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답게시판에 올렸는데 역시 날카로운 답변은 시배목에서 얻을 수 있을 것 같아 염치없이 복사해서 더 올립니다.)
금년도 안에 스포티지R TLX 구매를 고민하다가
주변지인의 추천으로 미니쿠퍼S를 사는 건 어떨까 하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사실 젠쿱이니 뭐니 재미있는 차를 구매하고 싶었는데, 회사눈치가 많이 보였거든요. 회식하다가 차종으로 눈치보지 말라는 전무님의 허락? 아닌 허락을 받아서요..)
스포티지R TLX정도 얼추 계산해보니 2800정도 나왔는데
미니쿠퍼S도 보배드림 오픈가격으로 얼추 구매가 가능할 것 같더라구요.
다만,
유지비나 보험료, 기타 등등의 잡비가 좀 걱정이네요.
뭐 미니정도의 재미라면 실용성 같은 건 다 포기할 생각입니다. 유지비만 크게 차이 없다면요.
1. 상기 두 차종간의 유지비 차이는 크게 없나요?
2. (차이가 없다면) 3천의 예산으로(중고차의 기타 들어가는 잡비 포함) 어느정도 상태의 미니쿠퍼S를 구매할 수 있을까요?
3. 미니쿠퍼S 구매 후 JCW퍼포먼스 킷 이라고 하던가? 를 개인적으로 장착이 가능한가요? 정식딜러에서?
이래저래 주저리 쓰다보니 이미 마음은 쿠퍼S로 간 것 같은데...
보배회원님들의 날카로운 조언 부탁 드립니다.
(참고로 나이는 30, 중견기업에 연봉은 약 3500정도, 미혼에 드라이빙을 즐기는 편입니다.)
(전에 몰고 다니던 차는 구형 산타페 인데 적응이 될런지 모르겠네요. 항상 출력이 모자른 것 같은 느낌을 지울 수 없었는데...)
거진 2-3년내라면 미니
5년이상 보신다면 스포R을 택할꺼같습니당
그래도... 전 스포 R 택합니다
소문이 있던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모르는게 약이라고 ...... 아...아닙니다
에잇 꾹참고 스포R 찍어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현실과 꿈의 갈등으로 병나는게 현실이라면
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후자의 현실을 택합니다 ㅠㅠ
그래서 또 스포R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목돈모으셔서 세컨으로 미니 새차 장만하시는것도 나쁘지는 않을듯 싶습니다.
근데 진짜 지금 당장 미니 아니면 나 죽는다 싶으시면 제말 들으시면 안됩니다 ㅋㅋㅋㅋㅋㅋ 저때문에 스포R 로 돌아오셧다니 갑자기 부담 100배 ㅋㅋ
1 . 일단 심호흡 하시고 지름신 욕구 자제
2 . 스포R 구매 + 목돈마련
3 . 향후 결혼
4 . 와이프분 명의로 골프나 미니 장만
5 . 평일에는 메인차로 출퇴근하시고 주말이나 펀드라이빙 욕구날은
미래에 와이프분과 함께 미니 ㄱㄱ
어떻습니까? 대충 그럴듯 합니까? ㅋㅋㅋㅋㅋ
결혼하면.. 세컨으로 굴리지 않는 이상.. 쿠퍼S 몰기 힘들어요~^^
우선 보험료의 경우 수입차는 중고차 자차포함 가입을 잘 안해주려 합니다.
해준다 하더라도 보험료가 좀 비싸죠.
jcw 바디킷은 3백후반 정도하고 퍼포먼스를 하시려면 국산차와 상당한 차이가 있습니다. 맵핑만 놓고 비교해봐도 국산의 경우 맵핑이 동호회 공구가가 대략 40만원 안넘는걸로 알고 있는데 수입차들은 최소 100 왔다갔다 하고 그 이상하는 차량들도 허다 합니다. 하지만 순정S로도 충분히 펀드라이빙 하는데 전혀 지장없어요
여유되심 익스테리어튠만 좀 하시고 타시면 될 것 같네요.
지금 하던거 다 하시면서 차도 잼있게 타시려는건 욕심이죠.ㅎ
담배를 줄이시거나 술 두잔 마실꺼 한잔마시면 됩니다.
저야 술을 거의 안마셔서 대부분 유지하는데 어려움이 전혀 없긴 합니다만
튜닝 안하시면 돈 들어갈 일 별로 없어요. 하지만 고장나면 수리비 좀 나오더라능
미니 잼있습니다. 전에 산타페 타셨다면 미니로 오시면 이게 정말 차구나 싶을꺼에요.
그 동안 내가 속고 살았구나 왜 운전이 이렇게 잼있는건지 몰랐나 싶으실꺼고요.
이 가격으로 이만한 재미를 줄 수 있는 차 찾기 힘듭니다.
차란게 단순히 고속도로에서 쭉 밟는게 다가 아니잖아요.
