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연락이 와서 시간 약속 잡고 갔더니 3.5는 없고 2.5만 있어서 타봤습니다.
디자인이야 모두들 잘 아실테고 아주 주관적이니 패스~
실내 디자인도 주관적이라...내장제 마무리는 현,기차에 비하면 월등히 좋습니다.
트렁크는 골프백 4개는 무리인듯 합니다.
크지도 좁지도 않은 ...그냥 무난합니다.
시인성 좋고 센타페시아가 좀 답답한 느낌이 있고 차폭이 좀 동급대비 좁은듯 합니다.
문이 독일차처럼 무겁고 두꺼워서 느낌은 좋으나 그래서 차 폭이 좀 줄어든듯합니다.
그러나 뒷자리는 정말 동급최강답게 상당히 넓습니다.
레그룸이 상당히 여유 있습니다.
스포츠 모드를 사용해 보니 핸들과 엑셀반응,그리고 하체가 좀 단단해 지는데 준대형임을 감안해서 승차감에 더 중점을 둔듯 합니다. 제가 지금 타고 있는 CC의 전자식 써스펜선의 "노멀모드" 정도로 생각 하시면 될것 같습니다.(CC는 컴포트모드도 국산중형차대비 단단한편 입니다.)
승차감 상당히 좋고(물렁,출렁은 절대 아님) 하체소음은 닛산,도요타,혼다,현,기차 모두를 통틀어서 잴 조용합니다.
엔진소음은 VQ엔진특유의 날리는듯한 소음이 잘 차단되어 있습니다.(개인적으로 VQ엔진 사운드를 싫어합니다)
가속력은 그냥 2.5리터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쏘나타 2.4GDI를 타봤는데 거기에 비하면 무게도 더 나가지만 묵직하고 부드러운 느낌이지, 쏘나타 2.4GDI와 붙으면 직빨에선 안될것 같습니다.
밋션은 자코트 미션이냐고 물었더니,아이신제라고 하는데 ...그냥 변속 충격없이 무난 한것 같습니다.
저의 아주 주관적인 생각으론 그냥 편하게 타고 다니기엔 2.5! 조금 밟고 싶다면 3.5로 가심이 좋을듯 합니다~
이상 저의 허접한 시승기 였습니다~
실제 실내 길이를 좌우하는 휠 베이스는 HG보다 짧을텐데..
앞자석을 땡겨놔서 그런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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