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제나이는 27이구요. 여자는 26입니다.
처음엔 직장동료로 알고 지냈구요, 여자분은 그만두고 나서도 알고 지낸지
2년정도 됩니다. 1년 반정도는 단둘이 보는 일은 없구 거의 주위사람들 하고
같이 술자리는 자주 했던 편이었는데 올 여름되면서 급격히 친해져서 쫌 진지하게
만나구 있었더랬죠....
사귀자는 말만 안했고 거의 사귀는거랑 비슷했는데 여름휴가 같이 맞춰서
1박2일 놀러가자고 이야기 다 해놓고 여자가 갑자기 잠수를 타더라구요 - -;;
그 이후 뭐 중간에 지랄 맞은게 있긴한데 생략하고 다시 연락되서
가끔 커피 한잔이나 술한잔 정도 하고 있었는데 얼마전에 둘다 꽐라되서 모텔갔습니다.
모텔 입구에서 여자 술쫌 깨서 오늘은 그날이라고 안된다고 그러는거
여기까지와서 뭐하자는 건가 싶어서 그럼 그냥 들어가서 쉬자고 하고 들어갔죠 +_+
뭐 모텔 들어가기 전에 차에서 이미 위, 아래 냠냠~ > 하다보니 그날인거 알아챘는데
술도 먹었겠다 뭐 그런거 따지겠습니까 남자가...(평소같았음 떡볶이 싫어서 절대안함)
근데 들어가서 둘다 씻고 나와서 술도 쫌 깨다보니 분위기 쫌 어색해서 그냥
자자고 해서 진짜 손만 잡고 잤네요 ㅡㅡ
근데 문제는 이날 이후부터 연락하는데 쫌 뜸해지고 서로 더 어색해졌는데...
역시 모텔 갔다온게 문제였을까요?
쪽팔려서 그런가,,,,
이 여생물은 지금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요?
여자는 지인,친구,애인 선을 딱딱그어놓는걸 좋아해요
공식화된 애인이 아닌데 모텔갔다온 사이가 되니 어색한거죠
고백하세요 98%확률 성공임
멘붕님이 아무 반응을 하지 않으니 여자분 실망하신듯 ~~ 이거시 정답임니당..
바람이 불면 갈대는 흔들린다 했스므니당~ 계속 들이미세용~
계약서 마지막도장앞두고 도장안찍고 나와버린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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