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에 사람을 만나려고 오산 궐동에 주차하고
음악듣고 있는데 뒤에서 쿵~~~~!
헐... 뒤에서 주차하다가 내차를 박았네요.
차 뒷바퀴가 경계석에서 떨어지면서 팍 밀려서
박으신듯 하더군요.
내려보니 승용차.. 제차는 좀 오래된 구형 렉스턴
뒤에분 벌벌떨며..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를 계속..
근데 뭐 차도 티도 안나고 티나봐야 오래된 차라...
다들 아시겠지만 구형 렉스턴의 뒷범퍼는 무적.
얼마 드려야할까요? 라는 말씀에
티도 안나는데 뭘 주셔요. 그냥 가시고 좋은 저녁시가노되셔요. 하고 보내드렸네요.
티도 안나서 인증샷도 없네요.
아무것도 아닌데 기본 좋더라구요.
님한테 배워갑니다
박아놓고 락카 뿌리면
되겠네 라는 말을 들으면
안봐줌.
더 큰 복으로 돌아 올겁니다.
흔하지 않던 때 후진하면서 사이드미러만 보고 암것도 없었는데 쾅~ 딱 중간에 전봇대가..근데 차멀쩡 전봇대 말짱 차는 진짜
개튼튼 했어요
칭찬 구걸 거지.
그냥 일기장에 쓰면될걸 무슨 의미가 있다고.
쯧쯧쯧.
반대로 남에게 몹쓸 짓을 하면 당장은 아니더라도 언젠가는 해가되어 돌아옵니다. 아니면 자식에게라도....
이렇게 생각할 때 사람의 행동은 신중해야 합니다.
스타렉스 차주가 N으로 놓고 있었나봄.
차가 슬금슬금 밀려서 빵 했는데 그대로 쿵.
비가 바로 전까지 왔던터라 흠집난 곳이 없어 그냥 괜찮습니다. 라고 보내드렸고 고맙습니다란 말듣고 기분이 좋아졌었떤...
날이 맑으니 범퍼가 미묘하게 어긋난걸 뒤늦게 알아챈건 내잘못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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