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19일, 영국산의 세계적인 자동차 프로그램의 한국 버전인
XTM <탑기어 코리아> 12회 방청을 다녀왔습니다.
CJ에서 운영하는 대학생 마케터 CJ Lab402 활동을 하고 있는 덕분에 이런 기회가 ㅎㅎ
자동차 매니아는 아니지만 TV 속에서 보기만 하던 자동차들을 실제로 보게 된다는 사실에 두근반 세근반.
<탑기어 코리아> 녹화장이 있는 드넓은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
녹화장 입구에 간디나게 세워져 있는 프로그램의 로고.
스튜디오 입성! 비행기가 들어가 있어야 할 것 같았던 넓고 높은 스튜디오(의 모습을 한 전시장).
생각보다 정말 조그맣고 가까워 놀랐던 무대입니다. TV 속 장면이 아른아른.
이 단벌신사분이 그 유명한 탑기어 공식 레이서 '스티그(STIG)'.
그 정체의 미스터리함이 가히 세계적인 경지에 이른 분이죠.
마치 그 옛날 <호기심천국>의 마술사 '타이거 마스크'를 연상케 하는 마성의 신비주의.
녹화시간이 가까워졌고 어느새 스튜디오는 방청객들로 가득.
무대 구조나 스탠딩 방식이 정말 큰 창고 안에서 우루루 몰려들어 구경하는 느낌이 들더군요.
역시 남성 방청객들의 비율이 압도적으로 많은 ㅎㅎ
녹화시간이 다 되어 드디어 3MC, 갑수형님과 정훈형님과 진표형님이 등장했습니다.
세 분 다 참 마음씨가 좋아보여서 혼자 친근감을 느꼈다는......
이번 12회 녹화에서는 스타 랩타임의 게스트로 가수 허각 씨가 출연했습니다.
그래도 역시 <탑기어 코리아>의 주인공은
나보다 더 비싼 몸값을 지녀 슬픔과 경이로움을 함께 안겨주는 블링블링한 자동차들.
과연 이번 12회 녹화에서는 어떤 자동차들이 등장했을까요?
살짝 보여드리죠.
패밀리 세단답지 않은 상당한 성능을 보여줘 놀랐던 기아의 K5 터보 GDi.
스타일에 한번 충격받고 성능에 또 충격받은 벤츠 SLR 맥라렌.
어디에서나 봐도 기절할 듯한 비주얼에 눈을 뗄 수가 없었던,
MC진표형님 말에 따르면 어디서 보면 UFO 같기도 한 페라리 458 이탈리아.
실생활에서 보기도 정말 힘든 화려한 차량들이 등장해 아찔하면서도
MC분들이 직접 타보면서 알려주는 차에 대한 느낌 덕분에
차에 대한 지식이 없더라도 금방 몰입할 수 있는 그런 느낌이 들더라구요.
화려한 언변과 영상, 그냥 서 있기만 해도 눈부신 차량들 덕분에
자동차를 몰라도 재미있는 자동차 쇼였어요.
소중한 MC분들과 특별히 사진도 한 장 ㅎㅎㅎ
왜 남자가 자동차에 그토록 열광을 하게 되는지
몸소 체험할 수 있었던 탑기어 코리아 녹화 현장이었습니다.
이날 본 12회 녹화분은 11월 26일 밤 10시에 방송된다네요.
이날 시즌 1 마지막회인 13회 녹화도 방청했는데 이 후기는 다음주에 이어집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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