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26년이라는 것이 개봉했나본데, 518 관련 영화같고, 논쟁이 가열차네요.
갠적으로 이 518 부분에 대해 아쉬움이 많기 때문에 저도 글하나 남겨봅니다.
518 광주 무장반란 사건입니다.
민주화 운동 아닙니다.
민주화운동이라고 해석할수도 있겠지만, 그건 좀 오바입니다.
걍 반란 사건입니다.
광주 전라도 사람들이랑, 운동권 사람들은 감정적으로 받아들이지 못한다는 거 잘 압니다.
그러나 이성적으로는 받아들이셔야 합니다.
우리가 역사를 배우는 것은 과거의 잘못을 되풀이 하지 않기 위해서 입니다.
일본 중국의 역사왜곡에 대해 우리가 발끈하고 항의하는 것은, 그런 왜곡된 역사를 배운 일본 중국의 다음세대가 우리나라나 다른 나라에 대해 같은 짓을 벌일까 하는 우려때문입니다.
마찬가지로 518 무장반란사건에 대해 자꾸 민주화 운동이네 하면서 왜곡해서 미화해버리면, 다음에 비슷한 일이 벌어지면 정부로서는 아무것도 못하게 되어 버립니다.
예를 들어 어떤 지역에서 폭력을 동원한 반정부 시위가 벌어졌다고 합시다.
민주화던, 뭐던 이유는 중요치 않습니다.
뭔가를 해달라고 하면서 지역 치안을 마비시키고 공권력을 마비시키고 완전히 무정부상태에 들어갔다고 합시다.
이런 사태가 또 발생하면 정부는 518을 생각해서 암것도 못하게 될겁니다.
그런데 우리는 북한과 휴전상태입니다. 여전히 군사적 대치상태입니다.
매우 특수한 상황인것이지요.
비록 군사력에서 우리가 북한에 우위라고는 하지만, 적에게 패하는 근본원인은 그런 자만심에서 나온다는 것을 생각하면 국내의 소요사태를 우습게 볼수 없는겁니다.
그래서 그간 군사정권이 심하게 인권을 탄압했던거고..
우습게 볼게 아닌겁니다.
여튼 그런 비슷한 상황이 벌어지면 정부는 어떻게 해야되는 겁니까?
그렇게 여기저기서 사람들이 자기얘기 안들어준다고 다 때려부시고 공권력 짓밟고 해도 정부는 가만있어야 한다는 겁니까?
지금 파출소가보면 사람들이 난동을 피우고 경찰관들에 위해를 가해도 경찰은 암것도 못합니다.
중국 어선들이 쇠파이프로 우리 해경을 난도질해도 우리는 강경진압 못하지요.
외국인 노동자들이 우리 국민을 강간하고 찔러죽이고 돌아다녀도 여전히 티비에서는 외국인 노동자들의 힘든생활만 보여주며 동정심만 유발합니다.
이런 것들이 다 온정주의와 (독재에 의한) 인권탄압이 잘못이라는 올바르지 못한 역사를 배웠기 때문입니다.
인권탄압이 옳다는 얘기가 아닙니다. 온정주의가 틀렸다는 얘기가 아닙니다.
역사를 배울때 당시의 정확한 상황을 사실을 기반으로 보고 이해를 해야한다는 말입니다.
다시 518 무장반란으로 돌아가자면, 그당시 분명히 무장반란이 일어났습니다.
이유야 어찌되었든, 무장반란이 일어난 것에 대해 이해하고 역사적 교훈을 얻기위해 노력해야지,
단순히 운동권의 세뇌에 넘어가 광주사람들 맞았으니 피해자, 때린 전두환 가해자, 가해자 나쁜놈..
21세기 지성인들이라면 이런 유치한 말장난에 더이상 넘어가지 않았으면 합니다.
저희 외삼촌이 그 증인이구요...
이미 결론난 사실을 왜곡하지 마십시오..
이미 세계가 인정했고 결론이 난거네요.
그런데 왜 한국만 동해라고 사실을 왜곡하는 걸까요?
이거 어떻게 생각하나요?
국명을 사용할 수 없다'는 UN의 지명 명명원칙에 어긋난다."
다시 쓰여져야 되겠네요...
전세계국가지도의 90%이상이 일본해라고 하는데 그건 전세계가 사실이라고 인정을 한건데
지금보니 전세계가 틀린거네요. 그렇지요?
보수논객 조갑제씨의 광주항쟁에대해 언급한 글이네요...
왜 그 논리를 518에 갖다 붙히시는지...
그럼 지금 518민주화운동이라고 공공연하게 명칭되고 있는것도 바뀔수가 있다?;;
광주화운동의 증인이있고 항쟁의 물증이 있는데요?
이건 어떻게 설명하실껀가요?
물증? 항쟁?
어느 일방의 물증이나 증인으로 지금 결론 내리신건가요?
먼저 당시 상황을 정말 팩트만 나열하고 있는 자료를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다만 북한을 앞으로도 경쟁과 적대의 상대로 보느냐 상생과 동반자로 보느냐의 입장이 조금씩 다른거죠.
만약 북한이 우리의 주적임을 부정하는 정치인이 있다면 그의 정치생명은 끝낫다고 봐도 무방하겠죠.
마찬가지로 80년5월 광주에서 있었던 일을 님처럼 폭동,무장반란으로 평하는 정치인은 없습니다.
워낙 위장과 술수에 능한 정치인들이니 속마음이야 어떨런지 몰라도,적어도 표면적으로는 여야를 떠나 80년 5월 광주의 일은 민주화항쟁이란데 의견을 같이 합니다.
뭔가 착각이 있으신듯.
님이야말로 역사왜곡이 어떤 결과를 낳을지에 대해서나 한번 곰곰히 생각해 보셔야 할듯.
다른 영화가 개봉했다는 사실에... 저도 조금은 놀랐습니다...
영화를 개봉하자 마자 봤구요... 영화를 보니가슴이 불타오르더이다...
젊은이들이 이 영화로 인해 선거결과에 영향을 미치겠구나 라는 생각도 했었구요...
나유진님의 생각은 어느정도 이해가 갑니다... 민감한 선거철에 이런 영화라니...
그러나 광주민주화운동은 Fact입니다...
민주화운동 <- 일방의 해석
무장반란 <- Fact
착각하시면 곤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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