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생소한 볼보라는 브랜드를 시승했습니다.
정말 생소하네요.
트립리셋부터 찾느라 고생고생하고..
모든것이 낯설더군요.
우리는 너무 국산차와 독일차에 익숙해져있었나봅니다.
볼보 V40은 꽤 인상적인 차였습니다.
특출난 연비를 보여줬고,
딱딱한 서스펜션이 시내에서는 불편하기도 했지만 고속에서는 상당한 안정성으로 다가왔으며,
비슷한 가격대의 동급 차량에서는 볼수없는 옵션 편의장비들, 그리고 안전장비들..
부족하지 않은 출력...
하지만 브랜드 인지도가 크게 좌지우지하는 우리나라에서는,
그돈이면 골프 혹은 BMW 1시리즈를 사지 왜 볼보를 사? 라는 논리는 당연할 법도 합니다.
글쎄...
그렇게 브랜드 자체가 중요할까 싶기도하지만,
단순 가격만 놓고보면 동급에서 골프가 물론 저렴하지만,
실제 편의사양이나 옵션 안전성, 실용도 측면에서 저는 볼보 V40의 손을 들어주고싶군요.
D2 스탠다드가 3290만원, 제가 시승한 D2가 3590만원임을 감안하면,
솔직히 이 돈으로 살 수 있는 차량은 무수히 많죠.
국산차량중에서 선택하라면 그랜져 까지도 충분히 선택가능한 가격이니 말이죠.
최종 판단은 각자의 취향과 니즈에따라 선택이 되겠지만,
조심스럽게 사견을 말해보자면,
너무 흔하고 국민차가 되어버린 골프보다는 훨씬 넓고 패밀리카로서도 충분하며 내실면에서 좀 더 가치있는 볼보 V40을 선택할 것 같고,
만약 결혼을 하였고 아이도 있는 가장이라면 그리고 중고차 잔존가치, 서비스 유지보수등의 편리성까지 따진다면 현대의 i40 를 선택할것 같습니다.
자세한 시승기는 블로그 링크로 대체합니다.
편안한밤 되세요.
볼보 V40 D2 시승기: http://haeinsammae.blog.me/120206024155
남성들이 선호할만한 디자인이네요~ 실물로 한번 보고싶네요~
그놈의 수리센타가 너무 멀어서.. 팔아버렸지만.
볼보도 상당히 주행감이 맘에 들었네요.
수입차는 a/s가 문제인데 볼보도 어렵나보군요 ㅠㅠ
a3가 더 비싸진하지만..브랜드값이죠..
내실은 v40이 훨씬 좋죠~^^
볼보짱짱
중형급 이상의 선호도가 매우 높은 한국에서는 수요를 확대하기가 쉽지않아 아쉬운 좋은차죠
고급브랜드는 분명아님에도 독일차도 넘볼수있는 가격대가 형성되어있음.
준중형해치백급인데 볼보가 3천중반의 가격대가 형성되어있는데 이러면
동급 벤츠 아우디 비엠을 살수있습니다.
스웨덴차도 좋긴한데 어중띠기 위치에 형성된 브랜드에 가격정책이 실패.
1시리즈나 a클 a3 살수있는 가격이죠
제가언급한 엔트리급은 고급모델이 아니죠
시승해본결과 다 거기서거기임니다
여기서 저는 안정성을 우선으로 생각해서 구매했구요
그리고 편의사항이나 안전장치로보면 그리 높은 가격은 아니라고 생각함니다
유럽에서는 독일3사보다 비싸게 팔립니다.
프리미엄으로 인정한다는 이야기.
우리나라에서만 인지도가 없어 싸게 팔릴뿐...........,
볼보는 많이 팔리는 차는 아니지만 마니아층이 형성되어 타본 사람은 계속타는 차, 이게 함정임.
볼보타는 사람은 겉치레 보다 실속을 차리는 뭘 아는 사람^^....
뭐 그렇다고 벤츠비엠아우디 타는 사람이 어리석다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개인 취향일 뿐..
아, 그리고 가격정책에 실패는 했네요, 지나치게 싸게 판다는..........
무조건 비싼거 좋아하는 한국사람 취향을 간파하지 못한 점...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