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아차 레이가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가며 닛산 큐브와 박스카 전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기아차가 이달 29일 레이를 출시하며 닛산 큐브와 본격적인 박스카 전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21일부터 사전 계약에 들어간 기아차의 경형 박스카 레이의 인기가 심상치가 않다. 벌써부터 레이 관련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레이를 최대한 빨리 받는 법', '레이 계약 시 주의해야 할 점' 등의 글이 게재되며 국산차 최초의 박스카인 레이에 대한 소비자
들의 높은 관심이 나타나고 있다.
레이에 앞서 출시된 닛산 큐브의 인기도 만만치 않다. 지난 8월 출시된 큐브는 10월까지 총 1180대를 판매하며 수입차 판매 5위
권을 유지하는 높은 인기를 모았다. 큐브는 출시 전부터 일명 '효리차'로 관심을 받기도 했지만, 그보다는 2천만원 초반대의 저
렴한 가격과 국내에 출시된 최초의 정통 박스카라는 마케팅 포인트를 효과적으로 살려 신차 효과를 톡톡히 누렸다.
▲ 지난 8월 출시된 닛산 큐브
엄밀히 말해 두 차는 동급 경쟁 모델이라 보기는 힘들다. 레이는 1.0리터급 엔진이 장착된 경차고 큐브는 1.8리터급 엔진이 장
착된 준준형차다. 그러나 박스카 특유의 네모난 디자인과 활용성 높은 실내 공간으로 차급을 넘어선 치열한 경쟁을 예상된다.
◆ 완숙해진 '큐브' VS 슬라이딩 도어 '레이'
큐브는 1998년 출시 이후 진화를 거듭했다. 현재 판매 중인 큐브는 3세대 모델로, 박스카라는 닉네임이 머쓱할 정도로 동글동글
하다. 전체적인 모습은 여전히 네모나지만 앞뒤범퍼, 보닛, 휀더 등 외관의 모든 부분을 부드럽게 처리해 네모나다는 느낌보
다 곡선의 느낌이 강하다. 안개등 부분이나, 아웃사이드미러, 앞좌석 창틀까지 모두 둥글게 디자인됐다.
▲ 기아차 레이가 동희오토에서 생산에 돌입했다.
큐브와 차별되는 레이의 특징은 조수석 2열에 슬라이딩 도어를 채택했다는 점이다. 일본 다이하츠 탄토의 장점을 모두 수용해
만들어진 레이는 조수석 측 B필러(기둥)을 없애고 뒷문을 슬라이딩 도어로 만들어 승객이 드나들기 편하게 만들었다. 게다가
1330mm에 달하는 실내고를 확보해 어린 아이들이 일어선 상태로 활동이 가능하도록 제작됐다.기아차는 레이를 육아에 편리
한 차로 설정하고 젊은 부부들을 중심으로 판매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 동력 성능은 큐브, 연비는 레이
기본적인 배기량 차이기 있기 때문에 단순 비교는 어렵지만 동력 성능은 큐브가 레이보다 뛰어나다. 큐브에는 1.8리터급 4기
통 DOHC 엔진이 장착해 최고출력 120마력, 최대토크 16.8kg·m의 동력 성능을 발휘한다. 레이에는 카파 1.0 MPI 엔진이 장착돼
최고출력 78마력, 최대토크 9.6kg·m의 동력 성능을 발휘한다.
▲ 지난 8월 출시한 닛산 큐브
주행 성능에서는 레이에 아쉬움이 느껴질 수도 있다. 큐브 자체도 배기량에 비해 출력이 뛰어난 차는 아닌데, 레이는 큐브에 비
해서도 절대적인 동력 성능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또, 모닝과 같은 1.0 리터급 엔진이 장착됐지만 공차 중량이 더 무겁고 공기
저항 계수도 높아 주행 성능도 모닝에 비해 부족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시내에서 아이들 통학용이나 짐을 싣는데 활용하
는 등 세컨카로 이용할 경우에는 부족함이 없는 동력 성능을 갖췄다.
레이의 공인 연비는 17.0km/l로 리터당 14.6km를 주행하는 큐브보다 우수하다.
