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으로 1년 땀흘린거 하루 아침에 날아 갈 수도 있습니다...
답 : 농사도 보험있습니다.ㅡ_ㅡ;; 아래 해당사항 다되는거구요
단 농업경영인이 되셔야합니다.
폭우로 농작물 다 떠내려 가는 수도 있어요...
이건요즘 어디가면 떠내려가나요?....
타지역 혹시... 낙동강 옆 불법으로 농사짓는사람들말하는건가요?
이사람들 아직있던데 이건 국가에서 지정한 불법입니다. 국가땅이지, 개인사유지가아닙니다.
폭설로 하우스 바닥에 주저앉을 수도 있지요...
이건 하우스를 잘못짓는사람들 또는 야매로 지은사람들이 한겁니다.
왜 똑같은 양의 눈이 왔는데, 갯수만 다르지, 똑같은 철재의 하우스인데, 우리하우스는 안넘어가고?
옆집은 넘어갔을까요?
차이는 파이프 두께와, 1동 폭8M 짜리 100M기준으로 원래 갯수가 있는데 하우스 쉽게 지을려고 빼서 그렇습니다.
농약이나 비료 잘못줘서 수확량 급감할 수도 있구요....
농약이나 비료는 정해진 양과 시기가 있습니다. 이건 복불복이구요
농약이나 비료잘못준건 농사 경험없는사람들..입니다.또는 농업진흥처에서 분명 권고안있습니다
확인도 안하고 개인적으로 생각할때 쳐서 성공하면 다행인데 실패하면 망하죠.
수확량은 자연재해라서 어찌 할수있는게 아니라... 어쩌면 님말이 맞을수도 있죠..
가격폭락으로 갈아 엎는것도 다반사...
가격폭락이라도 갯수로 많이 나오면 충분히 먹고 사는데 지장없습니다
또한 1년에 한두동하면서..가격폭락한다 어쩌네하는사람들 많던데요.
농사 조금만 크게(빚크게 없이 매년짓는다면 충분히 먹고 사는데 지장없습니다.)
가격 폭락으로 갈아엎는건 대부분 배추~ 이런거죠 밭떼기 장사하는분, 개인농사짓는사람들은 걍 5000만원버냐 4800만원
버냐의 차이입니다.
맘편하게 농사 짓는건 텃밭 가꾸기까지만 해당됩니다.
생업으로 맘편히 농사 짓는건 옛말입니다.
글봐서 ㅈㅅ
굽신~굽신~
정신적으로 받는 스트레스는 덜하니깐요
작년레 70프로 낙과했는데 보험금 2백만원
ㅎㅎㅎㅎ
그리고 논 폭우에 태풍불면 벼 다쓰러지죠 꼭 떠내려가는것뿐아니라도 침수가되는경우도 있고 많습니다 벼가쓰러지면 일어나기 힘들구요 그때부터 수확량은 바닥이죵 ㅠㅠ 물론 과수원과 논의 경우입니당
농사는 날씨의 영향이 많이때문에 맘편히 질수있는건 힘들지 싶네요 ㅎㅎ
특히ㅡㅡ 벼수확량 늘릴려고... 비료많이한 사람들 다넘어갑니다
같은 바람이 부는데 왜 우리집은 거의 안넘어가고 바로 옆논 (다른 사람땅) 은 거의다넘어갔을까요?.
하기나름입니다. 이상 콕님 실제로 농사 짓고 있는 1人으로써 말씀드립니다.
날은 덥고 한 20분만 해도 죽습니다 ㅠㅠ 제발 텃밭에 뭐좀 안심었으면 해요 ㅎㅎ
불가피하게 논농사 밭농사를 짓고 있습니다. 주말에만 일합니다.
주요 기계 : 경운기,예초기 끝.
농사로 돈벌려고 하면 힘들어지고
농사로 먹고 살정도만 번다고 생각하면 정말 쉽습니다.
솔직히 스트레스는 거의 없어요. 몸만 잘 움직인다면 그리 어려운것도 없습니다.
경운기로 논갈고, 로타리치고, 풀베고, 등등
매년해서 그런지 첨엔 힘들었는데..지금은 혼자서 합니다. 삽들고 이리저리
그리고 태풍이 이런거 이야기하시는데 벼넘어가면 허리좀 아픕니다. 솔직히...
정부에서 어느정도 보상해주잖아요..솔직히...모른척하지말구요.
남의 땅아니고..빚없고 몸잘움직이고 하면 할만합니다. 그대신
노력없인 대가도 없어요. 참고하세요. 전특용작물같은건 모름..
논농사는 혼자 지어요. 주말에만...6마지기 밭논사는 로터기나 기타 힘쓰는것만
경운기 , 예초기 끝이면.. 거의 과수원인가요?
밭농사랑 논농사랑, 과수원은 다릅니다
저희집기계
트랙터 (탑있는거 즉 에어콘 히터 나오는거~~) 있고 달린품목
로터리 1
쟁기 1
심경로터리 1
트랙터 작은것.(트랙터는 마력수로 크기를 가름하죠)
트레일러 1
대형 물통 (아파트에들어가는거 트레일러에 얹혀있습니다.)1
전기 물펌프 1
기름 물펌프 1
콤바인(벼수확할때 쓰는거)
이앙기 (벼 심을때 쓰는것)
경운기 머리만 1
유압동력 분무기 1
검은 말통 1(1000리터짜리)
등등등 농기계만
저희집 창고 다채웠고
부가적으로, 예초기 3대
관리기 1대(신형)
등등등 엄청나게 많네요 ㅡ_ㅡ;
주요 작물은
토마토 , 고추 , 당근 , 수박 , 벼 니까요 -0-
태풍으로 3년째 침수 혹은 백수 피해로 간척지는 수확량이 평년작의 30%임(벼)
폭우로 떠내려간건요 여름에 알타리나 무 파종한날 폭우 쏟아지면 파종한거 떠내려 갑니다.
폭설로 하우스 전소는 규격대로 지으면 튼튼하긴한데 곤파스 때에는 규격과는 무관하더군요
농약이나 비료는 베테랑도 실수 하더라구요...
농약은 섞어줄때 약해입는거
수박은 모르겠지만 무,배추,알타리는 수확하면 인건비도 못건지는 경우 허다 합니다.
그래서 갈아 엎는 경우 많아요
저도 농민의 아들이고 주말마다 농사일 하구요
직장도 농업과 관련된 일이네요^^(면세유 관련 궁금중은 풀어드릴 수 있어요)
올해 풍년되시구 돈 많이 버세요 ^^
작물마다 다른건 확실하니까요 힘내세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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