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서 슈퍼카?라 불리던(ㅋㅋ) sm7 3.5를 탔었죠. 미국서 막 돌아왔을때.. 단지 알티마 엔진 미션이라는거 딱 하나보고 4개월을 기다려서 말입니다. 기다리는 중간에 sm5가 나왔고 실내가 같다는 좀 찜찜한 맘이 들긴했지만 뭐 어짜피 엔진미션보고 계약한거니 쿨하게 넘겼죠. 뭐 재밌게 놀긴했습니다. 세븐 최초로 메니에서 엔드까지 풀배기도 했고. 헤드포팅 빼곤 na풀튠..(개인적으로 과급의 느낌보단 na를 좋아라해서) 아시는분들은 아실 참 마력 짜다고 소문난 서오릉 프라임xxx에서 휠마력 220까진 나왔다는.. 정도 많이들고 했지만 연비,튜닝후의 스트레스(^^?)때문에 차를 정리하기로 생각합니다.
그래서 본 차가 아우디. 성격상 꼼꼼함과는 거리가 멀기에 타사 차량과의 비교분석 쿨하게 재꼈고 걍 이뻐서.. 원래는 suv로 갈 생각에 q5계약하고 집에왔으나.. 전시장에서 본 a6의 led눈깔이 생각나서 전화로 쿨하게 변경. 시승한번 안해보고 걍 궈궈. 뭐 거의 모든 회사들이 차량가격을 골때리게 책정하긴하지만 a6풀옵이 a7엔트리와 같으니 고민이 조금 되더군요(운용리스인지라 할인이 그닥..가격차이가 나도 뭐..) 원래 차는 풀옵을 외치는지라 걍 a6선택.
제가 느낀 장단점을 얘기해볼까합니다.
장점:물론 첫번째는 연비입니다. 서울 용산->천안까지 거의 매일 출퇴근하는 저로서는 만족합니다. 서울->천안일때는 리터당15킬로후반,반대방향일때는 16킬로 후반. 뭐 세븐이의 5,6킬로때와 비교하면 어찌 만족이 안될수가..? ㅎ
둘째는 소음. 사실 차를 사면서 처음으로 디젤을 사는거라 좀 걱정했었습니다. 덜덜거리는 소음이.. 근데 뭐 괜찮네요. 사실 예상보다 조용해서 놀랐다는..냉간시엔 뭐 역시나 디젤~ㅋㅋ
셋째는 안정감. 차에 별짓 다했었지만 어짜피 디젤로 때려밟아봐야 뭐...뻘짓..이정도하체면 만족합니다. Kw가 욕심나는건 사실이지만..^^;
딱히 뭐 이정도밖엔 생각 안나네요.^^;
단점:첫째. 열선핸들없음(웃기게도 엔트리에는 열선핸들이 있음)
둘째는 acc. 즉 액티브크루즈컨트롤. 이게 좀 골때립니다. 에러가 심심찮게 난다는.. 고속도로 출퇴근인지라 ppf필름을 전면엔 다 붙혔는데 서비스센터왈.. 레이더가 쏴주는 신호가 ppf필름에 난반사가 생겨 가끔 에러가나는 거랍니다. 난 쿨하니까 웃고 말았죠 (이런 개소리를 어따 씨부리냐!!) 이게 엔트리와의 가격차를 별리는 일등공신이라 생각드는데 걍 사용안합니다. 혹시라도 에러나서 죽을까봐. ㅋㅋㅋ
셋째도 acc레이더와 연관있습니다 아우디 브레이크 시스템. 앞차와 부딪칠거 같을때 지가 브뤡을 잡죠. 전 이것땜에 제가 놀라 뒈지것습니다. 직좌차선일경우 앞차가 좌회전 전 직진하면 이 멍청한 센서가 브뤡을 잡아버립니다. 좌회전차기 천천히 돌아서 그런거 같은데 생각지도 못한 급브레이크질에 놀라 걍 꺼놨습니다.뒤에서 받힐까봐.. 글을 쓰고보니 다이나믹을 왜 샀나 싶네요.ㅋ 장점은 뻔한거고 단점을 위주로 봐주시길..
아~ 핸폰으로 쓰려니 눈도 아프고 정리도 안된 글들을 올리고 있군요. 다음에 다시 심심할때 정리해서 올려보져. ㅋ
차란게 처음사면 몇일은 참 좋은데 그거 지나면 걍 이동수단일뿐 다른 생각은 안듭니다.부디 안전운전들하시고 신호준수,방어운전 잘하시길 바랍니다~
끗!
타차량 4P랑 크기가 맞먹는데요 머.....
마지막까지 고민했다가, 결국 팬텀블랙으로 왔는데, 문블루도 아른아른 합니다. ㅎㅎ
사실이라면, 이런 덴당.............맞을...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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