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페 DM을 기다리다가 막상 나온걸 보니 가격만 많이 올라갔지...내용은 예전 CM이나 비슷해서
그냥 좀 오래되긴 했어도 12년도에 들어서 외모는 거의 그대로지만 엔진,미션, 편의장치가 보강된 베라크루즈로
선택을 하게 되었습니다. 사진에서 보시는 베라옆에 은색 윈스톰은 베라사기전에 제가 타고 다니던 녀석입니다.
베라나오고 같이 사진에 담아 봤습니다.
윈스톰 타다가 베라를 타니 뭐 다는것은 몰라도 정말정말 조용합니다. 가끔 이차가 과연 디젤차인가? 싶을 정도입니다.
V6 3.0 S2엔진 정말 조용하기도하고 힘도 물론 2.5톤가까이 나가는 덩어리를 가볍게 움직이게합니다.
단 첨에 실망했던것은 윈스톰에 있던 잡동사니들을 베라로 옮기는데 다 안들어 가더라고요..ㅠㅠ 베라가 덩치만
크지 잡다한 수납공간은 윈스톰 보다도 더 적더라구요... 뭐 수납은 타다보면 거기에 맞게 맞춰지긴하죠.
잡동사니를 줄이게 되죠...ㅎㅎ
서론이 길었네요...하여튼 차 나오고 고속도록 주행을 했는데 아직 너무 새차라 무리하게 달리지는 않았지만 악셀을
밟으면 느낌이 아직은 힘이 많이 남아도는구나 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좀 더 달리고 나서 함 쏴봐야 겠습니다.
베라를 선택한 이유는 12년에 보이지 않는 탈바꿈을 했고 파워트레인 변경이면 사실 많이 바뀐거죠. 사람들은 잘 모르지만
내용적으로 예전하고 많이 변했습니다. 그리고 연비도 덤으로 무척 좋더라구요. 고속주행하니 거의 15km정도 나오더라구요.
시내주행은 11km정도 구요. 이 덩치에 3000cc인것을 감안하면 무척 좋은 연비로 생각됩니다.
윈스톰의 아이신 미션은 사실 약간 투박한 느낌이 있긴해도 전 갠적으로는 베라의 파워텍 미션보다 아이신 미션의 느낌이
좀 더 좋은것 같기도 합니다. 단 베라의 미션에서 놀란것은 정차시에 D에 놓으나 N에 놓으나 차이가 아예 없다는점....
윈스톰 아이신미션은 정차시 D에 놓고 있을 수가 없었거든요...어찌나 떨어대는지...ㅎㅎ
베라 첨 몰고 가장 놀랐던점이 바로 이점입니다. 정차시에 D나 N이나 차이가 없다는거... 보통은 미세하게 라도 차이가
있게 마련인데 베라는 정말 아예 못느낍니다.
그리고 베라의 특징 국내차량중에 가장 뚱뚱하다, 가로폭이 가장 넓은차에 속합니다. 그것때문에 좀 고민도 했었죠.
헌데 그래서 그런가 주행할때 풋레스트에 발 언으면 약간 쩍벌남의 자세가 되더군요...약간 난감...--;;
주차할때도 너무 넓어서 옆차량에 피해라도 주진 않을까 ? 걱정했는데요 그건 좀 그렇긴 하더라구요.
주차할때 윈스톰보다는 더 신경써서 해야되더군요. 분명 옆차도 저도 주차라인 잘 지켰는데 옆차는 탈때 쭈꾸미
처럼 비집고 들어가셔야 한다는점...약간 죄송하더군요...저야 뭐 제차가 뚱뚱한거니 비집고 들어가도 할 수없지
만 옆차주분들께는 좀 죄송스럽죠. 그것도 요즘새로 지은 건물은 좀 주차라인이 넓은편이라 괜찮은데...
오래 된 건물은 좀 쫍긴 하더라구요...ㅎㅎ 베라는 가로폭이 3cm모자란 2m이니깐요... 하지만 주차할때의
얘기구요 몰고 다닐때는 전혀 불편함없고 엄청 넓은 폭 때문에 우리애덜 뒷자리에서 뒹굴며 다닙니다.
1장 1단이 있겠죠... 주차할때 신경 좀 써야한다 옆차에 미안하다 하지만 무지 넓고 넉넉하다...그런거죠.
모하비도 원래는 고려대상이었으나 프레임바디의 차이는 있더군요. 전 어차피 오프로드나 험로 눈길 뭐 그런데
갈일이 없고 그냥 높은 세단차를 추구하는 사람이라 베라크루즈로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아주 만족스럽구요.
