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가 GS를 기반으로 한 신형 쿠페를 출시한다는 루머가 사실화되는 분위기이다. 지난 28일, 미국의 자동차 매거진 인사이드라인(Insideline)은 렉서스에서 2013년경 GS의 퍼포먼스 쿠페 버전을 출시할 것이라고 전했다.
GS 쿠페에 관련된 이야기는 지난해 7월 렉서스의 생산계획부서를 담당하고 있는 벤 J. 미첼(Ben J. Mitchell)의 인터뷰에서 시작된다. "우리는 진정으로 브랜드의 감성품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외관 스타일링과 역동성을 강조 하고 있습니다. 현재 쿠페가 갖는 기회에 대해서 상당히 적극적으로 연구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현재 렉서스의 라인업에서 쿠페의 존재는 미미하다. SC 430은 2010년 단종되었으며, IS의 하드톱 컨버터블 쿠페 모델인 모델인 IS C가 명맥을 유지해오고 있다. LFA라는 쿠페가 있지만 375,000달러(약 4억 4,175만원)부터 시작하는 가격은 일반인들이 쉽게 접근할 수 없는 가격대이다.
GS 쿠페는 렉서스의 이미지 메이커 역할을 담당하게 되며, 메르세데스 벤츠 E-클래스 쿠페, BMW 6 시리즈, 아우디 A5 등과 판매 경쟁을 벌일 예정이다.
동력 계통은 현재 GS 세단의 것을 사용할 가능성이 크다. 여기에 GS의 고성능 버전 GS-F의 등장이 확정된다면 최고 450마력을 발휘하는 고성능 엔진의 탑재까지 기대할 수 있다.
2013년 상반기 공개 후 여름부터 판매를 시작할 것으로 알려진 렉서스의 GS 쿠페의 미국시장 예상 책정가격은 6만~7만달러 사이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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