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어의 접지력은 흔히 우리가 알기로 타이어가 지면에 닿는 면적과 비례하죠. 문제는 눈길에서 처럼 마찰력이 심히 떨어지는
노면에서는 면적이 중요한게 아니라 무게에 의해 노면에 가해지는 압력이 중요합니다. 왜 냐하면 이렇게 해야 타이어의 트래드가
좀더 깊숙히 눈속을 파고들어 트레드가 아이젠 처럼 눈을 치고 나가게 해주기 때문이죠. (엔진무게가 눌러주는 전륜구동이 후륜
구동보다 잘 나가는것도 같은 이치죠)
그렇다면 왜 좁은 타이어일까. 좁은 타이어가 같은 면적 (예컨대 제곱 센티미터당)에 가하는 압력이 높기 때문입니다. 자동차의
무게가 넓은 타이어에 분산된거랑 좁은 타이어에 분산되는거랑 후자가 해당 단위 면적에 무게에 의한 압력이 높아 유리한거구요...
같은 이유로 랠리 자동차 경주에서 눈길 레이싱에선 좁은 타이어 씁니다.
물론 위의 설명은 같은 트래드 패턴을 가진 일반 타이어를 말함이고 스노우 타이어의 경우 오히려 넓은 타이어가 유리하죠.
역시 눈길에선 스노우 타이어처럼 울퉁불퉁한 트래드 패턴이 타이어 폭보다 더 중요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타이어 업체 홈피에서 퍼왔습니다
If your car comes equipped with low-profile summer tires, try to reduce the width slightly for winter tires. Reduced tread width increases winter tractoin as there's that much less snow to push. But make sure the replacement tire is the same height as the original.
가령 등산화 쇠징(표현이 좀 그렇습니다만...)의 경우와는 좀 다른 얘기가 되는데...이런것은 접지면적이 작은게 유리하겟죠.
마찰로 구동, 제동하는 일반 타이어는 동일 조건일때 넓어야 합니다.
외 바늘이 주먹보다 아픈지 아세요?
한곳에 집중되기 때문이지요 이방법도 그것과 비슷합니다
물론 마칠이 엄청 크다면 궂이 눈을 눌러 파면서까지 다닐 필요는 없지요
하지만 눈에 마찰을 이길려면 엄청난 마찰이 필요로 합니다
배보다 배꼽이 크지요
그래서 눈길을 마찰로 이용해서 지나가는게 아니라 눈을 암벽 오르는 것처럼
손으로 쥐어잡고 가는거지요
여기계신 분들은 스노우 타이어나 스노우 체인에 원리를 잘 모르거나 그런체인을
한번도 못보신 분들 같이 말씀들을 하시네요
스노우체인은 눈길위를 차가 달릴때 마찰을 넓히는 방식이 아니라 눈을 파서 잡고가는
방식이에요
왜 포크레인은 바퀴식과 체인식이 있을까요?
그건바로 포장도로에서는 바퀴가 유리하고 흙에서는 체인이 유리하기 때문에
용도에 맞게 만들어 놓은겁니다
그리고 눈을 작은 면적으로 무거운 힘드로 눌러서 지나가면 눈이 순간 녹기 때문에 위험
할수도 있다고 하시는데 그건 잘못된 생각입니다
그겋게 예기하면 눈길에서는 슬릭 타이어가 좋겠지요 안그러세요?
스케이트도 피겨 스케이트와 스피드 스케이트 크게 두가지로 분류 됩니다
피겨스케이트는 스피드 스케이트에 비해서 두깨가 두껍습니다
마찰을 조절 하는것이지요
스케이트 타는 분들이 달릴때는 날을 일자로 세워서 달리죠
그리고 정지를 할때는 옆으로 얼음을 파면서 정지를 합니다
또 코너에서는 원하는쪽으로 날을 1자로 해야만이 잘 달립니다
상식을 갖고 생각해 보세요
타이어 면적을 줄여서 눈을 녹인다라는게 아니랍니다
그리고 불의산님 얼음과 쇠의 성질은 다릅니다 얼음 이야기 하는데 쇠 이야기 하시면 곤란
하죠
요즘 쓰는 임시용 스페어타이어 느낌 ㅋ
폭이 좁을경우 그만큼 일정부분 많은 압력이 가해지고 그 압력으로 많은 눈을 녹이게 되지요.. 눈이 녹으면서 미끄러워 지는것이구요..
