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알리칸테에서 BMW Z4 프레스 시승회가 있었는데 참여하신 분이 시승기를 올리셨더군요..
먼저 여성디자이너인 줄리안 블라시가 디자인한 외형은 선대에 비해 스포티하면서도 세련된 맛을 잘 살리고 있고
나디아 아니윗에 의해 디자인된 인테리어는 너무나 고급스럽고 깔끔합니다...
시승기를 읽으면서 느낀 신형 Z4의 장점을 꼽으라면 대강 3가지 정도라고 생각되는데요..
첫번째로는 달리면서도 여닫을 수 있는 하드탑입니다.
여닫는 시간도 빠르다고 하고 시속 30km 서행시에도 여닫을 수 있다고 하네요.
두번째로는 3가지 단계로 조절되는 에어서스펜션으로 노멀모드에서는 세단처럼 부드럽고(작업시 좋겠죠^^)
스포츠플러스에서는 단단한 스파르탄의 느낌을 주어 스포츠드라이빙에 적합하다 합니다.
세번째는 제가 너무 경험하고 싶은 DCT(더블 클러치 트랜스미션) 입니다. 반응속도가 수동보다 더 좋다고 하니
얼마나 드라이빙시 재미있을지 상상만 해도 즐겁습니다...
또한 이러한 차에 옵션이 중요한건 아니지만 6매 DVD 체인져에 프로페셔날 로직 7까지 갖추었다하니
물론 마력이나 스펙이 더 좋은 많은 다른 차들이 있지만,
로드스타중에는 이만한게 있을까 싶을 정도로 잘 만들어진것 같습니다...^^
우리나라에도 1차선적분이 들어왔다는 풍문도 있고(확인된 것은 아닙니다) 가격은 sDrive35i 가 8천대 후반정도
라고 합니다.
아... 갑자기 M3나 C63AMG 가 소소하게 보이네요...ㅋㅋ 로또 사야겠습니다....
어서 빨리 시승해 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