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코리아가 19일 8세대 뉴 캠리를 출시했습니다. 뉴 캠리는 '와일드 하이브리드' 라는 태그라인을 내세우며 기존 캠리에서 완전히 새롭게 변화되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전 캠리가 실용적이고 편안한 차로서 그다지 '재미있는' 차는 아니었지만, 새로운 캠리는 파격적인 디자인과 성능 향상을 통해 젊은 소비자들의 취향에 한발짝 다가갔습니다.
토요타 8세대 캠리 외관
토요타의 최근 디자인은 강렬하다 못해 과하다는 인상이 들 정도로 파격적입니다. 캠리 역시 그런 기조를 충실히 따르고 있습니다. 7세대 캠리의 디자인은 눈에 띄는 특징을 찾기 어려울 정도로 무난했지만 8세대 캠리는 특징이 아닌 곳을 찾기가 더 어렵습니다. 날카로운 형태의 LED 헤드램프, 범퍼의 거의 모든 부분을 차지하는 전면 그릴 등 특이한 디자인 요소를 잔뜩 배치해, 다소 취향을 탈 수 있지만 일단 시선을 잡는 디자인을 만드는 데에는 성공한 듯 합니다.
후면부는 기존 캠리의 이미지를 유지한 채 테일램프의 디자인을 다듬어낸 모습입니다. 전면부보다는 훨씬 얌전한 인상입니다.
TNGA 플랫폼의 채용으로 전체적으로 낮고 넓어진 모습입니다. 차고는 25mm 낮아졌으며, 전폭 20mm, 전장은 30mm 증가하였습니다. 휠베이스도 50mm 증가하여 실내공간을 확보했습니다.
초기 디자인 스케치와 렌더링. 초기 컨셉에서 거의 변화가 없이 그대로 적용된 디자인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전면부에서 가장 큰 특징은 역시 커다란 그릴. 그러나 너무 넓은 면적을 차지하고 있어서 호불호가 갈릴수도 있는 디자인입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전면 그릴이 더 작고 스포티하게 디자인된 '스포츠' 트림 디자인은 국내 출시가 되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출시행사때의 질의응답에서는 스포츠 트림의 국내 출시는 아직 정해진 것이 없고 추후 출시를 고려해보겠다고 답하였습니다.
헤드램프는 세줄의 주간주행등과 하나의 바이-빔 LED 헤드램프로 이루어진 구성입니다.
하이브리드 모델의 토요타 로고는 푸른색이 추가되어 있습니다.
후면 범퍼 아래쪽에는 양쪽 모두 배기구가 위치할 수 있는 홈이 있지만, 한쪽에만 배기구가 배치되어 있습니다. 하이브리드 모델은 왼쪽, 가솔린 모델은 오른쪽에 배치되어 있습니다.
신규 디자인의 18인치 휠이 적용됩니다.
토요타 8세대 캠리 파워트레인
하이브리드 모델에는 새로운 2.5L '다이나믹 포스 엔진'과 새로운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적용되었습니다. 엔진 출력은 178ps, 전기모터 출력은 120ps로 총 시스템 출력 211ps를 발휘합니다. 공인 표준 연비는 도심 17.1km/L, 고속도로 16.2km/L, 복합 16.7km/L로 연비 등급 1등급을 달성하였습니다.
가솔린 모델에는 하이브리드 모델과 동일한 2.5L 다이나믹 포스 엔진이 적용되지만 출력은 207ps로 더 높습니다. 여기에 8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됩니다. 새로 적용된 8단 자동변속기는 모든 변속 영역에서 록업클러치가 적용되고 기존 6단에 비해 기어비 범위가 확대되어 효율성이 크게 개선되었습니다.
새로 적용된 2.5L '다이나믹 포스 엔진'은 엔진 스트로크 증가, 밸브 사이의 앵글 확대, 일자형 흡기 포트, 멀티홀 직분사 인젝터를 적용하여 열효율 41%를 달성했습니다.
인테이크 포트 형상이 변경되고, 밸브 시트 직경을 넓히기 위해 밸브 시트를 레이저 클래딩 가공 처리하였습니다.
흡기 포트가 중간에 꺾이지 않도록 변경되었습니다.
그 결과 엔진 내부에 발생하는 텀블(tumble)현상이 더욱 크게 발생하여 더 균일하고 빠른 연소를 실현하였다고 설명하였습니다.
토요타 8세대 캠리 실내
대담한 디자인에 고급스러운 실내 마감이 적용되어, 7세대 캠리에 비해 실내 고급감이 크게 향상되었습니다. 도어트림이나 암레스트 등 신체가 닿는 부위에 가죽의 감촉을 재현한 소프트 패드를 적용했고, 빛반사를 억제한 새틴 크롬을 곳곳에 적용했습니다.
시트 포지션의 높이가 22mm낮아지고 49mm 뒤로 물러났습니다. 낮아진 시트 포지션만큼 시야를 확보하기 위해 엔진 후드를 40mm 낮추고 컴팩트한 인스트루먼트 패널을 채용하여 넓은 시야와 개방감을 제공합니다.
시트는 착좌면 바로 아래 소재는 부드럽게, 그 이외의 소재는 단단하게 제작하여 좌골에 집중되기 쉬운 압력을 분산시켰습니다.
스티어링 휠에는 천연 가죽을 사용하였습니다. 레버 방식의 크루즈 컨트롤이 스티어링 휠 버튼으로 통합되었습니다.
계기판은 좌우의 커다란 미터와 중앙 7인치 와이드 컬러 디스플레이로 주행 정보를 전달합니다.
대담하고 굵은 선을 사용한 역동적인 디자인입니다. 운전석과 조수석을 확실히 분리하여 독립적인 공간을 만들고 있습니다.
8인치 와이드 터치 디스플레이가 적용되었습니다. 특이한 디자인에 많은 버튼을 넣다보니 버튼 배치는 다소 산만한 느낌.
하이브리드 모델의 기어 변속 레버 아래쪽에는 드라이빙 모드 버튼과 EV모드 버튼이 추가되어 있습니다.
뒷좌석도 운전석과 마찬가지로 30mm낮아지고 49mm 뒤로 이동하였습니다. 사진의 운전석은 최대한 뒤로 밀은 상태로, 이 상태에서도 성인이 탑승하기 충분한 레그룸이 확보되어 있습니다.
뒷좌석 송풍구 아래에는 2개의 USB 충전 단자가 배치되어 있습니다.
토요타 8세대 캠리 제원
( 현기차는 세계적 기준이라도 되나요? 현기차 구매하며, 가성비 합리화하는데 말이 안되는겁니다.)
현기차 엔진과 핸들 등 제대로 된 것이 없는것과 일제 도요타 우수한 내구성과 안정적인 품질과
차체 설계기술및 마운트 설계법과 주행성 등 비교불가 아닌가요.
언제까지 차체 사이즈 비교하고, 디자인 비교하고, 그럴 것인지...!
같은 자동차 외형 박스 하나 제작해두었다고 똑같은 차량이 아니라는겁니다. ( 벤츠S도 같은 차량에 불과하죠)
일본 싫지만, 인정할 건 인정해야 합니다..! ( 일제 선호해달라고 올리는 표현이 아닙니다. )
소나타 최상급모델과도 비슷한가격이고.
이가격에 이정도면 잘나온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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