미니 사시면 고속도로는 잘 안가시게 될껍니다. 강원도도 자주 가시게 될꺼고요.
깨끗한 차들 많이 올라옵니다.
제가 현재 미니를 처분할까 싶다가도 한번씩 타보면 이 차는 끝까지 타야지 라는 생각이 들어 고민중이긴 합니다. ㅎ
현재 6만 좀 넘게 탔는데 출퇴근 거리가 좀 있어서 키로수는 좀 많네요. 8년도에 신차 출고 했는데요 ㅎ
전용도로 위주로만 안막히는 시간에 타고 다녀서 엔진은 짱짱해서 처분하기도 아깝고 암튼 그렇네요. 다른차 같았으면 벌써 팔아버리고 바꿨을듯 싶어요.
고민 마시고 미니로 오세요 ^^
좀 쏘시는 스탈은 소알보다 무난한 그랜져나 제네시스 추천합니다.
suv도 요즘은 무지막지하게 나갑니다. 소알이 제로백이 7초대니...하지만 suv는 아무리 빨라도 코너에 들어가면 죽음입니다.
높은 차고와 무게는 어쩔 수 없는 핸디켑이죠.사실 제네시스나 오피러스급은 눈치가 꽤나 보이는 차죠. 그랜져 중고로 한대 뽑으세요. 330이면 출력이나 편의성이나 모든면에서 무난합니다.
저도 국내서 연봉이라면 최고의 회사에 다니지만..그래봐야 1억 좀 안 되지만..외제차는 엄두가 나질 않네요. 왜냐면 저와 비슷하거나 좀 잘 나가는 형아들 외제차 타다 코피 터지는 경우를 많이 봐 왔기 때문입니다.
돈도 돈이지만 ..시간적인 여유가 없으면 미니같은 차 타기 힘듭니다.뭐 하나 고치려면 함흥차사입니다.쇼바같은 거 4개 교체하면 한 300만원 이상일 겁니다.국산이면 30만원이면 떡을 치죠.
아무곳에나 주차하기도 그렇고 혹시 재수없게 사고라도 난다면...
수입차 유지할정도의 넉넉한 능력이 안되신다면 스포알로 무조껀 가셔야합니다.
누구든지 무리해서 수입차 오너가 될 수는 있겠죠 하지만 개털 됩니다.
젊으시다면 적당한 국산차 타시고 돈을 모으시는게 현명한겁니다
스포r 몃년 타시다 바꾸실때쯤 되시면 수입차 구입 좋건도 지금보다도
많이 좋아질껍니다.
보기는 좋은데 실용성은 영...
뒷자리 성인남자는 포기
난쟁이 똥자루만한 여성은 어지간히 답니다.
그리고 소음 작살입니다^^
핸들 무겁습니다^^
잡소리 많이 납니다^^
이상 3개월 몰다 도저히 내타입이 아니라고 판단하에
아는동생에게 넘긴 사람이 남깁니다^^
ps- 아는 동생놈도 6개월가량 끌고다니다
도저히 저랑같은 이유를 견디지 못하고 처분을 하더군요^^
세단을 몰던사람이 미니를 첨 접한다면 조금 버거울 겁니다
그리고 장점 코나바리 하나는 기가막히게 잘 돕니다^^
제점수는요...
60점 입니다.
쏘알 사세요^^
이래저래 국산차가 편할겁니다.
특히 AS에서 현기차가 뭣같니 그래도
BMW보다는 훨~~~수월합니다.
세컨으로 티지가 한대 있는데 이건 뭐 조금 문제가보이면
수시로 사업소 갑니다(잘 교체해주더군요^^)
그러나 수입차...
원래 그렇다...라는 한마디에 뭐 딱히 말도 못하고 돌아섭니다.
그냥 아직까지는 국산차에 사후조치는 편한것 같습니다.
그리고 유지비...
미니 절대 "미니"가 아닙니다^^
쫌 달리면 기름게이지 내려가는거 실시간으로 보입니다(쿠퍼S)
기름 잘 먹습니다.
특히 중고차는 첫째 자차보험이 가입되는지 부터 알아보시구요
적어도 1년이상 보증이 남아있는 차를 꼭 구매하세요
님처럼 정해진 예산에 수입차 구입하는 주변 동생들보면
보증수리 안되면 소모품 갈다 볼일 다 봅니다.
꼭 미니 사실려면 돈을 좀 더 주시더라도 1년이상 보증이
남은차로 구입하시고
제 사견은...
왠만하면 사지마세요^^
그런말은 믿지 않는게 미래에 좋을듯요
둘중 고르라면 당연히 미니쿠퍼..
가격도 착하구요.
요즘은 아예 차 바꿔서 제가 스알 타고 다니는데 연비, 주행 다 만족.
