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4년 전 이맘때,
친구네 가족과 40분 정도 거리의 교외로 기차 타고 놀러 갔었어요.
왕복 무궁화호 열차였는데, 역마다 사람을 태우더군요.
입석도 있고 좌석도 있었는데, 왕복 좌석 표로 끊었습니다.
즐겁게 놀고 돌아 오는 기차를 탔는데,
저희 자리에 등산복 입은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앉아 계시더군요.
한잔 얼큰하게 하셔서 모두들 엄청 시끌벅적 했습니다.
저희는 당연히 저희 자리니까 우선 비켜 달라고 얘기를 했습니다.
"어르신, 저희 자리 같은데요 표 한번 확인 해 보시죠"
당시 둘째 아이가 돌 지나고 막 걸음마 하고 있었고, 친구네 집 아이도 아장아장 걷는 정도라
무작정 서서 갈 수는 없었거든요.
그랬더니, 다짜고짜 화를 버럭 내더군요...
요새 젊은 것들은 어른 공경도 모르고 어쩌고 하면서ㅋㅋㅋ
"아니 입석을 끊으셨으면 자리 주인이 오면 비키셔야지..."
말 하기 무섭게
"자리 주인? 주인? 야이 놈아 너는 부모도 없느냐~~~~~~~~~~~~~~~~"
이러면서, 주변에 있던 틀딱 일행들이 일제히 다 저희를 공격 하기 시작 합니다.
할망구들이 더 열받더군요. 혼잣말 처럼 하면서 다 들리게 각자 다 쫑알쫑알 몇마디씩 메들리를 합니다.
"아이고~ 요새 젊은 것들은 어쩌고 저쩌고~ 부모가 어쩌고~"
아휴 진짜 확 쌍욕 하고 싸우고 싶었지만 애들 보는데 더럽고 남들 보기 쪽팔려서 참고
애들 엄마들만 겨우 두자리 양보? 받아서 애들이랑 앉히고 남자들은 서서 갔습니다.
2인 좌석에, 성인 여자 2명과 어린이 셋 해서 총 5명이 앉은거예요.
세월이 지나도 그 사건은 진짜 열받고 분하네요...
요즘 태극기 집회? 틀딱들을 보면 딱 그정도 수준들이 모여서 쎄쎄쎄 한다는 느낌입니다.
나이가 드는 것과 나이를 쳐먹는 것은 분명히 차이가 있습니다...
나이먹은게 별슬인가?
그이치에 맞게 행동을해야지
나이 쳐먹었다고 다어른인가...
글쓴이 개답답하네 일부는 지어낸 느낌도 나는?
진짜 법이고 뭐로 몸뚱아리가 한대 맞고 고통스러워봐야 무서운걸 느낍니다
그나저나 이렇든 저렇든 자리를 다 찾지못한게 이해가 안되네요
그만큼 시끄러우면 기차 특성상 승무원이 돌아다니다 중재를 해줄텐데요
이건뭐 줄서있는데 세치기에 퇴근지하철은 원치않게 밀치고 어깨부디칩니다 어쩔수없지요 술먹은노친네들은 욕하고 내릴때안비켜주고참~~
자기 돈 내고 남좋은 일 시켜주고 부들부들...
그 자리에서 신고를 하던가 개쪽을 주던가했어야지...
개독들.자유와 양보를 이기와 권리라고 생각하는 개독들
그게자랑이냐 ㅅㅍ노인네, 그러니 어른소리못듣고
노인네소리듣는겨.
나이를 곱게 잡쒀야지 민폐끼치지말고.
노인네짓거리안하고 어른처럼보이면 안해줄것도
알아서 양보해줍니다.
물론, 양보는 당사자의 의지이지 의무가 아니란거
기억하시고.
제복입은 양반은 또 무서워 합니다.
노인네들은...
물론 어르신들은 이미 비켜주시죠..
노인네들은.... 순사? 란 이미지로 생각해서 일어납디다...
100% 젊었을때 어른공경 안했을겁니다...
어른을 공경했다는 것들이 술 들어갔다고 저렇게 안하무인 하지는 않거든요.....
뭐 요즘 태극기 집회도 ...
그들도 예외는 없습니다.....
인간적으로, 출근길에 꼰대들 등산복입고 무더기로 전철타서 자리양보안한다고,들리게얘기하고 아침부터 사람 기분잡치게 하지는 맙시다.
개인적으로 만65세이상 무료승차제...나이 더 올려야함..
나같음, 출근길 돈벌어 세금바치는 사람들한테 미안해서라도 그렇게 못할듯하네요.
저도 좌석 얘기하니 팔짱끼구 눈 딱 감더니 들은체도 안해서 그냥 싸우기싫어서 4시간을 서서온적이 있네요
그분들이 어디가 불편하셔서 간곡히 부탁하는게 아닌 부모도 없나?
자식이 누군지 불쌍하네요.
나이만 먹었다고 어른이 아닙니다.
싸우기 싫어서 자리를 양보한 것도 이해가 안갑니다.
저래서 양보하는 사람들이 있어서 더 진상을 부리는 겁니다.
나이값은 그런데 쓰려고 나이 먹는분들이 제발 없어지기를..
나이쳐먹은 인간덜이니 자식새끼덜 교통사고나서 뒈지길 바라는 수 밖에
이정도 수준에 국민들이 이끌어가는데
이정도 성장한것도 다행이라생각합니다.
나라꼴이 이런게 정치인들문제만은
아닙니다
같은데ㅋㅋ
그리고 뭐라하는 할망구들한테는 그 쪽 보지 말고,
ㅆ ㅣ발 것들이 주둥아리를 ㅉ ㅣ자블라~
너같은 부모 둔적 없고,
니들은 어르신이 아니라 나이만 똥구녁으로 쳐먹은 그냥 나이먹은 ㅆ ㅣ발색휘들이야~ 하고
나즈막하게 읊어주시면 됩니다.
절대로 사람보고 말하지 마세요~ ^^
다 없어져야 바낄듯
일단 글쓴이께서는 잘못이 없습니다.
한번 경험하셨으니, 다음에 이런 일이 생기면, 지혜롭게 해결하실 겁니다..
너무 가슴에 담아두지 마셔요.
버스를 탔는데 어떤 아줌마가 아들이랑 내자리에서 타고 있었음!
여기 제자리 인데요
아줌마 왈 저기 혼자 앉은 아저씨 가리키며 저기 한자리 비어 있으니 가래요
생각 없이 네....
그 아저씨 130키로 돼지 .... 3시간 타고 오는데 죽는줄 알았음
아줌마를 쳐다보니 아줌ㅁ마 생,,,,,,,,,
내가 뭐하고 있지....?...
20년 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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