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싸움요...에휴
지난주 부터 삐걱대기 시작햇습죠....
원래는 제주도 여행 2박3일.......저의 가게......급스트레스에
5박6일로 급변경 ....젠장 돈만 읍씬 쓰고 왓오요
비싼호텔에서만 자려고 하고 지는 돈도 안보태면서...
돈을 떠나서 지맘데로만 하려고 하고 내생각은 하지도 않고
여친님께서 자존심이 너무 쌔셔서 미안하단말 죽어도 안합니다
제가 맞는말을 하면은 항상 오빠는 이기려고만 하고!!!!젠장
그냥 입장 바꿔서 한번 생각하면 될건데 이말을 항상 제가 붙들고 삽니다....
어제도 싸우게 된 발단이 회를 배달시키고 매운탕감거리까지 시켜놧죠....여친이 회를 좋아하는 관계로.....나름 생각해서 시켯음
근데 자기집에가서 세탁할옷을 담궈 놓고만 오겟다는 여친님께서
갑자기 전화로 "나 동생친구집에 콩이라는 강아지가 있어서 놀러간다고 하엿음" 참고로 저도 개키움 연탄이;;;같이 데리고 노는거 보고싶다햇음...
저는 같이 밥먹을려고 눈빠지게 매운탕을 끓이고 밥도하고 상까지
다 차려놓은 상태.........
어이없어서 여친동생도 옆에 잇다고 하여서 니 맘데로해라 하니
9시까지 온다고 하여서 제가 먼저 전화를 끊어버렷음....욱한건....잘못한거 알고 잇으용 ㅠㅠ
근데 그렇게 화를 냄에도 불구하고 거기를 놀러 갓어요....
얼척..........저같으면은 왜 화를 내는지 왓을거 같은데
여친집 제집 5분거리.....전 너무 화가나고 서운하여서 화를 냇더니
미안하단말도 없이 뻔뻔하게 지가 한건 생각안하고 화를 내더군요
제가 너무 바라는 건가요?
제 3자 입장에서 말해쥬세요....
여친이랑 만나면서 커피 2잔 얻어먹은게 다이고....근데 돈을 떠나서 너무좋고 사랑하기에...돈같은건 생각 안하려고 하는데
몇일전애 그러더군요...오빠는 항상 옆에 잇어쥬는 내가 좋아?
아니면 어쩌다 한번씩 비싼거 사쥬는 여자가 좋아?
이러길래......아무말 못햇습니다.....그냥 네가 좋아 이고 넘어갓음..
돈을 떠나서지만 솔직히 아깝진 않습니다.
근데 여친은 항상 오빠 나이거 먹고싶어 나여기 가고싶어
우리 연탄이 아거 사주고 싶어....
그럼 니가 하던지....이말이 목구멍까지 나오지만.......
저도 뭔가요?여친은 뭔가요?
정말 헷갈립니다.....하염없이 술한잔 하면서 유머게시판 보다가
답답하여서 글올려봅니다.....
긴글 읽어주시고 판단해주세요...냉철하게 부탁드립니다
내가 행복해야지 연애입니다
일단, 술한잔 하셔서 그런지 무슨내용인지 정확하게 이해는 못했지만, 대충 생각해보자면
여자입장에서 봤을땐 호구하나 잡았다는 생각 드는데요?
제가 남자였다면 님 여자친구분같은사람 안사귑니다. 왜 사귀나요? 더 착하고 이쁘고 배려하는 여자 있을텐데요
전 저 호구취급하던놈 벗어나서 잘살고있는데 님은 언제쯤 벗어나서 잘사실까요?
여자친구분이 님 정말로 좋아하고 사랑하긴 한대요? 아닐껄요?
혼자 지내긴 심심한데 나 좋다는 호구있으니 사귀는거 같은데요?
서로간의 배려가 없는 연애는 연애가 아니죠. 일방적인 갑과을 관계입니다.
누가봐도 여친이 갑 님이 을이죠
저는 제가 가끔 여친 동네로 가서 밥 먹고 계산하면 여친이 본인 카드 줍니다.
자기 카드로 계산하라고....
남자든 여자든 배려없는 일방적인 연애는 의미없어 보입니다.
님은 여친한테 모든게 아깝지 않지만 여친은 님에게 돈 쓰는게 아까워보이고 계산적이고 일방적이고 이기적입니다.
잘 생각해보시길....
여자들중에 비위 좋은애들 많아요~ 마음없고, 그냥 자기 좋아하는거 사주고, 놀러가고싶을때 가주고
이러는 호구하나 잡으면 편하거든요!!ㅎ...
냉정하게말해 지금 호구인 상황이고요, 돈 아깝지 않아가 아니라 시간을 아까워해야해요!!ㅋㅋㅋ
돈은 벌면 끝이지만 시간은 어휴... 정신차리고 좋은사람 만나길 빕니다!
결코 돈 문제가 아님...
핵심은 자기가 잘못했는데도 우기고 고집피우는 것에 있음..
그 말은 상대를 전혀 배려하지 않는다는 것임...
그럼 왜 배려가 없을까?
답은 나왔음...
즉, 모자란 호구를 사랑하는 사람은 이 지구상에 단 한명도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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