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형님들 안녕하세요
제목그대로 2주밖에안되었지만 잘사귀고 알콩달콩 만나고있던
여친이,,갑자기 금요일밤에 친구랑 술마시러 나간다고 하길래
조금만먹고 들어오라고톡 보내고 잠들었는데 갑자기 11시쯤에
'요즘 섭섭하게해서 미안해 오빠랑진짜결혼하고싶어 취중진담이야'
라고 여친톡을 새벽1시쯤에깨서 확인하고 전화를했는데
그떄부터 전화를 안받는거에요 ㅠㅠ 그래서 머하냐고 계속 보냈는데
2시에 제가보낸톡 읽고 걍씹더라구요 그래서 3시에 또 머하냐고 어디냐고
톡보내니까 또씹고 답장안하더라고요 ㅠㅠ
그리고 토요일에 만나기로했고 제가 식당까지예약해놧는데 연락계속안되서
취소하고 여친연락만계속 기다렸는데 일요일까지 연락안되서 진짜 전화미친듯이
했더니 문자하나왔습니다 '미안해 그만 만나자 전화 안했으면 좋겠다'
헐,,,,,,,,,,,,,,,,,,,,,,,,,그럼 헤어지는 이유만좀알려달라고 계속보냈는데 씹혔네요,,,,정말 남자생긴걸까요끝난건가요 ㅠㅠ
보배횽들 나어떻게해요 나얘사랑하는데 제발 조언좀부탁드릴께요
아니 알콩달콩잘지내다가 갑자기 뒷통수맞으니까 미칠꺼같애요 친구들은 얘완전 투페이스라고 하고 ,,
토요일에 얘네집앞에가서 차에서 대기하고있다가 지나가면 붙잡고 말이라도 하고 헤어져야하는거아닌가요? ㅠㅠ
하지만 잊으세요...여잔 많아요 ㅎㅎㅎ
사실 나 빚있어....
이런 스토리
조심!
버리십시요
끌어안고있으면 오장육부가 성치못합니다
제가본애중에 젤심각했던애는
임신했다드립부터 암에걸렸다 드립까지...
원하는것도없으면서 단지
비련의 여주인공감성을 느끼고 혼자풀고
지랄옆차기도 보통옆차기가 아닙니다
부디....
오장육부를 지키시옵소서
단언컨데 저 여자분 연락 뚝끊으면
몇달안에 새벽에 술취해전화옵니다
그럴듯한 스토리하나 만들어서
여자집앞 차대놓고 기다려볼까요?
집앞에서 기다리는 순간 노예가 됩니다.
어떻게 갑자기 이러니까 진짜 어이가없고 황당하네요
잘지내다가 갑자기 뒷통수맞으니까요
집앞에서 기다리는건 역시 그만두고 쿨하게잊어야하나요?
남자있죠 그남자는 님하고 똑같이 버림 받을거예요 언젠간 본인도 누군가에게 그렇게 당할거구요
잡아봐야 잠시 연장될뿐 또다시 이런 상황 옵니다.. 의미없는 싸움이고 정신적 스트레스죠 그냥 다른 여자 만나는게 본인을 지켜주는일입니다 자신을 아끼고 사랑해주세요
만난시간은 짧지만 정말 사랑의감정을느꼈는데
너무힘드네요 예쁜데 착하기까지해서
제마음을 다 열었는데 이렇게될줄몰랐네요
이태원 비원에서 번호따서 만나기시작한건데
역시 클럽에서만나면 안되는걸까요
감사합니다,,그래도 보고싶네요
세상 너무 순수하게 살지마요
상처받아요
당분간은 여자못만날꺼같네요,,
될것이에요... 특히 2주란기간?? 그건 거의 여친이라고까지 쓰셨는데 사실 2주면.. (중략) 그냥 지나간일로 생각해요~~~ 살다보면
별의 별일들 정말 많아요... 간만에 풋풋한글 잘 읽고 갑니다 기운내구요 ^
남자가 있었던거 같네요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