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사무실 근처가 출퇴근에 버스 장난아님.
참고로 저는 집이 강남이고 사무실은 판교인데
남1 여1 을 수서역근처까지 퇴근시마다 카풀해줌.
둘다 착하고 아직까지 차에 뭐 흘리거나 불편하거 없음.
한번은 트렁크에 뭐좀 실겠다고 해서 트렁크 열어줘는데
일주일동안 깜박함.
일주일후 누구야 트렁크에 짐있는거 가지고 가라 했더니
그거 카풀해줘서 여자1과 같이산 선물이라함. 아니 됐다 그냥 가져가라 안받아도 된다. 하니 우리 아이들 가져다주래. 잉?? 포장 뜯어보니 킥보드2개가ㅠㅠ. 아들이 둘인데 크기별로 하나씩 줬다라구요..
님이 오작교이신듯요!!
감동이 두배 더라구요~
반대반향인 지들 볼일 보는곳까지 데려다달라고 징징대고 문팍열어서 문짝 기스내고 전동시트 스위치 부러뜨려먹고ㅋㅋ그뒤로 카풀절대안함
글쓰신분도 착하신분~~
아니고 담배꽁초가 차바닥에 뒁글러다니길래 ^^ 주워다가 누구꺼냐고 화내면서 물어봤더니 다자기네들꺼 아니라고 빡빡우기더라구요 그래서 담배불이 붙어있는상태였음 어떻게될뻔 했냐고 누구죽일라고 작정했냐고 아님 차불라면 너네가 차사줄거냐고 하니 상대방이 왜우리가니차사줘야 하며 적바하장식으로 나오던데요 ㅎ
27살 여직원 오피스텔에서 커피마시고
서로 눈맞아 찐하게 10년묵은 좆물뺏다
다리가 후들거려 못일어날뻔.
와이프한테는 비밀이죠.
난 카풀하고싶어도
직장이 그게아니라ㅜㅜ
에잇! 추천박고 욕하러 딴 게시물 찾아나서야겠다!!
남1 은 나이도 어리구요
킥보드가 눈앞에 아른거려 뭐라할수도 없고..
억지 미소에 내 입가엔 경련이 일어나고..
축의금 나가겟네요.... 쎔쎔될듯.. ㅎㅎ
참 씁슬하네요
우리 막내사원도 집에 매일 태워다줄때
한달에 한번
"점장님 기름값하세요 매일 감사해요"
라며 주던 2만원 쌈짓돈이 생각나네요ㅎㅎ
짜식들. 생각 좀 있는데.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