엔진보증이 5년이라 큰돈들어갈 일도 없을듯하고
몇개 살짝 손보면 나름 재미있게 타실수 있을듯한데...^^
무조건 외제차라고 유지비 많이 나오지 않습니다, a/s기간 내라면 별반 차이 없어요,
2800이면 미니 09년식 한 2만 정도 탄거 가능합니다,
3년 5만 이내 a/s됩니다,
운전하는 재미는 진짜 좋아요,ㅋ
미니는 결혼하면 못탑니다.. 유지비는 큰 차이 없다 보이고..
끌리는 거 사시기 바랍니다..
솔직히 유지비란게 크게 들게 없습니다
보험료 일년에 더 내시는만큼 더 나아진 시선이나 자기만족을 하실수 있으실것이고
그냥 쏘지않고 적당히 달리시는 거라면 유지비걱정은 크게 할일 없을거에요
다만 여러소모품을 갈아줘야하는 5만km이상이오면
그때부터는 조금 신경이 곤두 서실 것이라는..
그런데 미니라는 자동차가 해외사이트에도 부품이나 소모품이 워낙많은지라
구매하셔서 공임비만주시고 교체&수리하시면 될듯합니다.
차에 미치신거면 미니가 맞습니다.
미니에 맘에 조금이라도 더 가서 매일고민되시고 잠도 안오신다면 미니로 하셔야 오래사십니다.
하지만 미니가 새차가 아닌이상 유지비에서 상당부분 차지할 수리비나 소모품비가 걱정입니다. 에이에스 금방 끝날텐데 이거 은근히 부담일겁니다.
하지만 스포알은 2년간 걱정없고 부풉값도 감당할수 있을 정도죠.
님 나이가 또 결혼도 생각하실 나이라서 스포알이 더 나을듯 하구요.
구형산타 출력에 비하면 스포알은 정말이지 신세계일겁니다.
저도 차에 미쳐서 매일 보배드림에 동호회에 살고 있지만
처자식때문에 국산SUV에 만족하며 침만 흘리고 삽니다.
신중히 선택하세요.
저도 중고수입차 325ci, 9-3에어로 등 다양하게 갈아타봤습니다만 향후 유지비를 걱정하는 상태이고 빠듯한 예산만 있어 워런티 끝난 후 금전적인 부분에서 내가 자유롭지 못할거다라고 생각을 하고 있다면 일단 무리하지 않는게 정신건강에 이롭습니다.
미니가 생긴건 조금만하지만 소모품 비용과 기타 잡비가 생각보다 만만치 않으실거에요. 현재 미니s 신차출고해서 운행하는 오너 이야기들으니 젠쿱380보다 초기 및 기타 비용이 더 많이 들었고 지금도 꽤나 돈들이고 있던데, 차라리 젠쿱쪽을 알아보시는 것도 나쁘진 않으실듯.
ㅎㄷㄷ 하고 서스도 엄청 딱딱하죠. 근데 도로위의 카트라는 별명이 붙어있을정도로
코너 타는 재미도 좋고 달리기 딱좋죠. 사이즈도 크지않고 손에 잡히는 사이즈라
시내에서 붙을경우 상대방을 상당히 애먹이는 차량;; 다만 잔고장 은근히 있는편이
요. 또 차량메이커 특성상 수리비가 좀 쌥니다. 그건 명심하셔야 할듯..
그리고 한가지 추가하자면 결혼후에 사는건 지금 사시는것보다 훨씬 더 힘들껍니다.
스포츠카라는건 20대때나 타보는 차량이라는게 진짜 공감가는말.. 결혼 하시면 돈
많이 들어가는 자동차관련취미 대부분 못하실껍니다; 사람 욕심이라는게 끝이 없어
서 여유가 생기더라도 그 위로 갈려고 하거든요(아파트,자식교육,노후자금-여자입장)
왠만큼 여유가 남아돌지 않는이상 재미용 세컨드 뽑는거 마눌분이 허락안하실껍니
다. 차라리 그돈으로 아파트를 업글하거나 구두,핸드백 사는게 훨씬 옳은 소비로
인식함;;
저도 중고로 구입했습니다만 큰 구입후 잘 구입했는진몰라도 큰 수리비 아직 듣적 없습니다. 유지비는 사실 제가 봤을때 매일 쏘고 다니시는거 아니라면 스포랑 큰 차이는 없을꺼 같습니다. 보험료도 일반 스포츠카로 안들어가더라구요~ 결혼 하시기 전이라면 미니 한번 타볼만 합니다 운전재미가 참 좋구요 무엇보다 익스테리어가 참 이쁘죠 단점은 수리비가 국산차에 비해 많이 드는건 사실이지만 그건 관리 하기 나름이라고 생각듭니다. 꼭 정식 사업소에서 수리할 필요도 없고 요즘 외제차 수리해주는데가 많아서 어느정도 싸게 수리도 가능합니다. 아직 미혼이시라면 미니를 살짝 추천해봅니다. 결혼하고 나서는 세컨으로 말곤 타기 힘들구요 뒷자리도 좁습니다. 좁고 불편해서 그렇지 잠시는 뒷자리로 탈만하구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