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수부, 세월호 선체 기울기 분석
세월호 침몰 직전 해경이 47분 동안이나 선체에 진입해 승객을 구조할 수 있었다는 검찰의 판단이 나왔다. 검찰은 또 해경이 배 위에서 깨진 창문으로 세월호 안을 쳐다만 보고 구조활동에 나서지 않는 등 적극적인 구조활동을 외면했던 동영상도 다수 확보했다.
세월호 침몰사고 검경 합동수사본부(합수부) 관계자는 11일 "해경이 처음 도착한 지난달 16일 오전 9시30분 당시 세월호는 45도가량 기울어져 있었을 뿐"이라며 "해경이 (이때 세월호에) 진입해 구조했으면 (세월호 승객) 전원이 생존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밝혔다.
http://v.media.daum.net/v/20140511203606832
제대로된 구조가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그 큰배가 서서히 침몰이 될때까지 도데체 어떤 생각으로 있었는지...
어선 선장님들도 바다에 나와 빠져있었더라면 구조 하는겐데 욕 하시더라구요
말도 않되
나중에 어업지도선이 어선하고 같이 와서야 겨우 구조가 됨.
어디 아동용 튜브타나? 저리 큰배에 사람 몇명 들어간다고 기울어지겠냐?새해부터 미친발정난개들이 많구나
안한거라면 구조된 사람들은 뭡니까? 구조자만 백명이 훨씬넘는데 그 사람들은 뭔가? 다 귀신이오?
해경 신나게 까는 까는 반면 반대에선 사고에서 구조된 구조자들은 목숨을 구해 준 해경에 매우 감사히 생각하고
있을 것이다.
어째 사람 더 못구했다고 해경을 비난만 하고.. 구조 된 사람들의 해경에 대한 감사의 표현이 없는가.
오늘 새벽 한 댓글 중 911 테러때 미국 소방관들 죽을지도 모르는데 빌딩 진입해서 구조 작업했다고, 그러다 소방
관 수백명 죽었다고. 우리 해경은 왜 그리 안했냐고 못했냐고 비난하더이다. 찾아보니 지금은 댓글 삭제한 듯 한
데 그 사람한테 한마디 해주고 싶다. 그렇게 잘났으면 구조 당신이 직접하시오 다음부턴.
그리고 세월호 '희생자'란 표현을 자주 쓰는데 희생자 아니고 사망자 입니다.
희생자란 표현은 남을 구하다가 불의의 사고로 사망하거나 누군가를 대신해 죽었을때 쓰는 표현입니다.
세월호 관련해서는 뭔 떡밥 하나 생기면 우르르 몰려들어 헐뜯고.. 얼마전엔 잠수함으로 들썩들썩 하더니 이번엔 또 무슨 되도 않는 얘기로 인터넷이 들썩하는지.
세월호 사고의 핵심은 침몰 원인과 사고가 발생했을때 그 당시 대처(승객 대피)입니다.
구조를 했네 안했네 덜했네 이런걸 두고 따지는 건 그 뒷 얘깁니다.
충분히 안타까운 사고이며 다시 일어나지 말아야 할 사고 입니다. 휘둘리지 좀 말고 냉정하게 바라봅시다.
똑똑한 국민들이 세월호 얘기만 나오면 눈이 뒤집혀서 감정이 이성을 눌러버리는 것 같습니다.
바다에 떠있는 사람 건진게 구조의 '전부'라. 그렇지 않죠. 넘어지는 배에 구조보트 갖다대고 사람 실어나르기도 했지요. 이것도 구조 입니다. 구조. 가라앉는 배에 진입하지 않았다고 비난할 자격, 권한 없습니다.
가르치려 한 적 없습니다. 이런 지적할까봐 '소신있게 내 얘기 한다'고 첫 줄에 적었습니다.
세월호는 현재 역사를 바꾸고 있는 사건이고 대한민국의 모습이고 국민의 모습입니다. 세월호의 진실을 밝혀야 하는 이유입니다. 해군.해경 가족이시거나 연관있으신 분 세월호 못마땅하게 생각할 지 모르지만 이역시 해경해군이 진실을 밝히고 앞으로 나아가고 문제를 뿌리뽑아야 해경.해군도 더 발전할 수있습니다.
