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우리나라 사람들 물건 고를때 꼼꼼함은 세계에서 알아줍니다.
자동차 고를때 두, 세달~ 길게는 반년, 1년 동안동안 고민을 하고 구매합니다.
"장고끝에 악수 인가요?" 결론은 현기차 내수 점유율 80% 입니다.
인터넷에 조금만 검색해도, 현기차에 대한 불만과 원성은 하늘을 찌릅니다.
과연 현기차가 많이 팔리는 이유가 뭔지 정말 모르는 사람들이 많은것 같습니다.
현기차 타는 사람들의 대다수의 마인드는 다음과 같습니다.
1. 나중에 중고로 팔때 감가삼각이 덜하다.
2. 가장 많이 타는 차가 가장 좋은차다.
참 웃기는 일이죠?
차의 성능이나, 디쟈인에 대한 부분은 크게 고려되지 않습니다.
(이번 YF는 파격적인 디쟈인으로 괜찮게 나오긴 했죠... 제 개인적으로는 전혀;; 취향에 맞지 않긴 하지만..)
위 두가지의 대전제 아래에 타 브랜드 (수입차 포함)에서 현기차 모델들로 시야가 좁아지게 됩니다.
자 그럼 본론으로 들어가서, 현기차를 구매하게 되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사람들은 몇만원, 몇십만원대의 물건을 살때에는 아주 신중합니다.
브랜드 인지도가 살짝 떨어져도 물건에 대한 성능이나, A/S가 나쁘지 않다면 주저없이 2류 브랜드를 선택합니다.
지금 가지고 있는 1~30만원대 전자제품들을 둘러보세요~
7~80%의 독점 판매량을 올리는 제품들을 찾아보기 힘들며,
7~80%의 독점 판매량을 올리는 제품들은 성능이나 A/S가 다른 경쟁물품에 비해 상당히 우수한... 즉 그 값어치를 하는 녀석들 일것입니다.
자 그럼 백만원 몇천만원씩 하는 물품들을 구매할때는 어떠신가요?
우리나라 사람들은 큰돈이 들어가면... 모험을 하고 싶어하지 않습니다.
남들 많이 사는게 좋겠지~
나중에 팔때 제 값받는게 최고지~
성능과 디쟈인 기타 차량의 선택사항들은 이미 고려사항들은 아닌거죠~
그냥 무난하고 평균적인 현기차 사는것입니다.
현기차가 타 브랜드의 차량들 보다 성능이나 A/S가 월등히 뛰어날까요?
이렇게 판매량이 많다면, 축적된 자본으로 자동차 기술개발 및 A/S망 확대로 이어지겠죠...
이건 독점적인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기업의 경제활동입니다. 당연한거죠~
"1위를 유지하는것이 더 어려운 일이다."
치고 나오는 경쟁자들을 이기기위해선 1위 자리를 유지하는것은 상당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여야 하는 부분입니다.
하지만 아이러니 하게도~
"한번 1등은 영원한 1등이다."
고가의 상품들은 이런 원리가 적용이 됩니다...
그냥 적당히 기술개발 하며, 적당히 차 만들고, 광고만 줄기차게! 그럴듯하게 해대면... 사람들은 알아서 구매하게 됩니다.
경쟁을 통해서 가격은 내려가고, 기업들은 기술개발을 해나가며, 고객들에게 받은만큼 환원하게 되는데...
이놈의 독점시장은 그게 안됩니다...;;
인터넷에서 아무리 불만및 원망을 해도 소용없습니다.
큰 돈을 들여 구매하는 상품에 모험하지 않습니다.... 남들 많이 사는거 구매합니다...
이 가치관은 쉽게 변하지 않습니다...
세상에 영원한것은 없다는것을 그들이 깨닭아야 할텐데...
차 자체도 그렇고. A/S는 말할 필요도 없고...
30대 ----솔직히 수천만원 주고 사는차 동네슈퍼에서 누가 껌사듯이 사는거냐 다 따져보고 산다지만 결국 차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들은 그래도 남들 많이 사는차 ,주의 시선 따지지 않는차 삽니다.
40대 ---긴가 민가 하면서도 무난함을 좋아하는 신경쓰기 싫어하는 부류가 대부분이라 현대차로 가죠
50대 이상---대우차 기름 많이 먹고 무거워 현대로 가 삼성도 괜찮아(삼성이 만들었다고 생각함)
60대 --- 경제력이 되시는 분들 슬슬 외체차로 가심 보통이런생각
그리고 보배에서나 코너에서 접지력이 어떻고 그렇죠... 일반분들은 그냥 정속주행하시구요. 실내넓고 무난하면 좋아하시죠... 그래서 무난하고 이름 알려진 브렌드를 선택하죠...
저 같은 경우는 고속중행을 즐겨하다보니, 코너링, 출력, 토크 이런것에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능력이 안되기에 결국 국산차 중고로 가죠... ㅎㅎ 이상과 현실은 다르더군요... 타이어 업글, 오일 합성유 교환 정도로 타협하고 삽니다...
힘내시길.
내주변에 직원들만 봐도 차사기전에 1~2달씩은 고민한다.
현대,대우,삼성,기아 대리점 다 돌아다니고 견적도 받고 하나 선택했다가 다시 생각하고...
옆에서 보면 개진상처럼 고민 졸라들 하더라.
그리고 한번 사면 몇년이상을 자기가 항상 타고 다니는데 디자인을 고려 안하는 사람이 어딨냐.
현기 인지도를 올려준 다른 국내 완성차 업체의 잘못이 가장 크다는걸 알게될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