승차감은 그랜져 보다도 어떤면에서는 저한테는 더 좋습니다. 그랜져는 좀 너무 출렁인다는 느낌이 있더군요. 윈스톰을
타서그런가..윈스톰은 아주 딱딱한 서스를 가지고 있거든요... 윈스톰 타다 그랜져를 탔더니 약간 너무 출렁여서 멀미
나더라구요. 근데 베라는 적당하게 딱딱 합니다. 그렇게 물렁한것도 아니고 요철넘어가면 적당하게 출렁이며 넘더군요.
비싼차가 좋긴 하구나...!! 그런생각이 들더라구요. 근데 단점이라면 원래 해치백차량이 좀 잡소리가 있는데 이건 아주 큰
해치백이다 보니 약간의 잡소리는 세단에 비해서는 있더라구요. 그건 뭐 그 대신 엄청나게 큰 트렁크를 가지고 있으니
이해해야죠...^^;;
VXL등급으로 뽑았더니 가장 간지 나는 부분은 트렁크가 자동이라는거...그것땜에 정말 VXL로 산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모하비에도 없는 베라크루즈에 VXL에만 있는 특권이죠...정말 간지나고 멋집니다. 거래처고 어디를 가도 자동으로 트렁크
열고 닫고 하면 와 ~ 하더라구요. 이럴때 차주는 흐믓...^^;;
써 내려가다 보니 장점만 냅다 많이 쓴거 같은데요....아직은 새차 나온지 3주도 안지나서 눈에 콩꺼풀이 씌워서 그런다고
이해해주세요...좀 지나다 보면 단점들이 보이기 시작할거에요..ㅎㅎ
좀 더 많이 타보고 사진도 더 많이 촬영해서 나중에 다시 한번 글 올리겠습니다.
R엔진 같은 디젤 특유의 그 갈갈대는 소리 자체가 아예 없더군요.
함께 탄사람들도 디젤이라고 해야 그런가 보다 할 정도입니다.
베라 정말 좋은 차져...ㅋ
모델 체인지도 없고...
지금 사려는 사람들이 제일 꺼려하는게 모델 체인지인데...
베라... 정말 차 좋습니다...ㅋ
2012년들어서 신형으로 오히려 변경되어서 새로 나온걸요. 그렇지안고 있던 그대로
였으면 베라로 안샀을 수도 있었는데 파워트레인과 옵션이 새로 변경된거 보고 구입한겁니다. 나온지도 꾀 되어서 그동안 오류도 다 수정했을 것이고 지금 나온 베라는 새로막 나온 산타페DM보다 아무래도 더 좋을것 같아서 베라를 선택하기도 했구요.
전 2007년식 사륜 풀옵인데, 아직도 엔진 짱짱합니다.
대신 가격대비... 좋은건가? 라고 생각해보면... 아직은 글쎄요...입니다.
물론 베라 타다 소나타 타면 확실히 베라가 좋구나...하지만, 그냥 몰고 다니면 높은 소나타 타고 댕기는 거 같기도 하구요.
하여간 좋은 차 타고 좋은 경험 많이 하십시오~
베라..드림카죠 ㅠㅠ
~^^ 안전운전 하세요~~
싼타페가아닌 베라고르신거~ 정말 탁월한 초이스하신거임 =b
2.0 2.2이면 유지적고 연비좋습니다 ...
큰 고장 없이 오래오래 타세요^^
아무리 사람이 만들었다지만 시대가 시대인만큼 과거보단 차 품질이 좋아져야 할텐데
요즘 너무 하자거리가 많아져서 신차 뽑기가 무서움......
먼저 축하드리고요. 수입차 같은 등급 대비 가성비 좋습니다.
2륜이신거 같은데 고질적인 1500rpm근처에서 엑셀 밟을때 웅~ 하는 공명음이 있습니다. D모드 정차시 진동은 곧 올라옵니다. 제차도 첨엔 안그러더니 차뽑고 3달 정도되니 올라오네요.
연비는 솔직히 주유소to주유소 해봐야 압니다. 구간을 나누어 생각하면 오차가 큰 편은 아닌데요. 이게 주유할때마다 리셋되어 문제가 있습니다. 최소 1달, 150리터 이상주유 기준 평균연비를 추산해야합니다. 해보시면 eco모드의 문제점도 알수있습니
검색해서 찾아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신형베라 실내랑 실외 사진 시간나시면 올려주세요~ ^^
전 신형만제대로 봐서 뭐가 더 좋은건지는 잘 모르겠어요. 구형모델은 사진만 봐서요..^^;
인정할수밖에 없다는...
그 와인색하고 남색은 정말 쥑이더군요
현대만 아니어도 사고싶은 차중에 하나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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