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약이오르고 짜증나서 인실좃을 위한 조언글 올립니다.
정황부터 말씀드리겠습니다.
어제 저녁 식당 주차장에서 일어난 일이며 발렛을 해주는 식당이다 보니 타기전 찝찝해서 차량을 한바퀴 도는데 발견했습니다.
cctv 확인 결과
옆차 운전석 뒷사람이 타면서 제 차 문을 찍고 그대로 여러사람이 탑승했고 차체가 내려가면서 차량 아래로 죽 긁힌 사고입니다.
제차 블랙박스에는 과한 충격이 아니라서 그런지 충격 녹화는 되지 않았구요 아래 사진 보시면 아시겠지만 움푹 패인게 아니라 도장면을 긁고 나간 사고라 충격감지가 되지 않지 않았나 싶습니다.(아 진짜 억울한 부분 QXD950)
위 그림은 cctv중 사고 당시 상황으로 추정되는 장면이구요. 다른 각도에 cctv가 없어서 앞의 차량 블랙박스 자료 요청 중입니다.
위 그림과 같이 도장면이 까졌구요.
파출소 접수 후 경찰을 통해 오늘 아침에 현장 검증하기로 하고 다녀왔는데요.
억울하면 빨리와도 모자랄판에 지각을 하신 김여사님은 고급승용차 2대(지팔,쓰육백)와 함께 동행하엿고 이 고급승용차 2대에서 내린 남성 2명과함께 그때부터 부인을 하기 시작합니다.
"운전석 뒤에 앉은 사람은 운전 경력이 3X년이고 차분한 성격으로 절대 문콕같은거 할 사람이 아니다!"
"다른데서 긁혀놓고 잘못안거 아니냐!"
등 의 말을 들으며 차분히 cctv를 기준으로 어제 사고 장면을 재연했습니다.
당연히 가해 차량의 문에는 제 도장 부분이 묻어 있었구요(아래 그림 참조) -> 다른데서 긁엇다며 부정함
cctv를 기준으로 어제 주차했던 자리에 두 차량을 댄 결과 아래 그림과 같이 사람이 타지 않았을때 찍힌 높이와 정확히 일치하였습니다.(아래 사진은 제 차량과 접촉하기 직전에 손으로 잡고 찍은 사진입니다. 높이 비교를 위한 사진)
기가막힌 사연은 지금부터 시작입니다!
정확한 위치를 보자마자 관할서 경찰 분은 '맞네'라고 하셨으나 그 쪽 패거리 3명은 "문콕이 어떻게 이렇게 패이지도 않고 나냐"
"절대 그럴리가 없다"라며 되려 성질을 내더군요... (그것도 남편도 아닌 제 3자들이)
사람이 올라타면서 차체가 내려가게되고 그에따라 긁힌거라고 설명을 해도 절대 이렇게 날수 없다며 물리학의 법칙을 철저히 거부하시는걸 보고 "아 무슨말을해도 안통하겠구나..."싶었습니다.
우이독경의 시간이 지나자 경찰분은 도저히 안되겟다고 판단하시고 제게 민사로 가야겠다고 하셨고,
양쪽 보험사를 부르게 되었습니다.
상대방쪽 보험사 직원이 도착하고 해당 문콕을 보더니 자기가 봐도 그쪽 잘못이 맞다고 판단하시는지 말문이 턱 하고 막히시더라구요. 근데 그와중에 저쪽 지팔타고온 막무가내 한분께서 "기사님 말좀해보세요"라는 게 아닙니까!!!!???? (어이가 없고 복장이 터지더군요)
제쪽 보험사 직원도 도착하시고 해당 상황 보시더니 분명한 상황을 인지했으나 상대방측이 막무가내로 인정 못하겠다고 하면 방법이 없다며 역시나 민사로 가자고 하셨어요..
진짜 차 도장이야 제돈으로 하면됩니다. 저거 찍힌거 뭐 큰 상처도 아니고 대충 타도됩니다.. 그냥 전 수리만해주시면 그냥 탈 생각이었습니다...
근데 상대방의 적반하장의 태도..... 이거 못참겠어요... 소리치고 젊다고 무시하는 태도... 진짜 차 다친거보다 약이 너무 올라서 잠도안옵니다.
지금 너무 흥분해서 두서없이 막 적었네요.. 깔끔하지 못한점 사과드리며...
보배형님들 관련 경험 있으시면 인실좆 시전을 위한 많은 조언 부탁 드립니다.
자기부담금 최대 20만원인데 일단 수리시 피해자가 내고 상대방에서 보험사가 받아서 피해자통장에 입금해줍니다.
저렇게 어거지로 나오면 소송말곤 달리 방법은 없을듯한데 안타깝네요.
배보다 배꼽이 클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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