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나이가 어려서 그런지 현실과 이상 사이에서 몹시 고민중입니다.
형님누님분들의 조언을 구합니다.
이직을 생각중인 27살 5년차 직장입니다.
내년이면 6년차네요.
첫직장이자 현재까지 이직없이 한곳에서만 일을 했구요.
짬밥도 어느정도 되서 눈치 안보고 일하고 일도 편합니다.
급여도 고졸인 저에게도 나쁜게 아니구요.
근데 한해한해 지날수록 일에 대한 motivation은 없어지고 눈앞에 돈이랑 편한것에만
급급해지고 있네요 ㅠㅠ
뭔가 나태해지고 있는 자신을 채직질하고자 집을 떠나 서울로 가려고 합니다(현재는대구)
물론 스카웃제의가 들어온 곳에선 직급과 연봉을 현재 제가 일하고 있는곳보다 더 나은
대우를 약속을 했지만 집떠나면 고생이라는것과 새로운 직장에서 새로운 사람들과
일을 하면서 새롭게 저의 경력을 쌓아가는것도 쉬운일이 아닐것입니다.
이쯤되니 현실과 내 꿈을 가지고 저울질을 몹시 하고 있습니다.
이런 경험이 계셨거나 저와같은 생각을 하고 계신분이 있다면 허심탄회한 댓글 달아주세요 ㅠㅠ
닥치고 계시면 훗날이 더편해지니다
입금하시면, 좀더 좋은 조언드리겟습니다
감사합니다
훗날이 편할꺼라고 생각만 해온게 벌써 5년째입니다 ㅠㅠ
이성과의 연애로 따지면 권태기쯤?
그러나
지금 사무실 밖의 창문을 활~~~~~~~짝 열어보세요
춥죠
한겨울의 냉기와 비까지와서...거리는 질퍽 거리고
그게 현실~~
아직 님이 젊기에~~ 이게 적성에 맞을까?
다른일을 해보고싶다~ 라고 하시겠지만
오래할수있고
오래해왔던 일이
천직입니다
요즘같이 불황기에~~ 앞날을 알수없고
청년이 반이 백수이며
이시간에 피방가보세요
백수들 널렸다는
잘할수있고
잘해왔고
오래할수있는 일이 있다는거에 감사하는게 좋죠
객관적으로 볼때 그만한 직장없으리라 사료되구요
뭔가 지겹다면
야간대학이나
자신의 몸값을 올릴수있는 자격증에 매진해보시길
즉 공부 또는 운동으로
지금의 슬럼프를 탈출해보시기도~~~~~~~~~~~~~~~
시간이 지나면 아~~~~~~~~내가 그때 왜그랬지???
하실거임
적성맞고 일하는게 기뻐서 하는 사람 거의 없음
산부인과 전문의 친구....맨날 그거보느라 지겨워 죽을라하고
경찰간부인 친구...범죄자 지겹다하고
검사인친구...난 월급쟁이야...하고
세상사............다 거기서 거기구나 생각이듬
문제는 회사가 아니라 저 자신인것 같아요.
본인이 능력은 있다는 뜻이지요.
다른곳으로 가셔서 같은 업무를 보시게 되는거라면.
혹은 같은 직종으로 회사의 비젼이 있다면
이직하는것도 좋은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단순히 집을 떠나 타지에서 고생을 할까봐 그런생각이시라면 적극 추천해드리고싶네요.
단, 경력은 다시 1년부터가 되겠지요 ㅎ
물론 퇴직금 정산기준 ㅋㅋ
이치를 따져보시고 현제 직급이 뭔지 모르겟으나
6년차라면 대리 2~3호봉은 되리라 생각되는데..
군생활 제외하고 타지 생활을 해본적이 없어서 사실 집떠나는게 가장 근심이죠.
현재 주임 3호봉이구요. 그 회사는 대리직급을 약속하시네요.
어설피 갓다가는 친정집버린 모산 딸년 되는겁니다.
큰물에서 노세용 ^^~
고졸스팩으로 젊은만 따져서 그리 어린나이 아닙니다.
만약 이직햇다 치더라도 그쪽에서 원하는 성과 안나오면 낙동강 오리알 되는겁니다.
그때 눈칫살에 밀려 다시 떠밀려나오게 되면 앞뒤가 막힐꺼라 생각이 듭니다.
몹시 제 생각이고요.
도전은 모든걸 걸고하는게 아닙니다.ㅠ
진심 걱정이 됨.
솔직히 6년차 주임 3호봉이면 그 회사도 짜네요 ㅎ
그 부분 + 새로일에 대한 도전이 이직고민의 가장 큰 이유인것 같습니다.
현제와 년봉 500정도 +_ 120
하는일은 동일하다 햇으니
직무수행은 같다고 가정햇을때.
대리직급 신분상승.
물론 6년차가 주임달고잇으면 이직 심각히 고려부분.
단 개인능력이 보통은 되야한다는 가정 ㅎ
이직으로 인한 지출을 가만햇을때
현제 년봉보다 500이상이면 고. 아니면 스테이.
대신에 지금회사에 없는 보너스 지급과 야간수당이 있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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