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금요일에 출고된 따뜻따뜻한 코나차주입니다.
어제 수원에서 좌회전 신호대기중 블랙박스 영상처럼 옆차의 문에 받치는 사고가 났습니다.
사고로 인하여 트렁크 문짝 교체를 해야된다네요...하하 일주일도안된차량인데^^....
사고당시에 차량빼고 큰 문제 없어 연락처 주고 받고 헤어졌는데요.
긴장이 풀리고 밤이되니 목과 등이 결리는 듯이 아파 몸을 이리저리 꼬게 되더라구요,, 스트레칭하듯이
사고당시 큰 충격은 잘 기억이 안나요 너무 깜짝놀래서 새차인데 어쩌지? 라는생각밖에는요 ㅠㅠ
암튼 회사 복귀해서 근처에 차 넣어두고 상대 보험접수 기다리는데 1시에 사고났는데 6시까지 연락한통 먼저 없더라구요
제가 계속전화하고 전화해서 답변만 줄뿐,, 그리고 또 트럭이 법인차라 대표허락이 떨어져야 한다면서 대표랑연락이
안되요 이러쿵 저러쿵,, 저는 영업사원이라서 내일대차도 필요한데 빨리진행좀 해달라했더니 결국엔 밤 10시에 보험점수가
되더라구요. 당연히 대인까지 해주는지 알았어요 여기까지는....
다음날 아침에되서 병원을 갔는데 대인접수가 안되있다고해서 진행해달라고 또 연락하니까 시간 또 질질 끌더라구요
(끄는건지 진짜 대표허락을 받는건지 아니면 뭐하는건지 잘모르겠습니다만)
그러다가 자기 사정 얘기해가면서 그러더라구요,, 그냥 대인가지말고 현금으로 병원비주겠다.
근데 사실 그럼 저도 상대방한테 미안해서 병원도 두번갈꺼 한번갈꺼고 뭔가.. 이상해서 그냥 대인접수해달라고 했습니다.
그후에 연락이와서 법인대표가 대인 접수 거절을 하더라구요 경찰서 가자고 .. 하하 그래서 경찰서 가서 접수하고 왔씁니다.
제가 먼저 가서 접수하니 뭐 조사관님이 법인대표한테 전화해서 통화하다가 마디모 얘기 나오더라구요
그래서 마디모 진행 하자고하고 조사 받고 왔습니다. 마디모가 길면 6개월까지 간다고하는데.....히흉
아 근데 너무 억울하네요 상대방 100%에다가 당한건 저뿐이고 상대방 일주일도 안된 새차 사고차 되는거고
몸도 아픈데 마디모 신청해버리니 만약 나는 병원다녔는데 나중에 마디모에서 상해없음 으로 나와서 제 병원비 제가 혼자
다 물수도 있는거고.. 저런 걱정에 병원도 못가겠네요 사실 뭐 다리가 뿌러지거나 코나뿌러지거나 응급환자 아닌이상
병원도 못갈것같네요 ...
이런경우 마디모 프로그램 결과 나와서 상해 인정된다면 병원가도되는걸까요?
사실 제 돈주고 병원가기에는 아깝고 참으면 참고 지나갈 수 있는데 이건 내 잘못도 아닌데 내가 왜 눈치보고
신경써야하는지 너무 억울하네요.
또 상대방 대인안해주니까 제 보험에 자상신청해서 나중에 상대방 보험사로 구상권 청구한다던데
자상 접수해서 또 만약 마디모에 상해없음 이라고 나오면 하....
어떻게 해야 할 지 모르겠네요. 지금도 등이 뻐끈뻐근해요 ㅠㅠ
병원가고싶은데 병원갔다가 내 돈만 날릴수도 있다고 생각하니까 쉽게 못가겠네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ㅠㅠ....합의금같은거 별로 신경안씁니다 그냥 맘놓고 병원가서 치료받고 싶어요
그리고 상대방 대표 너무 괴씸해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여쭙고싶어요 ㅠㅠ
사람 발로 차도 저것보단 더 부셔질거같은데...^^
문콕에도 뒷목잡아야 하는거 아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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