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50대 늦깎이 드라이버입니다. ^^
GT3 운용 관리 기록상 남기는 후기예요. ^^;;
조금 전 '포르쉐대치서비스센터'를 들렀습니다.
금요일에 맡긴 GT3 엔진오일 교환 작업이
끝났다고 찾아가라고 연락이 왔네요.
작년 11월 11일 출고해서
10개월만에 14,136km 타고
처음으로 엔진오일 교환했습니다.
신차는 1천, 3천에 오일 교환?
한 번도 그런 거 해본 적 없어요.
메이커의 매뉴얼대로만 관리했는데
수십 년간 아무 문제 없었습니다.
영화 "넘버 3"의 유명한 대사처럼
오까네가 남아돌면 불우이웃을 도우세요. ^^
오늘 작업하는데 왜 금요일에 입고를?
대부분의 차들도 엔진 오일 교환 때
충분히 엔진이 식은 후에 작업을 합니다.
그런데 서비스 센터에서 그렇게 했는데도
엔진이 덜 식어 블럭이 깨지는 일이 발생... -.-
이후로 GT3는 무조건 전날 입고,
담날 작업으로 정책이 바뀌었다네요.
레이스카 엔진이라 여러모로 까탈스럽다는. ㅋ
P.S.
?다른 곳에서 알게 된 내용으로 추가 수정합니다.
드레인 과정에서 나사선에 크랙이 일어날 수 있다네요.
차가운 새 오일이 들어간다고 엔진이 깨질까 의아했는데
이게 맞는 것 같습니다. ^^
목포 에서 야간 드라이브중 만났는데
정말 날 아가면서 위급한 상황에 풀 브레이크 잡는걸 봤는데 브레이크가 칼이더군요. 끽!틱틱 멈춤! 쫙~!깔린 자세 그날 밤을 잊을수 없어요. 애마 운행중에 행운이 따르길 바랍니다.
차가 알아서 다 해줘서 운전을 잘한다고 착각하게 만드는 차입니다. ㅎㅎ
차가 알아서 다 해준다.
포르쉐 색상 이름을 몰라서요.
아무튼 빨강색 같은 주황색 인데 진짜 이쁘고 기분이 들뜨게 만드는 느낌에 색갈 이었습니다.
엔진오일이 총 8~10리터 정도 들어가는데
1회 교환이 4리터 정도인걸로 압니다
포르쉐센터에서는 1회 4리터 교환만 하는지 궁금합니다
991 gt3와 다르게 오일 배출량이 적고, 엔진에 잔류량이 많아서 그렇다하는데
후기좀 부탁드립니다~
이미 교환하고 와서 어드바이저 분께 물어볼 수가 없네요. 죄송. ^^
미국 GT3 오너들 사이에서는 엔진오일을 반만 교환한다는 사실에 좀이 쑤셔서 난리들 이더라구요.
이엔진의 오일 드레인 프러그가 두개인데 메뉴얼 상에는 그 2개만 열라고 되어있는데 그러면 나오는 양이
반밖에 안된답니다. 그런데 뒷쪽에 보면 드레인 플러그가 2개가 더 있데요.
어떤 용자는 이 뒷쪽 드레인 플러그 두개를 한번 열어보면 어떻게 될까???라고 글을 올렸었는데
무서워서 해보지는 않았다고 하더라구요. ㅎㅎㅎ
뭐 포르쉐가 알아서 잘했겠죠. 사람들 말로는 폐오일 감소와 연비(??? 이차에 연비??)목적이라는데.
얘는 엔진오일양에도 아주 민감해서 얼마전에 진짜 딱 100CC 더 들어갔는데 오일넘친다고 경고등이 띡!!!!!
이상황도 그냥
1.런치 콘트롤 몇번 쓰던가 아니면 트랙 하루 가던가
2.별 특수한 빨대도구를 자작해서 빨아 내던가 아니면
3.오일 필터를 뺐다가 다시 넣던가. (200cc 빠진다네요^^)
별의별 얘기가 다 있었는데 뭐 빨간불이 아닌 노란불이라
전 1번으로 해결했어요. 오일센서 진짜 예민합니다
이번엔 오일사양도 바뀌었더군요.
글 잘 읽었습니다.^^
드레인 나사선에 크랙이 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전날 입고로 충분한 시간을... ^^
9천 돌리면 폭탄 터집니다.
ㅠㅠ
한국 오너들은 옵션에 너무 목숨을 거는느낌이랄까...
포르쉐가 운전재미가 없음 먼 차를 타실라꼬 ㅎㅎ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