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지인들과 영암에 트랙데이 갔다가 얻은 특종?이라면 특종입니다.
작년 부산모터쇼하고 KSF 1전 (무한도전) 송도 행사때 전시되어 있던
벨로스터 미드십 !! 그 차가 맞는 거 같습니다.
매번 굴러가진 않고 전시만되어 있어서 또 현대가 장난치는 쇼카인줄 알았는데
진짜로 굴러가는 것을 목격했습니다. 번호도 임판이었는데 현대 연구소 차량인듯...
영암 F1 서킷 가보신 분들은 어딘지 아시겠지만
서킷 근처의 유일한 고급유 주유소죠.
다음날 트랙데이를 위해 고급유를 배불리 먹이고 나가려는 찰나!
뒤에서 뭔가 심상치 않은 벨로스터가 등장합니다. 우왓!
벨로스터 디자인에 위장막도 없고 시컴하기만 해서 그런지 주유소 사람들은
무덤덤 신경 쓰지 않는 듯 했는데…아무리 봐도... 이건 뭔가 달랐습니다.
모르시는 분을 위해 참고 자료!
작년인가? 벨로스터 미드십으로 찍혔던 사진이죠... 네이버 검색하면 나옴...
이건 제가 KSF 송도 (무한도전) 1전때 찍은 사진...
작년 부산모터쇼 때 전시하고 KSF 송도 행사때 봤던 컨셉카 벨로스터 미드십과 느낌이 살짝 다릅니다.
실제로 보니 위에서 눌러 퍼진 것처럼 차체가 엄청 낮았고
옆으로 한 뼘 정도 튀어나온 울룩불룩와이드킷과
색이 다른 도어는 미완성 상태로 보였지만 사진의
짙은 부분이 분명 카본 바디인 것 같았습니다... (두드려보진 못했습니다만..ㅎ)
그리고 뒤 바퀴 앞쪽 펜더에 공기 흡입과 냉각을 위한 덕트가 더 커진 듯 했고
특히 도어쪽에서 덕트로 이어지는 에어로 라인?도 생겼네요.
암튼 주유소에서 몰래 한 컷 찍고
주행 모습도 볼 수 있을까 해서 서킷 가는 길 쪽에서 기다리다 몇 컷 더 찍습니다.
낮은 자세로 바짝 엎드려 가는데 나름 포스가 대단히 대단하더라구요..♡.♡하트뿅~
영암 서킷에서 테스트하는 듯 했습니다.
현대차에서 고성능 N 버전들을 출시한다는데…
진짜 현대가 약 두번 빨고 벨로스터 N버전 미드십을 개발하는 건가요??
미드십에 풀카본 경량 바디라면… 현대로선 상상 할 수 없는 미친 짓인데;;;
현대가 계속 약 빨고 자동차 환자들(덕후라고 읽음) 한테 좋은 치료제 좀 팔았으면 좋겠습니다.
솔직히 트랙데이 가보면 젠쿱 빼고는 거의 수입차들만 판을 치는데 요론게 하나 나오면…
탈만한 서킷차로 지르고 싶은... (가격만 싸다면~)
추천은 사랑입니다~♡
스피라 팔리는것만 봐도 딱 답나옴
그래도 한정판으로 몇대만 손해보면서 팔았으면 좋겠네요
차가격으로 손해봐도 이미지는 엄청 좋아질텐데
차량의 이미지가 굳어버린 상태로 싸야 구입의사가 있거나 관심을 보이는 인터넷이나, 구입해도 자기만족으로 타야만 하는 현실성, 소비심리와 대조되는 단가가 안나오는(당연한) 생산채제.. 결국 우리나라 자동차 시장의 뭐랄까.. 에휴 모르겠다 ㅋㅋ WRC 화이팅
저정도까지 투자하는거면... 기존 벨로랑 디자인 차별화를 더 주는게 맞다고 봅니다.
혼다 S660 같은 차량이 현대에서도 나와주면 좋겠다.. 는 생각은 여러번 했는데..
꼭 벨로가 아니더라고 펀카 개념의 차가 좀 나와주면 좋겠습니다.
출시 여부를 떠나 당장에 저런 다양한 시도는 현대란 회사를 조금 더 발전 시켜줄거라 기대해봅니다....
국내 고객과 해외 고객에 대응 등에 차별 없이 재밌는 차를 다양하게 출시해주는 자동차 회사...
정말 어려운 일일까요??
M/t는 매일 갈리고 a/t는 조루인 파워텍미션..
엔진마력 50은 미션이 깍아먹는듯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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