◆ 공간 활용성은 박빙
큐브의 크기는 3980mm*1698*1690mm(전장*전폭*전고)로 레이의 크기인 3595mm*1595mm*1700mm보다 전장은 358mm,
전폭은 103mm 높고 전고는 10mm 낮다. 그러나 실내 공간 활용에 가장 중요한 휠베이스는 큐브 2530mm, 레이 2520mm로
10mm밖에 차이나지 않는다.
▲ 지난 8월 출시한 닛산 큐브의 실내
큐브는 조수석 C필러를 과감히 생략해 실내 공간이 더욱 넓어 보이는 효과를 얻었다. 또, 인테리어의 군더더기를 최소화해 외
부에서 볼 때 보다 훨씬 넓은 실내 공간을 확보했다. 또, 크고 작은 여러개의 수납공간이 차 곳곳에 위치해 매우 실용적이다.
레이도 슬라이딩 도어를 적용한 만큼 공간 활용을 위한 다양한 장치들이 적용됐다. 레이의 슬라이딩 도어는 뒤로 620mm가 이
동될 뿐 아니라 경사로에서 도어 밀림을 방지하는 장치도 적용됐다. 또, 앞 문은 최대 90˚ 개방돼 슬라이딩 도어를 완전 개방하
면 최대 1432mm의 개구폭이 생겨 편리한 승하차와 물품 적재가 가능하다. 또, 경차로선 처음으로 2열 에어컨덕트를 별도로 마
련했으며, 뒷좌석에서도 짐을 많이 실을 수 있도록 천장에 대형 수납공간까지 만들었다.
◆ 레이의 안전·편의사양은 동급 최고
큐브에는 16인치 알로이 휠, 풀 오토 에어컨디셔너, 올 인원 타입의 내비게이션이 장착된다. 특히 한국형 3D 맵을 적용한 7인치
내비게이션은 멀티 태스킹 및 화면 분할이 가능하며, 지상파 DMB는 물론 다양한 멀티미디어 컨텐츠를 지원해 최적의 엔터테인
먼트 시스템을 구현할 수 있다. 또, 큐브는 기본 모델에도 ABS, EBD, VDC, 어드밴스드에어백 등의 안전 사양이 적용됐다.
▲ 기아차 레이(개발코드명 TAM)의 판매 가격 및 주요 사양표
레이는 경차임에도 안전·편의사양이 큐브보다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았다. 레이에는 ABS는 물론 차세대 VDC인 VSM과 6에어
백을 기본 장착했고, 경사로에서 차가 뒤로 밀리는 것을 방지하는 HAC 기능, 2열 3점식 시트벨트를 기본 장착했다. 중간 기둥
이없는 동승석 도어에는 강성빔을 적용해 측면 충돌 안전성에 대응했다. 또, 1·2열 온열시트, 온열 핸들, 버튼시동 스마트키,
면발광 LED 미등, 슈퍼비전클러스터, 운전석 전동식 허리 지지대, 손전등 겸용 트렁크 램프 등이 기본, 또는 옵션으로 장착된
다.
◆ 레이 VS 큐브…가격 경쟁력이 관건
큐브의 가격은 1.8S 모델이 2190만원, 1.8SL 모델이 2490만원(부가세 포함)으로 국내에서 판매 중인 수입차 중 가장 저렴하다.
이 가격은 몇년 전 인기를 끌던 큐브의 병행수입 가격보다도 저렴한 것이어서 가격 경쟁력을 더욱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큐브를 출시하며 한국닛산의 켄지 나이토 대표는 “엔고 현상이 지속되고 있지만 가장 저렴한 가격으로 출시하려 노력했다”고
밝혔다. 업계 관계자들도 큐브가 높은 인기를 모으는 가장 큰 이유는 가격 경쟁력 때문이라는 의견을 보였다.
