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공군의 주력 전투기인 F-15K에 '스나이퍼 포드'가 장착된 초도기입니다.
‘스나이퍼 포드’는 고고도에서 고배율 카메라를 이용해 지상의 적을 찾아내고, 레이저로 적을 조준해 정밀유도폭탄이 정확히 명중할 수 있게 해주는 외장식 목표조준 장치로, 주간용 TV카메라와 야간용 적외선 카메라, 폭탄을 유도하기 위한 레이저발사기 등이 탑재돼 있어 주야간 모두 정밀타격이 가능합니다.
특히 F-16전투기에 장착된 야간합법장치인 ‘랜턴’보다 탐지거리가 3~5배 향상된 것으로 목표물 타격거리와 능력이 대폭 향상되고 목표물 10개를 동시에 추적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레이저 위성추적 장치와 적외선 감시 레이더 장치가 들어있고, 촬영된 목표물 영상을 지상군 부대에 전송할 수 있어 지상군의 목표물 타격능력까지 높여줍니다.
이에 비하면 북한군이 보유하고 있는 미그 29는 그 성능이 훨씬 떨어진다고 봐야 할 것입니다.
F-15K가 최대 무장탑재량이 12톤인데 반해 미그 29는 겨우 4톤이고, 작전반경도 F-15K가 미그 29보다 4배정도 많은데다 정밀타격능력까지 갖췄으니 상대가 안된다고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이제 F-15K가 스나이퍼 포드까지 장착함으로써 제공권의 장악은 물론 북한 전역에 대한 공격능력까지 갖추게 될 것 같아 반가울 따름입니다.
아~ 뭐 아는게 있어야지.....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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