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의 i30와 기아자동차의 씨드가 유럽에서 ‘고장 많은 차’로 기록되는 불명예를 안았다.
유럽 최대의 자동차 응급출동 수리 네트워크인 ‘ADAC’가 해마다 응급출동 사례를 분석해 내놓는 통계에서 기아차 씨드와 현대차 i30가 각각 25위와 28위로 최하위권을 기록했다. 특히, 현대차 i30는 2008년 유럽에 첫 선을 보인 이후 3년만인 2011년 최악의 성적을 기록한 이후 올 해에도 최하위인 28위를 차지했다.
▶ ADAC는 유럽서 1800만명이 이용하는 최대 응급출동 서비스다. /사진=ADAC
가장 내구성이 좋은 차에는 메르세데스 벤츠의 소형차 A클래스가 선정됐다. 뒤를 이어 벤츠의 B클래스, BMW 1시리즈, 아우디 A3가 선정됐고 폴크스바겐의 골프는 6위를 차지했다.
소형차 부문에서도 현대의 i20는 19위, Getz(한국명 클릭)는 23위를 차지에 하위권에 머물렀다. 소형차 가운데 내구성이 우수한 차로는 BMW의 미니, 미쓰비시 콜트, 오펠 멀리바 등이 선정됐으며 루마니아 데시아의 산데로가 4위를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이 밖에도 포드 퓨전은 6위, 푸조 207이 7위 등을 기록했다.
경차 부문에서는 쉐보레 마티즈가 12위로 최하위를 기록했다. 포드의 구형 KA는 11위를 차지했지만 신형 KA는 1위를 차지해 상반된 모습을 보였고 스마트 포투가 10위, 현대 i10이 9위를 차지해 하위권을 형성했다.
한편, ADAC 응급 출동 내용에 따르면 가장 많은 고장을 일으키는 원인은 배터리, 제네레이터 등 전기계통이 41.2%를 차지했다.
▶ 유럽의 자동차 응급출동 네트워크 ADAC가 발표한 2011 준중형차 고장 통계. /자료=ADAC
미니와 bmw 아우디가 1위라니 ㅋㅋㅋㅋ
웃음밖에 안나옴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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