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흥분된 상태에서 글을 쓰다보니 ..논점도 흐려지고 얘기도 길어서 그런가.
대체적으로 제가 봐도 글이 횡설수설하여. 전체적으로 다시 정리 드립니다.
1. 본인 31세 남자로 6월5일 부터 충북청주 마이크로 병원 현재까지 입원중
2. 어제 주말 점심먹고 2시전후로 건물뒤편 주차창 한켠 벤치에서 와이프와 휴식
3. 벤치 사이로 억지로 밀고들어오는 아반떼 발견(이당시 자리가 없었던게 아님 ..벤치가 아닌 반대쪽으로 붙었어야 함)
4. 본인 아예 벤치위로 다리를 다 올려 절대 치일수가 없는상태. 와이프는 무릎을 벤치에 아예 밀착.
5. 차 우로 돌며 진입. 벤치와 10cm정도 미만. 당연히 와이프 무릎박음. 쎄게는 아니고 살짝
6. 본인 발견하자마자 본네트 치며 항의
7. 창문 4/1 내리고 뭐요?왜요?피하세요 이런식의 운전자 대답.
8. 본인 더 강하게 내리치며 항의. 그와중에 차 다시 앞으로 빠지며 본인 무릎 가격. (사진참조)
9.사후 조치는? 그런거 없음 본인 흥분하여 내리라 말했고 내리면서 부터 싸움은 시작 되었는데 일절 사과없음
사람이 먼저지 ~ 가해자: 왜 거기있냐
뭐하는짓이냐 지금 누구 죽일려고 어쩌구 ~ 가해자: 깜빡이 키고들어왔다 차보면 피해야지.
(이쯤부터 저는 슬슬 이성의 끈놓고 있었고. 눈앞에서 와이프 무릎친거. 내가 항의하고 본네트 치지않았으면
그대로 후진더하여 무릎작살났을거 뻔함.)
최대한 간결하게 적어봤습니다.
그럼 댓글로 제기해주신 의문사항들 대략 정리합니다.
1.cctv블랙박스 보여달라
(cctv 알아보았으나 맞은편 카페에도 ..건물 뒷편에도 추가 영상이 없습니다. 경찰출동당시 가해자 블랙박스 유무 얘기했고
이건은 추후에 경찰조사시 영상받으면 올려드리겠습니다)
2. 본인(환자) 이 제대로 안피해준것이 아니냐?
(충분히 피해주다 못해. 의자와 한몸이었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부분 목격자 꽤있습니다. 그분들 인터뷰라도 따고싶은 심정
입니다.ㅠㅠ 어차피 경찰조사시 필요하면 참고인 해주신다 하셨습니다.)
사진으로 대략 위치 파악 해보시기 바랍니다. 사진보다 더 가까이 접근하였습니다.
3. 좋게좋게 하지 그러냐?
(좋게좋게 라기보다는 순간적으로 차가 밀고들어오니. 전혀 예상밖이었기 때문에 저도 순간 화도나고 당황도하여
좀강하게 어필한 부분이 있기는 합니다. 그러나 그뒤에 가해자의 태도를 보고 2차로 돌았던 것이구요)
4.후에 본인은 어떻게 했나?
(그자리서 흔히 쓰는 욕설을 3~4번정도 하였고 가해자 역시 .맞대응 하였습니다. 와이프는 이성적으로 대하려 했으나
적반하장인 가해자를 보고 함께 따지게 되었습니다. 그뒤에 간호사들 및 환자들이 내려와 만류하게 된거구요)
5. 간호사 간호조무사가 뭐가 중요하냐?
(어제는 너무 흥분하다 보니. 병원 주차장이고 시설관리 등으로 문제도 있고. 더군다나 병원측 관계자도 없는 상태에서
분노의 글을 쓰다보니. 간호조무사면 의료법으로 고발해야지. 병원도 엿먹여야지 했던것입니다. 이점은 부끄럽게 생각합니다)
6.그뒤에 어떻게 됐나?
(경찰고발하고 경찰이 온뒤에도 ..오히려 제가 발을대서 박았다며 우기는 가해자를 . 뒤에 있던 목격자 환자분께서
직접 참고인 조사해주겠다며 오셨습니다. 저는 2층에 다시가서 항의를 하였고 곧이어 와이프도 따라와 사과하라며
크게 소리쳤지만 가해자는 양팔을 괴고 아까했는데요? 당신이나 하세요 아까욕했으니까 등등 조롱하여
복도에서 5분가량 소란을 피웠습니다만. 2층에 올라갔을때는 당시에 했던 상스런욕은 하지않았습니다.
혼잣말로 cx정도 한것같습니다. 뭐 이건 추후에 경찰조사후 다시 정확히 짚어 드리겠습니다.
7. 현재 상태및 상황은?
오늘 아침부터 2차수술이 잡힌바 ..본인이 이리뛰고 저리뛰며 알아보고. 조취해야 함에도
환자인지라 그러지 못하고 있습니다. 우선 수술은 잘끝난듯 합니다. 그전에 지하 원무과에서 총괄하시는 분과 대화 나눴으나
별다른 해결책은 없더군요. 와이프는 진심어린 사과를 원하고있고 저는 솔직한 감정으론 빌기라고 했으면 좋겠습니다.
어제 그렇게 쏘아보며 자기 잘못이 뭔지도 모르고 오히려 네 ~ 죄송하네요 ~ 라던가. 공손한 말투로 말하세요 ~
상당히 비꼬던 모습들이 자꾸 떠올라서 사실 아직도 분노가 가시진 않았습니다.
원무과장(?) 인듯 한분은 .. 개인대 개인인데 병원이 무슨상관이냐? 라고 하는거 보니. 오후 2시 오시는 원장님과의
면담이 최후의 보루일듯 하며. (병원주차장에서 시설문제도 껴있고한데 더군다나 병원직원과. 입원환자간의 일인데
전혀 문제가 없다니요?)
아무튼 그뒤로도 간호사는 오후에 퇴근 오늘 일찍 출근하여 계속 복도에서 마주치고 있는데.
아. 간호사가 아니라 간호조무사랍니다. 사실 어제 화가나서 간호조무사가 피뽑고 주사놓고 하는것들이 불법으로 알고있어서
그문제를 걸고 적다보니 글도 길어졌고. 댓글들이 혼한스럽게 됐던겁니다. 양해부탁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오후2시 원장님과의 면담후. 별다른 사과나 해결책이 없을경우
원리원칙대로 FM대로 갑니다.
저 욕설한거 인정할거고 어차피 목격자가 많아서 숨기지도 못해요.
다만 가해자의 맞욕설,뻔뻔한태도,사고후 사과없음/미조취도주와
병원의 무책임한 태도. 시설관리의 미흡함. 주차안내선 안내표지판. 환자의 휴식공간등 부재
적어도 간호사와 환자사이에서 최소한의 중재라도 하지않으려는 태도등.
모두 문제삼고. 할수있는데 까지 할겁니다.
이정도면 정리가 끝난듯한데 그래도 의구심이 드는부분은 댓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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