때문에
장애인 주차구역에 주차가 가능한 사람입니다.
물론 장애인 딱지도 항상 붙히고 다니구요.
오늘은 잠시 일이 있어서 가까운 병원을 들렸는데 평소처럼 장애인 주차구역에 주차를 했습니다.
휠체어를 타다보니 후면주차를 하게 되면 휠체어를 내리기 힘들어서
전면주차를 하는게 보통인데 주차 해두고 한 30분쯤 되었을때 전화가 오더군요.
병원에 방문한 다른 사람이었는데
경차면 경차 구역에 대던가 차도 작은데 아무데나 대면 되지,
장애인 차량도 아니면서 숨기려고 전면주차 했다면서 막 화를 내시더라구요.
아마 벽을 바라보게 전면주차를 한 이유를
장애인 딱지가 없으니 숨길려고 그렇게 세운 듯 오해하신거 같더군요.
그래서 무슨 소리시냐고... 그런거 아니라고...
휠체어 장애인이라 벽쪽으로 후면주차를 하게 되면 짐을 꺼내기 어려워서 그렇게 주차를 한거고
앞유리에 보시면 장애인 딱지도 붙어있으니 확인해보시라고...
그랬더니 한 20초 웅성웅성 하더니
죄송하다고... 자기가 오해했다고... 전면주차를 했길래 확인도 안하고
그냥 속이려고 그런 줄 알았다면서 사과를 하시더군요...;;
그래서 저도 좋게 말씀드리고 잘 해결이 되긴 했는데
근데 그동안의 경험상 간혹 허위신고 하시는 분들이 계시긴 합니다.
장애인 딱지가 없으니 전면주차를 한거다... 라구요.
차도 경차고.. 튜닝도 좀 되어있다보니 더 그런거 같기도 합니다만...
휠체어 장애인들 중에 휠체어를 트렁크에 싣고 다니는 사람들은
후면주차를 하게 되면 휠체어를 실고 내리기가 어려워 전면주차를 하는 것이 일반적이오니
부디 오해 없으셨음 좋겠습니다 ㅠㅠ
(본문 내용과는 상관없는 후면주차 사진;;)
다 장애인분들을 위해서 주차자리 신고할려고 하는거니까요
그래서 좋게 말씀드리고 마무리 했어용^^
예전 자유로쎄라토 입니다 ^^
자휴에서 언제 한번 꼭 뵙구 싶어용^^
못뵀네요 요즘은 별후로 늦은시간 다녀서
확인을 안하고 무작정 화를 내셔서 조금 아쉬웠어용^^;;
아님
M or N ing
전화까지해서 지랄을하네...
어찌보면 장애인을 위해 비장애인분이 차빼라고
따져주는거 같은데...모르겠네요..에휴
무릎수술후에 굽히는게 힘들어
장애인 주차표지 발급받고 주차 하고 있습니다...
차량이 장기렌트 차량이다보니 허구한날 신고당하고 전화도 옵니다 주차표지를 잘보이게 부착하여도 전화로 위조 한거 아니냐고 그런적도 있어요...
접히지 않는 활동형 휠체어 통채로 잘 갖고 다니고 있습니다.
2열과 트렁크가 단절 된 세단은 바퀴를 빼서 따로 실어야 하는데
차는 작지만 세단보다는 오히려 편해요^^
그럼 그런 오해가 많이 줄 꺼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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