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보다 더한분도 많으시겠지만.. 저도 앓는소리좀 내볼까 합니다.
2월5일 아침 출근시간..
포트홀을 대차게 밟아재끼고 타이어를 찢어먹었네요
앞타이어는 충격이 컸는지 코드가 드러날정도..
물론 뒷타이어도 성치않습니다.
그리고 마침 연휴 전날인 목요일 쉬는날이라 타이어 교체를 위해 가게에 미리 주문넣은 타이어를 장착하러 갑니다+_+
휠이 많이 벗겨졌네요. 미관상 안좋을정도
TPMS도 삐리해서 탈거후 혹시몰라 고장코드 확인해보니 이렇게 3개가 나오더군요ㅡㅡ
셋다 브레이크 관련인데 tpms가 휠스피드센서 역할을 하면 이런코드가 뜨는건지 잘 몰겠습니다.
무려 마일리지 600짜리 한타 S2 AS.
컴포트치곤 쓸만한 수준인디 나쁘진 않은 것 같습니다.
evo-z 시리즈가 아른거리지만 사이즈가 없는게 ㅠㅠ
얼라이도 봐줍니다.
이젠 장거리운행에도 걱정없을 것 같아요
다음날 아침에 장인장모께 인사드리러 납골당에 가야하니 기름 만땅 넣어주고 해가 뉘엿뉘엿 저물었을 때 즈음 김해로 출발합니다.
이때가 아직 고속도로 통행료가 부가되는 시간대라 차들은 딱히 많지는 않았습니다.
김해에 도착했을때가 밤11시쯤인데 밤12시에 톨게이트를 나왔으면 도로비 안내도 된다는것을 지금에서야 알게됬네요 ㅠㅠ
간판은 호텔, 누가봐도 모텔인 것 같은 뭔지모를 모호한 모호텔에 도착한 저는 첨보는 물건에 호기심을 가져봅니다.
안마침대라고 리모컨이 있길레 눌러봤는데..
ㅋㅋㅋ 시벌이거 머죠
켜고 누워봤으나 전혀 시원한건 없고 꼬리뼈부분만 꿀렁꿀렁..
뭔가 다른 용도라 생각드는데 전여친이랑은 써먹을일 없고..
각자 의견을 적어주세요.
담날 아침 7시(?)기상후 납골당에 장인장모께 인사드리고 본가가 있는 단양으로 출발.
이때즈음부터 구간구간 정체가 있었지만 별다른 탈없이 본가에 도착했습니다.
왕복2차로에서 목숨건 추월을 시도하는 빌런, 안전지대에서 모래튀기며 추월하는 빌런, 1차선 정속충은 말할것 없고 역시 연휴가 되니 도로에 별에별 도라이들을 많이 보게 되네요.
본가에 도착.
여태 추운 날씨탓인지 입춘이 지났음에도 강이 꽁꽁 얼어있네요
그리고 이녀석 성질머리는 여전하구요..
매번 갈때마다 뺨따구 후려맞는건 이제 익숙합니다.
그리고 대전으로 복귀.
역시 여정의 끝은 주유죠.
목구녕 가득 채우니 6만원정도 들어가네요.
약 660km 이동
실연비는 생각보다 안나오네요
16km/L...
오늘은 일찌감치 쉬고 한잔 꺾으며 낼 머할지 생각해봐야겠습니닷
그럭저럭 잠이 잘 오더라구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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