▲ 기아 레이와 닛산 큐브 제원 비교표
레이의 가솔린 모델의 출시 가격은 1240만원~1495만원으로 책정됐다. 레이는 경차인만큼 큐브에 비해 취등록세, 공채 면제 뿐
아니라 통행료, 공영주차비 감면 등 다양한 경차 혜택을 누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현재 레이의 가격에 대해서는 두 가지 반응이 있다. 일부 소비자들은 뒷좌석을 슬라이딩 기능(50만원) 및 내비게이션(90만원)
을 추가하면 레이의 가격은 최대 1635만원에 이른다며 경차에는 부담스러운 가격이라는 입장을 보였다. 그러나 다른 소비자들
은 레이는 경차를 뛰어넘는 다양한 안전·편의사양이 적용됐을 뿐 아니라 박스카 특유의 다양한 활용도를 갖춘만큼 구입할 가치
가 있는 모델이라는 입장을 보였다.
LPG와 가솔린을 모두 사용 가능한 바이퓨얼 모델의 가격은 일반 가솔린 모델보다 130만원 비싼 1370만원~1625만원이다.
/전승용 기자
출처 : 탑라이더
날짜 : 2011/11/21 (월)
B 세그먼트 기반 vs A 세그먼트 기반을 쌈붙이는건 좀.. 그렇지 않냐능?
차는 물론 폐차고...
소울>큐브>레이
어차피 1.6 해치백과 세단이 존재하면 확실한 박스카로 디자인 되었으면 진작에 좋은 인기를 끌었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크네요.
후속은 제발 박스카로 제대로 나오길.
오르막길도 못 올라갈 듯한...
큐브 주행테스트 보니까..알피엠만 높게 올라가서 기어변속이 안되어서 잘 달리지도 못하는데 소리만 크다고...넘 씨끄럽다고.. 알피엠은 4천인데 기어변속이 안되고 계속 소리만 커진다는..
그걸 모르고 변속안된다고 한겁니다,,ㅈㅈㅈ
지금처럼 두 차종이 비교된다는건 레이가 좋다는것을 강조하는 것 밖에 안됩니다..
가격경쟁력이 큐브가 2000초반대고 레이가 경차인대 1200~1490만원으로 비싸다는
생각은 너무도 옹호세력자인듯합니다.. 레이는 경차이기에 경차혜택을 누려서
차랑가격이외에 취등록세가 면제이며, 주차장이나 고속도로할인등등 이 있습니다..
반면 큐브는 2000만원초반의 차량가격이지만 취등록세를 포함하면 (약 140만원)
2000만원 중반대입니다.. 운행중
옵션 또한 레이가 큐브대비하여 절대 부족한것 같지도 않더군요..오히려 더 좋은듯,.
언덕을 못 올라갈듯하거나 큐브가 잘 나가나다는 등 성능 비교를 한다는건 초등학생
도 웃을것입니다.. 1.8 엔진과 경차를 엔진스펙비교라니요... 스펙비교라면
큐브는 배기량이나 차량가격이 더 낮은 쏘울보다도 못한 차량입니다..
쏘울은 1.6 배기량에 140 마력입니다.. 가격 또한 1600만원대이구요..
레이의 인기를 막기 위한 의도였다면 큐브와 비교는
이번에 큐브가 1,600 대 국내에 들어오는데 전부터 계약하고 한참 가다린 사람부터 순차적으로 주고 지금 계약해도 차 못 받는답니다..중고는 아예 없고요..글쎄요,,,다만... 모양이쁘다고 수입차중에 젤 싸다고만 해서 큐브를 못사서 안달 하지는 않을꺼 같습니다..뭔가 큐브만에장점이 있겠죠..못기다리고 우핸들 직수입해서 사는사람도 있다니까요.참..
언덕이 많은 우리나라에서...뒷자리 사람 다 태우면...
언덕에서의 힘 부족은 지적받을 부분이죠.
한국에도 작은 디젤 엔진이 나왔으면 좋겠어요.
이 차는 실용성으로 타는 거라 어느정도 소음이 나도 문제 없겠는데 말이죠.
기술력의 한계인지. 1.0디젤 나와라!
레이는 왠지...차체강성이 라보수준으로보임 ;;
차는 그 용도에 맞게 세팅되는데. 가속력이라뇨 -_-
탄토 개발자들이 고생하면서 만든 좋은 장점을 그대로 가져왔으니.
