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간 이분이 쓴글을 읽어봤는데...몇년간 보배하면서 한번도 글 안올리다가 답답해서 글좀 올려봅니다.
이백이십볼트님 법을 준수하며 사시는 참 좋은 분이신것 같지만 왜 닙의 글을 읽으면 읽을 수록 영화 '쏜다'의 감우성 분이 생각이 나는 걸까요? 이백이십볼트님 영화 안보셨으면 한번 보시길 바랍니다.
세상이 도덕교과서 윤리교과서 법전처럼 틀에 박혀버리면 어떤일이 생기는지...그런 마인드를 가지고 계시다면 주변사람들이 얼마나 답답할지 생각도 하고 싶지 않군요.
얼마전 어머님이 손가락을 다치셨습니다. 먼저 어머님과 아버님을 구급차로 실려보낸뒤 현장을 수습하다보니 잘린 손가락 조금 뒤에 찾게 되었죠. 병원에 전활해보니 의사선생님이 전지부위를 빨리 가지고 오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그때부터 비상깜박이 넣고 하이빔 켜면서 30km정도의 거리를 주행하는데 왜이리들 1차선에서 안비켜주는지...어떤사람들은 자동차 경주하자는 줄 알고 들이대시는 분도 계시더이다.(예: 30대 구형 아반떼 운전자분-왕복1차선 도로에서 중앙선 넘어 추월하려니 오히려 추월 못하도록 되려 자신이 속도를 더 내더이다.) 운전하는내내 얼마나 답답하던지 아마 앞에서 안비켜주고 계신분들도 이백이십볼트님처럼 생각하시지 않았나 싶네요. 난 법을 지키면서 다니는데 니가 알아서 피해가던지...라면서요.
그때 생각하면 앞에 가로막았던 분들 정말 다 찾아내서 가족들을 똑같이 해주고 싶은 심정이네요. 그러면 본인들은 어떤심정일지... 이렇듯 1차선에서 미친듯이 쏘시는 분중에는 이미 법이 안중에는 없고 오직 가족의 안위만 생각하는 사람이 더러 있을 수 있으니 1차선 정속주행 시비에 대해서는 생각을 다시해보시기 바랍니다. 만일 뒤에서 쫓아 오시는 분이 정말 가족중에 위급해서 달려가는지 아닌지 바로 알아보실 수 있으십니까? 10중에 1분이시라도 그런 분 일 수 있으니 알아서 비켜주는 것은 법을 떠나서 예의를 지키는 겁니다.
즉,대한민국 운전자들 스스로 이런 상황을 만들었기에 어쩔수 없는 겁니다.
그리고 남들은 님이 그런 사정으로 운전을 하는지 전혀 모르기 때문에 그런 상황을 대비해서 차에
비상용 엥엥이(사이렌)를 대비해두시면 정말 위급한 상황은 웬만한 사람 아니면 다 비켜주겠죠.
어쩌겠습니까;; 목마른 사람이 우물 파야죠;
영화도 꼭 보도록 하겠습니다
다만 제글을 제대로 안읽으신것 같은데요
저도 시속110km로 달리는게 잘하는
것이라고는 생각안합니다
이점을 꼭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영화는 꼭 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