압력이 높아지면 물의 어는점은 내려가고 끓는점은 올라갑니다..
압력으로 얼음을 누르면 녹는거...옳지 않다는 글도 있어요. 100% 확실한 논리는 아닌 듯.
눈길포장도로에서와의 환경이 전혀 다릅니다..
머드 타이어 끼고 한번 다녀보세요.. 도로 눈길 빗길에서 완전 미끄럽습니다..ㅋ
스톰님.. MT타이어 눈길 빗길 미끄러운건 대부분 오프매냐님들이 인정하는 사실인데용.. 미키탐슨은 눈길 호환되는거 아닌가요 ㅡㅡ;;
저 BF31,32,33까지 눈길 미끄럽던데요;;; 이상하네 그거;;;
눈 많이 오는 곳이죠. 아니 많이 온다기보다는 언제나 쌓여 있는 곳이었습니다.
그런데, 그곳에서는 235 이상은 다 끼고 있었습니다. 게다가 공기압을 거의 바람 빠진듯이 하고들 다녔었구요.
실제 목격한 타이어 착용법과 이론과의 다툼. 저도 헛갈리네요.
도대체 뭐가 맞는 겁니까?
러시아 출장도 다녀왔고 핀란드도 다녀왔습니다.
그네들은 눈이 잘 녹지 않습니다.
눈길..빙판길에서 80키로 이상으로 주행합니다..조금 놀랬죠..
젤 미끄러운게 눈이 살짝 녹을때지만 그네들은 아예눈이 녹지않습니다...
너무 추우니 오히려 접지력이 살아납니다.
더군다나 실리카나 콤파운드 성분이 더 있는 스노우 타이어입니다.
235가 광폭은 아닙니다...왠만한 rv들은 순정 타이어 폭입니다.
255 타이어 끼고 눈길 다니고 있는 4륜 차량 오너로서는
225일때가 휠씬 브레이킹이나 등판능력이 뛰어났습니다..
타이어의 성분/패턴/광폭의 문제겠죠...세가지가 다 영향을 끼칩니다.
재질,패턴의 특성때문에 접지력이 차이가 난다고 생각합니다.
눈길도 타이어의 특성이 매우 중요하게 작용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부드러운 연질일수록 홈이 더 많고 촘촘할수록 이조건일때 더 넓을수록 눈길에서
효과적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타이어로 눈길을 찍어가며 주행하지 못할 바에는..
타이어 면적이 넓을수록 마찰계수가 높습니다
착각 하시는듯 한데, 얼음위에서도 마찰계수는 있습니다
마이너스가 아니란거죠
얼음 위에서 가속도가 붙습니까?
제동거리가 길뿐, 언젠가는 정지 합니다.
정지한다는것은 마찰 계수가 있다는 말이고 닿는 면적을 넓게 하면 마찰계수는 올라가겠죠
그리구, 왐보르 기니님
눈길 빙판길이 왜 미끄러운지 아십니까?
마찰 부분의 눈이나 얼음이 녹기 때문에 수막 현상이 생겨서 미끄러운 겁니다.
면적이 좁을수록 더 미끄럽습니다
타이어가 좁을수록 덜 미끄러울것이라는 생각은 착각 입니다.
그리구, 왐보르기니 님은 스스로가 정답을 말씀 하시고 부정을 하시네요^^
포크레인 말씀 하셨는데
무한궤도식 포크레인은 접지 면적을 넓혀 마찰계수를 높이는 형식 아닌가요?
그리구 스케이트도
스피드를 내기 위해서는 스케이트 날 을 얇게 만들어 놓는 겁니다
얇을수록 순간 발생하는 마찰열이 높기에 잘 미끄러 지겠죠?..
빗길은 이미 수막이 형성되 있어서 면적이 넓을수록 불리 하지만
눈길은 타이어가 닿는순간에 순간적으로 형성되기 때문에
타이어 넓이가 좁을수록 마찰열이 더 발생되 더 미끄럽습니다.
얇은건 스케이트 날처럼 추진력을 위한 타이어
광폭은 운행중 멈춰야 할때 좀더 좋은 타이어...
strom님 맞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