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에 있을 때 알게 된 것인데 통번역 준사관이라는 제도가 있었습니다..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시험봐서 1차 어학성적 2차 면접 3차 체력검정 을 통해서 한번에 바로 준위로 임관을 하는 것입니다
제 영어 공인 성적은 토플 116 토익 990입니다..
그래서 만약 준위로 임관을 하게 된다면 10년은 의무 복무.. 그리고 10년 후에 계속 장기로 갈지 아니면 사회로 나갈지! 정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저의 고민은 우선 준사관을 하게 된다면 10년 이후에 제 나이 35.. 사회에서 취업이 된다는 보장이 없고 나름 평생 직업
이다 보니깐 페이 (3호봉 첫 본봉 170 * 60% - 40 = 230만원 실수령액)가 적다고 느껴지더군요.. 물론 적은 돈은 아니지만..
하지만 준사관이라는 것이 진급을 하는 것도 아니고 군에서 크게 사고만 치지 않는다면 57살 까지 계속 근무를 할 수 있는
안정적이라는 메리트가 또 있고 집도 주고 저축도 쉽게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었습니다..
근데 만약 제가 준사관을 하지 않고 그냥 남들처럼 물론 쉽진 않겠지만 대기업에 취직을 하게 된다는 보장도 없지만
대기업에 들어간다면 페이도 나름 원하는 만큼 받을 수 있을 것 같고.. 군에서 생활 하는 것보단 자유로울 것 같다는
생각에 또 흔들리게 됩니다.. 안정적이진 않지만 월 수령액이 군에서 받는 것 보단 쎌 것이라는 사람들의 추측에..또..
저는 지금 아주대학교 경영학부에 재학 중입니다..
그래서 저의 고민은 즉 통번역 준사관이냐 vs 졸업 후 대기업에 취업 하느냐 입니다..
형님들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ㅠㅠ
지금이야 초봉이 그런거지요... 호봉 올라가면
무시 못하고... 준사관은 별로 터치도 없습니다...
이상 짬밥 10년차 현역입니닷
본인이 성취욕이 높고 도전정신이 많다면 직장생활이나 창업하시구요. 안정적인거 좋아하시면 당근 준위로 가심이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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