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영상을 보니 내용이 이렇습니다.
"여러분은 지금 그 환자에만 포커스가 맞혀져 있지만 ,
제가 어제 밤에 데리고 온 환자,
그리고 지금도 사투를 벌이고 있는 그 환자는 생명을 잃을 가능성이 높다.
그런 환자가 지금 여기에 150명이 더 있다. ㅠ.ㅠ
미8군은 더스트 오프 팀이 그 귀순자를 여기로 데려 오는데 단 30분 걸렸다.
수술하는데 까지 30분 걸렸다.
이게 내가 배운 스탠다드이다. (= 아니었으면 죽었다는 얘기 )
나라가 정상이믄,
자기가 어디에 있다가 다쳤든지, 최소한의 시간내에 치료가 가능해야 살 수가 있는 거다.
이번 귀순자도 북한에서 넘어 온 것이 아니라,
지금의 빽없는 보통 한국민이었으면 살 수 있었겠나?
(=우리는 비슷한 상황이었으믄 원래 그냥 다 뒈진거라는 얘기임.)
그 귀순자가
중증외상환자가 갈데가 없어서 수용을 못하거나,
환자분들이 제대로 처리되지 못해서 죽는 모습을 보려고 한국에 온 것은 아닐 것이다. "
ㅠ.ㅠ
이때부터 언론까기 시작하니까 화면 돌림.
아니, 아무리 난세에 영웅이 난다고 해도 그렇지
ㅆ 발 5천만명이 넘는 나라에서 저 한 분한테만 다 엎어 씌워놓고,
잘 안되면 죽일날만 기다리자는 건지 뭔지,
이순신 장군님 배 열두척만도 못한 상황같으니까,
본인이 얼매나 갑갑했으믄 저럴까 싶었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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