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보배인 중에는 제가 최초로 시승해보지 않았나 싶군요 ㅋㅋㅋ
냠냠주 HQ 로비와 다름없는 GS 편의점 앞에 먼저 도착하여 기다리고 있는데 노란색 벨로스터가 스윽 나타남..
이내 봅로스터임을 실감하고 반가운 인사부터..
이미 많은 글을 통해 봐온 내용이지만 일단 후드를 열어 도장의 상태를 보았다..
벌꿀같은 투명한 것이 기포와 함께 흐르듯이 고체가 되어 있었다..
더욱 더 놀라운 것은.. 프린스 타던 시절 허접한 엔진접지를 보강하기 위하여
많은 이들이 카니발 엔진접지 선을 달고는 했었는데 벨로스터는 두툼한 엔진배선이 양쪽 스트럿 방향으로 2개나 있다는 점..
확인해보지는 못했지만 아마 아랫쪽 멤버프레임쪽으로 하나 더 있을터..
요즘차들이 다 이런지는 모르겠지만 신선한 충격 ㄷㄷ
이윽고 시운전 기회가 주어져 봅로스터의 운전석에 올라탔다..
물론 손잡이는 한 손가락으로만 걸어 열었다 ㅋㅋ
조심스럽게 출발하려는데 1단에서 2단 넘어가는 충격이 프린스 싸대기를 후리는 수준...
혹시나 싶어 꺼져있던 액티브에코를 켜보았는데 증상은 마찬가지..
수동모드로 변속해보았다.. 액티브에코를 켠 상태에서는 변속충격이 줄어들었는데
액티브에코를 켠 상태에서 수동모드 2단 변속은 트럭 오토매틱 수준 ㄷㄷㄷ
이 점은 오너도 심히 우려가 되는 부분이라 함.. (젖문가의 조언을 필요로 하심)
경춘국도로 향했다.. 지난번 엑센트 GDI를 타봤을때와 같은 빠른 업쉬프트로 이내 6단 진입..
100km/h에서의 회전수는 2100rpm.. 제 쏘나타가 2300rpm 들어가는거 보면 6단 미션이 좋기는 좋음 +_+
가속은 엑센트에서 느꼈던 것과 매우 흡사.. 특히 페달을 얇게 밟았을 때에도 시원시원함 ㅎㅎ
그 외의 급가속은 아직 주행거리가 190km대 길들이기 중이라 안해봤음..
인테리어는 사진에서 봐오던 것도 있고.. 실제로 발렛일 하면서 타본것도 있고.. 생략 ㅋㅋ
핸드브레이크가 i30 같이 찰진게 매우 마음에 듬.. 특이한 도어그립은 개성만점..
음질은.. 베이스와 트레블이 기본셋팅에 가있어서 그런지는 몰라도 i30 디멘션이 조금 더 낫다는 생각..
그리고 이어진 회식.. siasia..
ㅋㅋㅋㅋㅋㅋㅋㅋ
봅로스터를 보고 온걸 아는지.. 집에 돌아오는 길에 신호등 딱 3개만 걸렸네요 ㅋㅋ 신호빨 직이네
울산와서 제 수동도 시승해주셈 *_*
3단 4천 알피엠 넘어가는순간 블랙홀로 빨려들어가는 듯한
가속감에 휩싸..... 아... 남들이 안밟ㄴ....ㅋ
여튼 잘 보았습니다... 추천!! ㅋㅋㅋㅋ
-끝-
하긴 손가락 하나...아 아닙니다
차 이쁘네요.ㅋㅋ
국게 최고의 인기차의 만남~ ^^;; '90 쏘나타1 & '11 봅로스터... ㅋㅋㅋ
땀형이랑 순정네비랑 뭔가안어울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그런지는 모르겠음 야콘시절을 생각하니 그냥 잡선주렁주렁한 거치대네비가 자꾸 오버랩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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