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애견이 카페에서 도살 당했다는 상당히 충격적이고 자극적인 제목의 글이 올라옴..
웬 미친 애견카페 주인이 개를 칼로 찔러 죽였나?? 싶어서 클릭...
사람이 죽인게 아니라 다른 개가 물어 죽임
이건 무조건 업체측 과실이고 변명의 여지가 없음
그리고 그 이후의 조치는 사과 + 금전적 배상이 될 수밖에 없음
견주는 업체측이 사과는커녕 어떠한 보상 조치도 없었다고 함
이 글만 보면 업체측이 또라이인가? 라고 생각이 들지만
저 깔끔한 영상은 어떻게 구했지? 라는 의문도 생김..
또 견주는 7월 유산 -> 강아지 입양 -> 8월에 제주도 여행
대략 1개월간 자식과 같은 강아지를 키우다가 업체에 맡겼던 것으로 보임
업체측과 만나기로 했는데 경찰을 불러 놓고 기다리고 있다가 막무가내로 체포했다고 서술
경찰들이 가만히 있는 사람에게 소리 지르고 살인범 취급을 했다고 함..
이 부분도 좀 이상함.. 글쓴이 말대로라면 경찰, 업체측 다 미친 인간들임..
이 의문은 업체측 입장의 글을 보면 어떻게 된건지 대략 이해가 됨
영상은 업체측에서 보내줌..
견주의 표현대로 사과도 하지 않고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으면서 대뜸 경찰 부르고 변호사 부르는
미친 싸이코패스였다면 과연 영상을 순순히 보내줬을까??
근데 피해 견주측은 2인 이상이 망치를 들고 찾아옴.. 조선족 푼다고 협박도 함.
여기서 허스키를 죽였다면 빼박 특수손괴에 업체측을 협박까지 했으니 특수협박죄, 업무방해죄에 해당할 수 있는 사안임
민사사건이 형사사건으로 바뀌게 됨.. 분노 표출의 정당성은 여기서 사라짐..
업체에서 사과했고 위로금도 500만원 제시 했다고 하고 법적으로 했어도 어차피 민사로 배상받고 끝날 일임
근데 글쓴이는 형사상 처벌 받을 수 있는 일을 저지름..
근데 중요한 이 부분은 쏙 빼고 서술함
이런 사실들이 추가됨으로써 경찰들이 살인범 체포하듯이 했다는 것도
업체측에서 변호사를 선임했다는 것도 이해가 됨
그리고 허스키가 업체측 개인 줄 아는 사람들이 있던데 허스키는 업체 개가 아니라 고객이 맡긴 개임..
따지자면 허스키의 주인은 아무 잘못이 없음에도 해외에 있다가 소식을 듣고 귀국하여 사과까지 함..
개가 죽은 사실에 대한 책임은 모두 업체 잘못임
그런데 만약 실제로 업체측에서 사과도 없고 배상책임까지 발뺌 했다면 범죄유발 행위까지
업체의 책임이 90% 이상이라고 보여짐
근데 대략 상황을 봤을 때 과연 그랬을까? 라는 의문은 듦.
협박을 하고 어쩌고 구체적인 사안은 여기서 언플 인민재판으로 따질 문제는 아니고
경찰에서 조사해서 법적으로 밝혀야 됨
아니 ㅅㅂ 그니까 여기서 언플하고 감정 자극해서 선동질 하지말고 둘이서 소송으로 가라니까!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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