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동생이 하나 있는데 저랑 연년생입니다.
참고로 저는 27살입니다.
뭐 다 아시겠지만 연년생은 무쟈게 많이 싸웁니다.
특히 남매일수록 더 심하죠.
그 흔한 여동생이라는 환상따윈 초등학교때 깨졌습니다 ㅋㅋㅋ
근데 이게 나이가 들수록 어릴때 싸운 골이 깊어서 그런지
도통 풀려고해도 풀기가 어렵네요.
동생도 쫌 기가 세고 성깔있는데 어릴때부터 운동을 시켜놔서
아주 그냥 끝내줍니다 ㅡ ㅡ
태권도, 유도, 검도, 합기도, 종합무술까지... 뭐 다합치면 6단정도 될듯요(싸우면 질수도 있습니다. 진자로...ㅠㅠ)
지금은 회사 떄문에 포항에 있어서 주말만 집에 와서 그런지 얼굴보기가 힘들어 더 서먹서먹해지는데
나이 더 먹으면 진짜 풀려고 해도 풀기 어려울것 같아서 여쭤봅니다 - -ㅋ
형님 누님 동생님들의 명쾌한 답변 기대합니다 ㅎㅎ(--)(__)
형제나 남매나..대화가 제일인듯 !!
저는 두살 터울로 형과 누나가 있지만
여지껏 싸우거나 하는건 없었어요
일단 님이 오빠니까 좀더 너그럽게 대해 주세요 ^^
너그럽게 대해도 썡썡 찬바람붑니다 ㅎㅎ
결국 나를 제일 생각해주는건 혈육임미다~
그런 걱정도 서로 걱정을 하기에 하는검미다~
이제 실행에 옴기세요~
지금 쓰신글 그대로~
내가 너랑 더 서먹해질까봐 정말 너무 걱정이 많았다~
라고만해도~
50%는 성공~
동생이 23에 결혼을 하고 전 30에 했습죠..
근데... 중학교때까진 좀 싸웠는데.. 고등학교때부터는 싸운적 없습니다.
그리고 동생이 대학을 안나와서 취업하고 돈벌때 전 놀고먹는 대학생였죠
그때 저 많이 챙겨주고.. 결혼해서도많이 챙겨줬죠
지금은 동생네가 캠핑을 다녀서 가끔 꼽사리 끼고 그럼 얘기 많이 하게되는데..
저는 잘 격어보지 못한거라 어찌 말씀을 드려야할지 모르겠네요. ㅜㅜ
잘 푸시길 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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