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많은 분들의 관심과 의견을 통해 제가 원하는 방향(무과실)으로 마무리 되었기에 후기를 남깁니다.
상대측 보험사에서 저의 과실 20%를 주장하면서도 "통상" 그렇다면서 명확한 과실 이유에 대해서는 이야기를 하지 못하던 상황
이었습니다.
그래서 금감원에 상대측 보험사에서 명확한 이유도 제시하지 못하면서 20%의 부당과실을 주장하고 있다는 내용의 민원을 작성하고 있는데,
우리측 보험사에서 전화가 와 "상대측 보험사에서는 20%를 계속 주장하고 있다"고 이야기 하면서 "분쟁위나 소송으로 가면된다"는 이야기만 반복하더군요.
저는 "분쟁위는 필요 없다. 바로 소송으로 진행 할 것이고 일단 상대 보험측을 금감원에 부당과실로 민원을 제기 할 것이다"고 이야기 하니, "상대 보험사에 다시 연락해서 다시 조율 해 보겠다 일단 민원은 잠시 보류해 달라"고 하여 다음날 오전까지민 기다리겠다고 이야기 하였습니다.
다음날 오전까지 별다를 상황 변화가 없어 금감원 민원을 제출하였고, 상대 보험사에서 연락이 와서 "무과실 처리 해주겠으니 민원을 취하해 달라"고 요청하더군요. 그래서 "그걸 어떻게 믿느냐, 사건 종결문자나 확약서를 받기 전까지는 취하하지 못하겠다"며 확약서를 요청하니 그 부분에 대해서는 얼버부리면서 녹취하시면 되지 않느냐면서 제한된다고 하더군요.
결론적으로는 무과실 처리하고 민원을 취하 해 주었습니다.(공업사에 지불 보증 확인)
그리고 금감원에 직접 유선으로 문의 한 결과, "민원 취하 후 재민원을 하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다.무과실 처리 하겠다"는 대화내용이 있다면 민원 취하 후 이를 번복하거나 이행하지 않으면 "민원취하를 조건으로 무과실 처리해준다고 약속하고 이행하지 않는다"고 재민원을 요청하면 된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동일건으로 재민원이 되지 않는다는 내용은 잘못된 정보이지 않을까합니다.
이번에 금감원 민원을 진행하면서 느낀점은 1. 상대 보험사에게 압박의 수단이 된다. 2. 내 보험사에는 채찍이 된다.(상대 보험사에 대한 민원이라 하더라도 우리측 보험사도 페널티를 먹는다며 확연히 달라진 업무 태도를 보임)
많은 분들의 관심과 조언으로 잘 해결되어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로인해 주변이 더 많이 화면에 담깁니다.
화면 주변부로 갈수록 화면이 왜곡되고 그로 인해 실제 속도보다 더 빠르게 보여집니다.
속도란것은 정지되어 있는 주변풍경이 빠르게 뒤로가는것으로 보여지는 상대적 개념이니깐요.
러시아의 면적이 평면 세계지도에서는 급격히 넓어지는 것이 비슷한 원리죠.
고위도로 갈수록 왜곡이 심하게 일어나듯, 우리눈보다 넖은 화각인 블랙박스 화면은 주변의 풍경들이 실제보다 빠르게 지나쳐지는 것처럼 왜곡되어 보여지기에 실제속도보다 빠르게 보여집니다.
교사블 회원님들이 사고처리는 참 잘 하는 거 같습니다.
또 한 수 배웁니다. - 추천 -
감사합니다.
예전 블랙박스 없을때는 참 일하기 쉬웠을듯하네요 ㅎㅎ
오히려 약속 후 미이행시 더 큰 민원으로 취급된다고 합니다.
공업사에 지불보증 확인. 이라는 말이 민원 취하와 무슨 관계이고 무슨 말씀인거죠??
저 아줌씨는 중앙에 그어놓은 노란선을 뭐라고 생각하는 걸까요???
그리고 많이 해봄 솜씨같은데 얼마나 상대방 운전자들한테 식겁하게 만들고 다녔을지 심히 상상이 되네요.
저 아줌씨도 이번 사건으로 운전습관 및 조심성 좀 길러졌으면 하네요
보면볼수록 개빡치는 영상
글쓴이처럼 꼭 녹취록을 가지고 보관하는게 중요하죠.
깔끔한 후기 추천하고 갑니다.
그래서 보험사 일처리가 안변한다고 생각됩니다.
저라면 민원취하 안해줄겁니다. 나보다 보험사가 실이 더 많겠지...
후사고자 처리에 도움도 될것이고.
뭐 게시자님이 잘못했다는 말은 아니고... 독립군도 아닐진데요.
사실 보험사 직원도 일게 직원게 불과하지요. 보험사의 직원 업무평가 방법 변화 등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보험사 직원에게 불이익을 주기위해 신청한 민원이 아니기에 취하했습니다.^^
제생각엔 저아줌마가 자기 보험료 인상되니까 과실 절대 인정 못한다고 자기 보험사에 이야기하고, 보험사직원도 난감한 상황이였을듯 싶내요...... 우리보험사가 100% 쭉 밀고나가줘서 다행이였내요~ㅋ
보험사직원도 아니고 머지?
저야 26년차 무사고라 여태 보험처리한번 해본적도없고 막상 보험처리할일 닥쳐도 첫경험!! 이라 이렇게 담대하게 처리못할듯하지만 언젠간 저에게도 보험처리할일이 있지않을까싶어 각 보험사들이 운전자들 호갱으로만 여기지않는 그런날이 빨리왔으면 싶네요.
중앙선없는 지하주차장 가상의 중앙선을 그어봤을때 우리쪽이 중침이었고(님블박 중침보다 더 약한중침)둘다s화재 였는데 담당자가 무조건 우리쪽 100과실잡던데요
15년전 저도 비슷한사고가 있었는데
보험회사에서 100프로가 어디있냐고 10프로 책임있다고해서 담당직원 데리고 현장 가서 가상의 중심선 그리고 사진 보여주고 따졌더니 100 프로 인정 받음
여친이 지하주차장 내려가다가 피해차량을 박았는데
중앙선을 여친이 넘어서 박은거라 100% 해줬었습니다.
자우지간 우리나라에서는 억울하면 조져야 한자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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