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심심할때 가끔 오는 눈팅족입니다.
대형트럭 때문에 말이 많은거 같아서 이해좀 구하려고 글 써봅니다.
저는 총 길이 12.5m 높이 3.75m 정도 되는 7.5톤 윙바디 차주입니다.
가끔보는 대형트럭 사고에 대해서 말이많고 너무 않좋게 보시는거 같아서 글좀 써봅니다.
일단 대형차는 폭이 굉장히 큽니다. 핸들의 유격도 상당히 크죠.두손으로 꽉잡고 정속주행을 하더라도 노면에따라 차가 통통 튀며 중앙선 및 차선을 넘을 때도 있습니다.
길에 따라 폭도 줄었다 늘었다 하는건 다들 아실겁니다.
그리고 가끔 1차선주행하는 대형차들 보면 짜증나시고
욕들 하시지만 상황을 한번 생각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저도 시내주행에선 1차선 주행을 하는 코스가있습니다.
2차선과 인도사이에 있는 가로등 및 가로수 때문이죠.
가끔 비상등킨 차들 때문이기도하고요.
차가 높다보니 왠만한 나무에 차가 긁히기도 하고 가로등에 설치되는 태극기나 기타 선전물도 주의해야하고요.
또한 우회전이나 좌회전시 두차로를 반씩 먹고 커브를 틀어야 할때가 있습니다.
물론 커브돌기전 비상등키고 저속으로 돌지만 아주가끔 그 사이를 비집고 들어오려다 급제동 하는 승용차들도 봅니다.
대형트럭 옆에서면 무섭고 얼른 지나치고 싶은마음
대부분 트럭기사들도 마찬가지 입니다.
항상 신경쓰이죠 사각지대도 많고 특히 휴대폰 보면서 가는 승용차들이 혹여나 내차선으로 넘어오거나 사고라도 날까봐 늘 신경쓰며 운전합니다.
마지막으로 저도 대형차 몰기전엔 이해하지못했지만
너무 색안경끼고 욕은 자제부탁드립니다.
이곳도 여러사람 보는 게시판이고
누군가는 화물차운전자 가족들도 있으니까요.
다들 오늘도 즐거운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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