저도 세월호 관련 대다수의 많은 분들과 생각이 다르지 않습니다. 안타까운 사고이며 아직까지 명확히 밝혀지지 않은 부분이 많기에 여러 의혹들이 속시원히 밝혀져야 한다는 데 생각을 같이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사람마다 바라보는 시각과 생각의 차이가 존재하니 의견도 다양한거 아니겠습니까. 그 과정에서 한마디 제 생각을 얘기 해 본겁니다.
토로로메이 님도 이부분 대해선 저 처럼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다 라고 생각해주시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 역시 토로로메이님 의견 잘 읽었습니다.
우리 소모적인 논쟁은 이만 그치고 서로 이정도에서 마무리 짓는게 어떻겠습니까.
그 상황에서 어찌 들어가냐는 말이 나오냐???
뱃 속에서 학생들 동영상 못 봤냐??
다 구하는게 중요한게 아니라~~한명 한명이라도 구했어야지....
119는 그럼 불난거 모르고 들어가냐??
급류에 휩쓸리는 사람 안전해서 구하러 들어가는게 아녀~~
tv보며 인터넷으로 쉽게 말은 누가 못하나. 그저 지켜보는 사람의 판단이 어찌 우위에 있을 수가 있나. 차후에 잘잘못과 시시비 가려보면 뒤집힐 수 도 있겠지만 당시 현장 출동해 있는 사람만큼 더 잘 아는 사람이 어디 있겠나.
그러니까 이게 현장과 바라보는 사람의 차이 입니다. 보기론 쉬워 보이거든요. 왜 안되나.. 왜 못하나...
몇사람 올라간다고 침몰 시간 등등. 전 이런 얘기 한적 없는데 저한테 하시는 얘기 맞는지요?
정확히 짚으셨네요. 바로 그겁니다. 나오라는 방송만 했어도 대부분 살았을 겁니다. 그거죠. 선체진입 구출 어쩌고 저쩌고 할 게 아니에요. 선체진입 얘기는 할 필요가 없는 거에요.
해경이 도착후 제대로 구조만 시작했어도 대다수는 구조했습니다.
그것이 미칠 노릇이죠..휴~~ 유가족은 말할것도 없고
바라본 국민들의 트라우마는 어쩐단 말이죠?
동영상 기사를 괴롭고 힘들어서 못보겠단 말이죠...
배가 더 기울기전에 재빨리 방송을 통해 밖으로 나오라는 얘기를 하고, 언론에 알려진대로 미군이 도움준다고 했었다면 그 도움을 받는 등 구조대응조치가 중요했던 것이지 지금 검찰말대로 해경이 진입했으면 전원구조했다 이말은 즉 해경 너희들이 선체진입 안했기 때문에 나머지 사망자들이 발생했잖아 식의 얘기랑 다를 바 없습니다. 이런식으로 몰고 가선 안된다는 겁니다.
서해안같은 앞이 잘보이지 않는 그런 바다속에서 들어가
사람을 구한다는건 정말 어려운 일입니다.
제생각엔 소방관들의 위급한 상황보다 더 위험 합니다. 목숨걸고 해야합니다
실제로 바다에선 배아래 창고에 물만 차도 다들 긴장하고 살길 찾느라 바쁩니다.
하지만 해경이 해군이 나라가 대통령이 왜 있습니까?
사명감이 있는 사람이라면 죽음보다 더한것이라도 각오하고
국민을 위해 뛰어들고, 지시를 내리고, 행동 했어야죠
세월호때의 진짜 문제는
국가도 대통령도 군도 경찰도
아무것도 하지 않은것이 아니라
아무도 없었습니다.
너희들도 죽어야한다.
그건 시작일뿐이다.
너희들도 죽어야한다.
너희들도.
45도에서 62도까지 15분만에 기울어지는 상황에서 어떻게 진입을 합니까?
들어갔으면 해경도 다 죽었을 겁니다. 저런 상황에서 진입을 한다면 용기를 칭찬할 일이지만
진입 안했다고 욕할만한 일이 아닙니다. 구조대도 사람인데 어떻게 목숨을 걸고 하라고 강요를 합니까?
입장 바꿔서 자신이 해경이었으면 저기에 진입했을지 진지하게 고민해 봅시다.
어린 학생들의 죽음은 안타깝지만 아닌건 아닌겁니다.
쓸데없는 이야기로 논쟁의 범위를 넓히지 말고 합리적으로 잘못된 부분을 찾아서 바꾸는데 집중해야지... 괜히 범위만 넓히는 건 문제해결에 방해만 됩니다. 사람들의 관심은 일종의 한정된 자원인데 선택과 집중을 해야죠...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