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포르쉐 전시장 방문기
보배 눈팅만 5년째인 유령회원입니다.
로그인도 거의 5년만에 하는군요..
그냥 재미있게 봐주시면 좋겠습니다.
일요일 아침 눈부신 태양이 떴습니다.
분당 포르쉐 매장을 방문하는 날입니다.
여전히 사우나를 마치고 이웃님과 함께 하동관에서 설렁탕을 한 뚝배기 한 후
분당으로 출발~
일요일이라 그런지 길은 뻥 뚤려 있습니다.
구룡터널을 지나
10여분만에 도착한 곳은
분당 포르쉐 매장
포르쉐 매장의 건물 모양은 원형으로 다 같습니다.
일요일이라 그런지 사람은 별로 없구요.
입구로 들어섭니다.
서비스센터, 매장이 같이 있는 곳입니다.
주차장에서 햇빛을 받고 오묘한 색을 자랑하는 991
홈페이지에 있는 메탈릭 블루색상인데, 정말 천지차이입니다. ㅎㅎ
같은 색이라는게 믿겨지나요?
공랭식 911 도 있구요.
그옆엔 박스터 스파이더.
997 카레라 GTS
요즘 대세인 옐로우컬러의 카이맨
매장으로 들어섭니다.
포르쉐 휘장의 압박.
1층 전시장에는 991, 박스터, 파나메라, 카이엔 등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그중에 블랙포스를 뿜고 있는 이녀석은?
991 끝판왕 터보s 입니다.
이녀석의 제원은
560 마력에 제로백 3.1초 (실제로는 2.8-2.9 정도 나온다고 합니다.)
가격 ㅎㄷㄷ
거대한 리어 윙과 911 turbo S~ 레터링만 봐도 심상치 않습니다.
휠은 20인치 터보s휠
그리고 노란색의 커다란 브레이크는
옵션가 3370 만원의 세라믹 브레이크 세트입니다.
그야말로 내리 꽂는다고들 표현하죠.
분진도 거의 없어서 청소하기도 편하다는데...
리어 휠 하우스쪽은 엔진의 고열을 식히기 위한
커다란 에어벤트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인테리어는 터보s전용 블랙 엔 레드 바이컬러 가죽시트와
카본인테리어가 설치되어 있네요.
아쉽게도 스포츠 스티어링 휠은 아닙니다.
많은 분들이 옵션 사항으로 선택하는 스포츠 스티어링 휠입니다.
알루미늄으로 되어 더 멋스럽습니다.
이 풀 가죽 스포츠 시트는 허리를 잡아줘서 안정감을 줍니다.
쿠션감도 나쁘지 않습니다.
예전의 997 보다는 확실히 승차감이 편해진건 사실입니다.
센터페시아와 pdk 기어봉, 데쉬보드, 도어사이드에
적용된 카본들이 스포티함을 더합니다.
부메스터 하이엔드 오디오
끝판왕을 보고나니
박스터는 좀 식상한 느낌? ㅎ
그래도 정열적인 레드가 눈길을 끕니다.
뒷모습도 리어램프와 윙이 일체형으로 조화된 모습도 보여주네요.
포르쉐의 진리라는 베이지색 내장.
요건 풀가죽은 아닙니다.
데쉬보드, 도어트림 위쪽은 플라스틱입니다.
그 외 카이엔과 파나메라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확실히 파나메라가 많고 다양한 것이 수요가 많나봅니다.
전 요런건 별로 관심이 없습니다.
머 그래도 혹시나 가족용도를 고려할때 생각해 볼만한
파나메라 익스클루시브에 타 보았습니다.
4인승이고 엄청 넓습니다.
착석감은 정말 편안한 세단느낌.
처음 타는 순간 몸이 스르륵 하고 파고드는데, 참 느낌 좋네요.
포르쉐는 옵션질로 악명 높습니다.
조금만 선택하면 2-3천만원은 훌쩍 넘겨버립니다.
내 외장 컬러 선택폭도 다양하네요.
레이싱 옐로우 도색이 인기인가봅니다.
도색만 해도 수십만원을 호가합니다.
요건 911 컬러 초이스를 위한 안내.
제가 눈여겨 본건 알칸테라 스티어링 휠.
스포티함도 줄 뿐더러
손에 땀이 많고 겨울에 손시린 저를 위한 아이템이라고 생각합니다. ㅎㅎ
휠도 다양합니다.
개인적으로 맘에드는 휠은 없네요.
2층에도 전시장이 있습니다.
용품들
모자 이런건 별로 사고픈 생각이 없네요.
조기 붕붕카는 아이를 위해 사줄만도?
너무 비쌉니다. ㅎㅎ
미니어처와 모자들
그리고 각종 악세서리들
2층에 자리잡은 레이싱옐로우 컬러의 카이맨s
완벽한 발런스를 가진 것으로 유명하죠.
4층에는 포르쉐 인증 중고차들이 모여있습니다.
신형 박스터s와 991 카레라4s 가 눈길을 끕니다.
어떤 부부가 와서는 991 4s 뒷좌석에 타보더니
이거 아이도 못타겠다며 박스터로 하잡니다. ㅎ
뒷좌석은 왜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한쪽에는 sold된 파나메라들이 출고를 기다리고 있네요.
남자들의 로망 포르쉐 매장을 둘러 보고
991 카다로그를 받아서 돌아왔습니다.
눈이 호강한 하루였네요 ^^
991을 사는 그날을 꿈꾸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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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는 조만간 올리겠습니다.~~
http://blog.naver.com/vln1/20203928582
따끈따끈한 타르가는 없었나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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