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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갈때 맛있는것좀 사갖고 들어가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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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든건 폐 전이된 암이 빠르게 전이중입니다. 아픈곳은 없는데 숨 쉬기 힘드시다고 전화 통화도 짧게 할수 밖에 없어요.
평생 힘들게 일만 하시다가 이제야 쉬시는건데..; 또 눈물 나네요
조강지처가 최곱니다...
인류한테 가장 무서운건 바로 암이다...
사람을 가장 오랜시간 고통스럽게 하는것이 바로 암이다
얼마나 무서웠을까요 ㅜㅜ
힘든건 폐 전이된 암이 빠르게 전이중입니다. 아픈곳은 없는데 숨 쉬기 힘드시다고 전화 통화도 짧게 할수 밖에 없어요.
평생 힘들게 일만 하시다가 이제야 쉬시는건데..; 또 눈물 나네요
힘내세요! 아버님께 약한 모습 보이시면 평생 후회하실꺼에요!
해드리고픈거 다 해드리세요. 다는 아니여도 조금은 덜 서운하게..
아니 손이라도 꼬.. 옥 잡아주세요. 자식의 따듯한 체온 꼭 느끼게 해주세요.
그동안 자식 키우느라 지치신 아버지의 손도 느껴보시구요.
올해 45인데 아직 전 어린가봐요. 아버지 생각하면 아무때나 눈물이 흐르는걸 보면요..
조강지처가 최곱니다...
의학기술이 발달했다지만 이런것보면 무섭습니다..
모두들 건강 잘 챙깁시다
암걸려 죽을 놈들은 오래살고 슬프네요.
가족을위해서라도
제대로 살아 갈수 있는 나라를 만드는것도
살아 있는 우리들의 몫 아닐가 합니다.
눈물콸콸 입니다
저승에서 나마 자식들 보호해 주시겠네요.
삼가고인에 명복을 빕니다.
인생은 공수래공수거란 말이 절절하게 실감나는 날이었습니다
너무 아둥바둥 계산하면서 살필요없습니다
어찌보면 나이들어 노인이 된다는것도 참 복받는 일인거 같아요...
그나마 다행인건 1기여서 수술과 항암치료.. 방사선 치료받고 결혼 6년만에 귀한 아들을 낳고 살고 있습니다.
암이 무서운건 재발이고 전이되는 것이죠....
정말 하루 하루 아내와 후회 없이 살아야 겠다 다짐하게 됩니다...
저희 막내누나도 유방암 진단받았는데.... 그나마 1기라 수술후 일상생활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겠죠...
그동안 누나에게 신경 못써준게 미안해 지네요..ㅠㅠ
대장, 간, 폐, 복막, 뼈 전이로 수십차례 항암을 받고도
항상 밝았던 모습이 아직도 눈에 선하네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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