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2013년 2월....차의 필요성을 느끼고...(그전에도 항상 느꼈지만...) "오랜 숙원사업인 내차를 사봐야겠다..."
라고 생각을하며 2개월간 너무나도 갖고 싶었던 sm7 re35를 엔x에서 매일 눈팅중
마음에 드는 차량이 대구에 몇대 있어서 주말을 통해 서울에서 대구로 향하였다.
그 . 러 . 나 .
이런 찌발.....첫번째 차량은 네비는 분해되어서 실종되었으며, 두번째 차량은 시동을 걸었는데도 엔진체크등이 들어옴...
딜러 말로는 배기를 튜닝해서 그렇다는데... 내가 어디 그런말에 속을.....살짝 속을뻔 했음....
"아...내주제에 무슨 차냐....집에나 가자...."라며 대구역쪽으로 가던중....지하철에서 따끈따끈한 매물이 하나 똬아아아아악!!
조회수 무려 7회!!
일단 전화부터....하면서 그쪽으로 향했다....
처음 보자마자....시동도 걸지 않고.....얘는 내꺼다.....라는 확신이 들며
나도모르게 계약금을 넣어주고 차는 일주일뒤에 찾으러 오겠다며 가벼운 마음으로 상경..
기나긴 일주일이 지나고 후다닥 잔금을 치루고 밥집에서 한컷!
아...얼마나 갖고픈...나의 첫차이더냐....
한때 보배의 슈퍼카 계열에 오를정도로 달리기가 뛰어난....
배기량이 깡패인 그놈을 끌고 서울까지 풀악셀!!!을 하고 싶었지만 줄어드는 기름게이지에 나도모르게 그만..ㅠㅠ
순정 그상태도 무척이나 이뻤지만....
그놈의 욕심이란게....차고를 낮추고싶어서 다운스프링을 지르고 보는....
오오미!!! 저 휠하우스에 닿을까 말까한 차고보소!!!
보긴 개뿔....휑한 휠하우스가 너무 빈약해보였다...
차를 사면 휠만큼은 꼭 해보고 싶어서 이번엔 sm동 중고매물을 찾아 헤매이던중
나의 날렵한(?)슴칠이에...방패휠이 왠말이더냐~
쭉쭉 뻗은 스포크의 역조휠을 찾던중 이놈을 발견!!
바로 또 질러버린다....ㅜㅜ
그동안 정들었던 콘X다야컷은 잽싸게 냉큼 후딱 팔아버리고....
혼자 뿌듯해 하며...휠을 감상중...왠지 모를 허전함이 또 밀려온다
그거슨 쥐거시기 마냥....휠안에서 놀고있는 브레끼!!!
아 저걸 어떻게 할까....도색??? 요즘 폰케이스처럼 브레끼에도 케이스가 나오던데...그걸할까...?하다가
에라모르겠다....이왕 가는김에 확 가자~~라는 심보로 브레끼를 튜닝하고
올림픽도로에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배틀이란걸 해본거 같은데 순정서스의 무서움(?)을 느끼고
잽싸게 종발이까지....찍.....아 히밤 내 카드값....
이렇게 해서 만들어진 내 애인....
가끔 미친듯이 미끄러운산도 등반하고....
내차는 페라리다 라는 주문도 외우며...
그래도 내 폐는 소중하니...스팀청소도 한번 쏴악~~!
이렇게 뻘짓(?)을 하다보니 금새 1년이라는 시간이 훌렁 지나가 버리고...
오늘이 3월3일이니....약 370일간 비가오나 눈이오나
큰고장 없이 내 두발을 대신해주던 기름먹는 하마 슴칠이...
앞으로 2년만 더타자~~응~~?
그건 그렇고 어떻게 마무리하는거임??
뿅~
p.s 주행성능이나 감성은 따로 말하지 않겠습니다. 그냥 승용차임.
그리고 블랙박스 블랙X의 발열은 탁월하네요
p.s 2
이차를 만난것도 행운이지만....
차가 있었음에...만났던 보배 형님 동생분들이 있어서 더더욱 즐거운 시간이 아니었나 생각됩니다.
우리모두 부자됩시다~~
잘생기셔선!!!!
앞으론 차 말고 여자랑 연애스토리
기대할께요
횽아 나랑 차 바꾸잣
잘
읽었다...
굳^^
박대리 개객끼...
1년뒤에
마누라 태우고 전에 배운 롤링스타트 시전해줌 ㅋㅋ
자유로 가면 죽는다고 통보받았네요 ㅋㅋ
날풀리면 휴게소에서 뵈염~ㅋ
축하드리고 안전운전하세요 ㅎㅎ 추천드림
세븐은 좋지 않다던데요...
암튼 추천^^
고속은 600정도 타는거같아용...
잘 타세요.
그래도 ASKY.
두번째 사진보고 바로 어라 우리집 근처아냐? 생각했음요.
휠만 바꿔도 뽀대 직이네요.
아 파워오일통교환...잘새니 잘보시고
tg보다 hg보다 타본사람은 존차란걸 몸으로 느낌 사줄려고 시승했는데 불안하다더이다....ㅋㅋ
고장안나서 갈아타지도 못함....ㅋㅋㅋ
일본놈 욕해도 쪽바리차 고장안나는건 찐짜대단히 높게 평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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