하지만 수출하기엔 배기량과 크기가 작죠.
기아가 그걸 노렸네요. 유럽수출이 되도 가능성이 있는 크기와 배기량인 한국경차규격에 맞게 탄토를 불린!!
빨리 한일무역자유화(FTA)로 빨리 차들이 들어와야 자국민 소중한걸 알지
레이(피곤하다) 무슨뜻인지 아는분은 아시겠죠
타면 탈수록 피곤한 차 레이
그리고 독도 독도 욕하고 할 때는 언제고,
길에 넘치는 차들 도대체 대한민국 국민들의 사상과 이념자체에 모순이
사실 한국차의 발전에 일본의 도움이 엄청 컸는데. 이제 좀 자랐다고 잘라낼 기세 ㅎㅎㅎㅎㅎ
이건 뭐 경차가 아녀.. ㅎㅎ
레이의 탄생배경?? 궁금하십니까?
다이하쓰 탄토를 검색해보세요. 완전 똑같습니다.
이유는 이렇죠.
일본의 경차 기준은 국내대비 형편없죠. 크기나엔진.
하지만 국내 경차 기준은 타국에 출시되기 좋은 크기와 엔진배기량입니다.
거기다 일본은 규격이 작기에 정말 실용적입니다.
한국 규격이면 9인승도 만들겠다란 말이 있을 정도니.
다이하쓰 탄토를 벤치마킹해서 만든게 레이입니다. 수출용 기아버전 탄토 ㅋㅋ
거기다 박스카지존 큐브보다 다이하쓰의 마테리아가 이쁘더군요.
소울이 좀 더 박스카 스럽게 나와줬으면 큐브와 경쟁이 됐겠죠. 하지만 그렇지 못하고 있는게 사실이고.
경형 박스카. 결국 기아의 승리네요.
레이와 경쟁할 박스카가 사실 없네요. 일본 브랜드들의 경형 박스카는 크기도 작고 엔진도 낮으니.
정말 빠른 틈새시장 공략에 박수를.
탑기어에서 큐브 소개한거 보고 개실망함.. 알피엠이빠이 올라가는데 기어변속 안되서 씨끄럽다고..큐브는 미션에 문제가 있는듯..
그것도 디럭스로...
레이는 경차고 큐브는 소형차.. 즉 마력부터 출력 모든게 큐브가 유리한데 어케 이 두차종을 비교하면서 큐브승! 이라는 말들을 하는거지.ㅋㅋ
1000CC 미만에 고속도로 통행료 50% 취등록세면제 공영주차장 50% 할인
세금감면 등의 혜택이 큐브한테도 있으면 큐브 승이겠지...ㅎㅎㅎ
무조건 외제라면 사족을 못쓰는건 기집년이나 마초들이나 똑같네..ㅋㅋ
탑기어보니까 저차 알피엠만 존나게 올라가고 기어변속 안되서 한참 씨끄럽다고
미션이 좀 문제있다고..하더
만약 레이가 1600만원 이상 나오면 큐브 승이겠지만 1200만원대로 사실상 큐브 50%가격인데 이것저것 혜택 다하면 레이로가는게 맞는거지.
무슨 큐브가지고 외제차라고 자랑할건 아닐테고
앞부분디자인은 레이가 낫고 뒷부분은 큐브가 낫고 바이퓨얼로 연비는 레이승.
큐브도 가격대비로 잘나왔다 싶었는데 레이 가격이 착한게 맘에드네
레이는 큐브랑???
비교차종을갖고 비교해야지...
멍청한 기자새끼...
경차대 소형차.경차의 혜택 큐브의 장점 레이의장점.가격대비 성능.. 유지비
등등을 적절하게 비교해주면서 비교했어야지
그저 박스카란 이유하나 크기만 가지고..비교를하다니..ㅎㅎㅎ
기자가...참..자동차에 대한 기본지식을 갖고 칼럼을 쓰는건지..
기자....아무나 하네..ㅋㅋㅋ
근데 암만봐도 디자인이야 개인취향이니 경차혜택에선 비교가 안돼니 레이승이네...
취등록세면제..150이 그냥할인되는격.....ㅎ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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